■14) 훈민정음(訓民正音)/월인석보_관련내용

어제월인석보서(御製月印釋譜序)영인본③ (허웅 교수 역주)

유위자 2026. 5. 6. 11:23
.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17 : 월인석보(月印釋譜) 관련내용

* 어제월인석보서(御製月印釋譜序) / <세종한글고전> 바로가기

* 어제월인석보서(御製月印釋譜序)영인본③ (허웅 교수 역주) 〔한문〕 上爲父母仙駕고주218) 兼爲亡兒야 速乘慧雲주219) 샤주220) 逈出諸塵주221) 샤 直了自性주222) 샤 頓證覺地주223) 시게 야 【上 우히주224) 라 仙 仙人이오 駕 술위주225) 니 仙駕 업스시닐 시논주226) 마리라 兼은 아올주227) 씨라 兒 아라 速 주228) 씨오 乘은 주229) 씨라 慧 智慧오 雲 구루미라 逈 멀씨라 直 바씨라 自 제라 頓은 씨오 證은 마긔와주230) 알씨라 覺은 알씨오 地 히니 覺地 부텻 地位라】 〔옮김〕 우흐로 父母 仙駕 爲고 亡兒 조쳐 爲야 리 智慧ㅅ 구루믈 샤 諸塵에 머리 나샤 주231) 自性을 주232) 아샤 覺地를 믄득주233) 證시게 리라주234) 야 〔한문〕 ----【「상」은 위이다.「선」은 선인이오, 「가」는 수레이니, 「선가」는 없으신 분(돌아가신 분)을 사뢰는 말이다.「겸」은 아우르다는 것이다.「아」는 아이이다. 「속」은 빠른 것이오,「승」은 타는 것이다.「혜」는 지혜이오「운」은 구름이다.「형」은 멀다는 것이다. 「직」은 바르다는 것이다.「자」는 저이다.「돈」은 빠르다는 것이오,「증」은 증명하여 아는 것이다. 「각」은 아는 것이오,「지」는 땅이니,「각지」는 부텨의 자리이다.】 〔옮김〕 위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하고, 죽은 아이를 아울러 위하여, 빨리 지혜의 구름을 타시어, 모든 속세의 티끌에서 멀리 여의어 나시어, 바로 자성을 사뭇 알으시어, 성불의 자리를 문득(빨리) 증명하여 아시게 하리라 하여, 주218) 고:「--」은 이 행위의 대상(상대)을 높임. 주219) 혜운:지혜의 구름, 우주의 진리를 깨닫는 지혜. 주220) 샤:하시어. 주221) 제진:모든 티끌, 깨달음으로 향하는 길을 막는 모든 장애. 주222) 자성:제 스스로의 본 바탕. 주223) 각지:완전히 모든 진리를 깨달은 이의 자리, 성불한 지위. 주224) 우ㅎ:위. 주225) 술위:수레. 주226) 다:사뢰다, 여쭙다. 주227) 아올다:아우르다. 주228) 다:빠르다. 주229) 타다:타다. 주230) 마긔오다:증명하다. 주231) 바라:바로. 주232) :사뭇, 투철하게. 주233) 믄득:문득. 주234) 호리라:이 글을 쓰는 이(세조)의 의도를 나타냄. 〔한문〕 乃講劘硏精於舊卷며 櫽括更添於新編야【講은 議論씨오 劘 다주235) 씨라 研은 다게주236) 알씨라 아못것도 至極 거시 精이라 舊 녜오 卷주237) 은 글월 로니주238) 라 櫽은 구븐 것 고틸주239) 써오 括주240) 은 方것 고틸씨라 更은 다시 씨오添은 더을씨라】 〔옮김〕 녯 글워레 講論야 다마 다게 至極게 며 새주241) 논주242) 글워레 고텨 다시 더어주243) 〔한문〕 ---―【「강」은 의논하는 것이오, 「마」는 가다듬는 것이다. 「연」은 다다르게 아는 것이다. 무엇이든 지극한 것이「정」이다.「구」는 예이오,「권」은 글(책)을 말아 놓은 것이다. 「은」은 굽은 것을 고치는 것이오,「괄」은 모난 꼴을바로잡는 것이다. 「갱」은 다시라 하는 것이오, 「첨」은 더하는 것이다.】 〔옮김〕 옛 글에 풀이하고 의론하여 가다듬어 철저히 추궁하며, 새로 만드는 글에 고쳐 다시 더하여, 주235) 다다:가다듬다. 주236) 다다:다다르다, 목적한데 이르러 닿다. 주237) 권:옛날 책은 두루마 리처럼 말아 놓았음. 주238) 로니:만(←말+은) 것. 주239) 고티다:고치다. 주240) 괄:지금 사전에는 모두 「栝」로 되어 있다. 주241) 새:새로. 주242) 논:만드는. 주243) 더어:더하여(←더으+어). 〔한문〕 出入주244) 十二部之修多羅호 曾靡遺力며 增減一兩句之去取호 期致盡心야 【入은 들씨라 曾은 곧 논 디주245) 오 靡 업슬씨오 遺 기틀주246) 씨라 減 덜씨라 去 덜씨오 取 가질씨라 期 긔지주247) 오 致 니룰에주248) 씨라】 〔옮김〕 十二部 修多羅주249) 애 出入호 곧 기튼 히미 업스며 두 句 더으며 더러 리며  다주250)  닐주251) 장주252) 긔지야 〔한문〕 ----【「입」은 드는 것이다.「증」은 곧 하는 뜻이오,「미」는 없는 것이오,「유」는 남는 것이다. 「감」은 더는 것이다.「거」는 더는 것이오,「취」는 가지는 것이다.「기」는 기약이오, 「치」는〈어떤 경지에〉이르게 하는 것이다.】 〔옮김〕 십이부 수다라에 나고 들되, 곧 남은 힘이 없으며, 한두 구절을 더하며 덜어서, 그 것을 버리며 쓰되, 마음에 꼭 들 때까지 기약하여, 주244) 출입:참조하는 일. 주245) :뜻. 주246) 깉다:남다. 주247) 긔지:기약. 주248) 니를에:이르게, 「니를다」는 이르다, 「-에」는 「-게」의 변이형. 주249) 십이부 수다라:부처님의 가르침을, 그 경문의 성질과 형식으로 열두 부문으로 나눈 것이 십이부경인데, 그 중의 첫 부문이 수다라이다. 주250) 다:마음과 같음, 마음에 꼭 맞음. 주251) 닐위다:이루다, 성취하다. 주252) 장:어떤 경지에 이르기까지. 〔한문〕 有所疑處ㅣ 어든 必資博問야 【疑 疑心이오 處는 고디주253) 라. 資 브틀씨주254) 라 博은 너블씨오 問은 무를씨라】 〔옮김〕 疑心주255) 고디 잇거든 모로매주256) 너비 무루 브터 【묻더신주257) 사 慧覺尊者주258) 信眉주259) 와 判禪宗事주260) 守眉주261) 와 判敎宗事주262) 雪峻과 衍慶住持 弘濬과 前檜菴住持 暁雲과 前大慈住持 智海와 前逍遙住持 海招와 大禪師 斯智와 學悅와 學祖와 嘉靖大夫同知中樞院事 金守溫괘라】 〔한문〕 ----【「의」는의심이오,「처」는 곳이다.「자」는 붙는것이다.「박」은 넓은것이오,「문」은 묻는것이다.】 〔옮김〕 의심스런 곳이 있으면 반드시 널리 물어 그에 기대어, 【물으시던 사람은, 혜각존자신미와, 판선종사수미와, 판교종사설준과, 연경사주지 홍준과, 전화암사주지 효운과, 전대자사주지 지해와, 전소요사주지 해초와, 대선사 사지와, 학열과, 학조와, 가정대부 동지중추원사 김수온이다.】 주253) 곧:곳. 주254) 븥다:붙다. 주255) 모로매:모름지기. 주256) -:된, 스런. 주257) 묻더신:물으시던. 여기 주체높임이 들어간 이유는, 주체가 세조이기 때문이다. 주258) 존자:덕 있는 이를 높여 부르는 이름. 주259) 신미:불경 번역에 공이 큰, 세조 때의 스님. 주260) 판선종사:선종의 일을 맡아보는 우두머리. 주261) 수미:신미와 함께 경·논을 연구한 세조 때 스님. 주262) 판교종사:교종의 일을 맡은 우두머리. 〔한문〕 庶幾搜剔玄根야 敷究一乘之妙旨며 磨礱理窟야 疏達萬法之深原노니주263) 【搜 求씨오 剔은 릴주264) 씨라 玄은 머러 그지업슬씨오 根은 불휘주265) 라 敷 펼씨오 究 장주266) 씨라 旨 디라 磨礱 돌 다씨라 窟 굼기주267) 라 疏達 주268) 씨라 深原은 기픈 根源이라】 〔옮김〕 먼 불휘주269)  求야 다마주270) 一乘주271) 의 微妙 들 펴 며 道理ㅅ 굼글주272) 다마 萬法주273) 의 기픈 根源을 게 코져 라노니 〔한문〕 ----【「수」는 구하는 것이오,「척」은 바르는것이다.「현」은 멀어서 끝이없는 것이오,「근」은뿌리다. 「부」는 펴는 것이오,「구」는 끝까지 하는 것이다.「지」는 뜻이다.「마롱」은 돌을 가다듬는 것이다. 「굴」은 구멍이다. 「소달」은 사무치는 것이다. 「심원」은 깊은 근원이다】 〔옮김〕 먼 뿌리(도의 근본)를 구하여 다듬어, 부처님의 가르침의 미묘한 뜻을 펴어 끝까지 추궁하며, 도리(의 구멍)를 가다듬어 모든 사물의 깊은 근원에 사무치고자 바라노니, 주263) 노니:이 행동의 주체는 말할이(세조) 자신이다. 주264) 리다:바르다, 베다. 주265) 불휘:뿌리. 주266) 다:끝까지 하다. 주267) :구멍. 주268) 다:사무치다. 주269) 현근:도의 근본. 주270) 다다:다듬다. 주271) 일승:하나의 타는 것이란 뜻인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말함. 주272) 이굴:조리, 도리. 주273) 만법:우주에 있는 유형 무형의 모든 사물. ‘제법’과 같음. 〔한문〕 盖文非爲經이며 經非爲佛이라 詮道者ㅣ 是經이오 體道者ㅣ 是佛이시니 【盖 말내 그티주274) 라 文은 글워리라 非 아니라 詮은 초주275) 니를주276)씨라 體 모미라】 〔옮김〕 글워리 經이 아니며 經이 부톄주277) 아니라 道理주278) 닐온주279) 거시 이 經이오 道理로 몸 사시니 이 부톄시니 〔한문〕 ----【「개」는 말씀을 내는 끝주296) 이다. 「문」은 글(월)이다. 「비」는 ‘아니’이다. 「전」은 갖추 말하는 것이다. 「체」는 몸이다.】 〔옮김〕 글이 경이 아니며, 경이 부처님이 아니다. 도리를 말한 것이 이것이 경이오, 도리를 몸 삼으신 이가 이이가 부처이시니, 주274) 긑:끝. 주275) 초:갖추, 갖게. 주276) 니르다:이르다, 말하다. 주277) 부테:부처가(←부텨+ㅣ). 주278) 말씀 내는 끝:발어사(發語辭). 주279) 닐온:이른, 말한(←니르+오+ㄴ). 〔한문〕 讀是典者 所貴迴光以自照주280) ㅣ오 切忌執指而留筌주281) 이니라 【讀은 닐글주282) 씨오 典은 經이라 迴 두르주주283) 씨라 照 비췰주284) 씨라 切은 時急 씨니 주285)논 디라 忌 저플주286) 씨라 執은 자씨오 指 가라기오 留 머믈주287) 씨오 筌 고기 잡대로 론주288) 거시라】 〔옮김〕 이 經 닐 사주289) 光明을 드르 제 비취요미주290) 貴고 가락자며 筌 두미  슬니주291) 라 【가락 자보  로치주292) 가라 보고 주293) 아니 볼씨오 그릇 두 고기 잡고 고기 잡 그르슬 리디주294) 아니씨니다 經文에 븓들인주295) 病이라】 〔한문〕 ----【「독」은 읽는 것이오, 「전」은 경이다. 「회」는 돌이키는 것이다. 「조」는 비치는 것이다. 「절」은 시급한 것이니,‘가장’하는 뜻이다.「기」는 두려운 것이다.「집」은 잡는 것이오, 「지」는 손가락이오, 「유」는 머무르는 것이오, 「전」은 고기잡는, 대로 만든 것이다.】 〔옮김〕 이 경을 읽을 사람은 광명을 돌이켜 제 스스로 저를 비추어 보는 것이 귀하고, 손 가락을 잡으며. 고기 잡는 그릇을 버리지 않고 두는 것이 가장 어하는 바이니라. 【손가락을 잡는〈다는〉것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보고 달을 보지 않는 것이오, 그릇을 둔다는 것은, 고기를 잡고, 고기 잡는 그릇을 버리지 아니하는 것이니, 다 경전의 글에 붙들린 병이다.】 주280) 회광자조:‘회광반조(迴光返照)’와 같음. 말과 글자에 붙들리지 않고, 자기를 회고 반성하여, 바로 심성을 비추어 보는 것. 주281) 집지유전:참된 목표를 잊고 그 수단에만 붙들려 있음을 비유한 것. 주282) 닑다:읽다. 주283) 두르다:돌이키다. 주284) 바취다:비치다. 주285) :가장. 주286) 저프다:두렵다. 주287) 머물다:머무르다. 주288) 론:만든. 주289) 사:사람. 주290) 비취욤:「비취다」의 이름꼴. 주291) 다:다, 어하다. 주292) 치다:가리키다. 주293) :달. 주294) 리다:버리다. 주295) 븓들이다:불들리다. 〔한문〕 嗚呼ㅣ라 梵軸이 崇積이어든 觀者ㅣ猶難於讀誦커니와 方言이 賸布면 聞者ㅣ悉得以景仰리니 【鳴呼 한주297) 디주298)  겨치주299) 라 軸은 글월로니라 崇은 노씨오 積은 싸씨라 觀은 볼씨오 猶는 오히려 논 마리라 難은 어려주300) 씨라 誦은 외올주301) 씨라 方言은 우리 東方ㅅ 마리라 謄은 옮길씨오 布 펼씨라. 聞은 드를씨라 悉은 다 씨라 景은 클씨오 仰 울월주302) 씨라】 〔옮김〕 西天주303) ㄷ 字앳 經이 노피사햇거든  사미 오히려 讀誦 어려주304) 너기거니와 우리나랏 말로 옮겨 써 펴면 드 사미 다 시러주305) 주306) 울월리니 〔한문〕 ----【「오호」는 한숨짓는 것과 같은 데에 쓰는 어조사다. 「축」은 글을 〈둥글게〉 만 것이다. 「숭」은 높은 것이오, 「적」은 쌓는 것이다. 「관」은 보는 것이오, 「유」는 오히려 하는 말이다. 「난」은 어려운 것이다.「송」은 외는 것이다.「방언」은 우리 동방의 말이다. 「등」은 옮기는 것이오, 「포」는 펴는 것이다.「문」은 듣는 것이다.「실」은 다하는 것이다.「경」은 큰 것이오, 「앙」은 우러르는 것이다.】 〔옮김〕 서천의 글자로 된 경이 높이 쌓였으매 볼 사람이 오히려 읽고 외기를 어려이 여기지만, 우리 나라 말로 옮겨 써서 펴면 들을 사람이 다 능히 크게 우러를 것이니, 주296) 도리:사물의 이치. 주297) 한:한숨. 주298) 딯다:한숨짓다. 주299) 겾:「입겾」과 같음, 어조사. 주300) 어려:어려울. 주301) 외오다:외다. 주302) 울월다:우러르다, 우러러보다. 주303) 서천:인도. 주304) 어려:어려이, 어렵게. 주305) 시러:얻어, 능히. 주306) 키:크게(←크+이). 〔한문〕 肆與宗宰動戚百官四衆과 結願軫於不朽며 植德本於無窮야 【肆 故ㆆ字 가지라 宗 宗親이오 宰 宰相이오 勳 功臣이오 戚 아미주307) 오 百官 한주308) 朝士주309) ㅣ오 四衆은 比丘주310) 와 比丘尼주311) 와 優婆塞주312) 과 優婆夷주313) 왜라 結은 주314) 씨오 軫은 술위주315) 우흿주316) 앏뒤혯주317) 빗근주318) 남기주319) 니 짐 거두 거시라  뮐주320) 씨라 朽 서글씨라 植은 시믈주321) 씨라】 〔옮김〕 그럴주322) 宗親과 宰相과 功臣과 아과 百官 四衆과 發願ㅅ 술위 석디 아니호매 며 德本을 그지업소매 심거주323) 〔한문〕 ----【「사」는‘고’자와 같다.「종」은 종친이오,「재」는 재상이오,「훈」은 공신이오, 「척」은 친척이오,「백관」은 많은 조사이오,「사중」은 비구와 비구니와 우바색과 우바이이다. 「결」은 매는 것이 오,「진」은 수레 위의 앞뒤에 가로지른 나무이니, 짐을 거두는 것이다. 또 움직이는 것이다.「후」는 썩는 것이다.「식」은 심는 것이다.】 〔옮김〕 그러므로 종친과 재상과 공신과 친척과 백관 사중과 〈더불어〉 발원의 수레를 석지 않도록 매며, 덕의 근본을 그지없도록 심어, 주307) 아:친척. 주308) 한:많은. 주309) 조사:조정에 몸을 담고 있는 신하, 조신(朝臣). 주310) 비구:남자 중. 주311) 비구니:여자로서 출가한 이. 주312) 우바색:집에 있으면서 부처님을 믿는 남자. 주313) 우바이:집에 있으면서 불교를 믿는 여자. 주314) 다:매다. 주315) 술위:수레. 주316) 우ㅎ:위. 주317) 앏뒤ㅎ:앞뒤. 주318) 빗근:비스듬한, 가로지른. 주319) :나무. 주320) 뮈다:움직이다. 주321) 시므다:심다. 주322) 그럴:그러므로. 주323) 다:심다. 〔한문〕 冀神安民樂며 境靜祚固며 時泰而歲有며 福臻而災消노니 【冀 欲字 가지라 安 便安씨라 樂 즐길씨라 境은 나랏 주324) 오 靜은 괴외야주325) 일 업슬씨라 祚福이오 固구들씨라 時時節이오 泰便安씨라 歲주326)니 歲有 녀름욀주327) 씨라 臻 니를씨라 災 厄이오 消 스러딜주328) 씨라】 〔옮김〕 神靈이 便安시고 百姓이 즐기며 나랏 괴외고 福이 구드며 時節이 便安고 녀르미 외며 福이 오고 厄이 스러디과 뎌노니주329) 〔한문〕 ----【「기」는 「욕」자와 같다.「안」은 편안한 것이다.「낙」은 즐기는 것이다.「경」은 나라의 가(국경) 이오,「정」은 고요하여 일이 없는 것이다.「조」는 복이오,「고」는 굳은 것이다.「시」는 시절이오, 「태」는 편안한 것이다.「세」는 해이니「세유」는 풍년이 드는 것이다.「진」은 이르는 것이다. 「재」는 액이오,「소」는 스러지는 것이다.】 〔옮김〕 신령이 편안하시며, 백성이 즐기며, 나라의 가(국경 지대)가 고요하고, 복이 굳으며, 시절이 편안하고, 풍년이 들며, 복이오고 액이 스러지게 되기를 바라노니, 주324) :가, 가장자리, 「나랏」은 국경 지대. 주325) 괴외다:고요하다. 주326) :해. 주327) 녀름 외다:농사가 되다, 풍년이 들다. 주328) 스러디다:스러지다, 사라지다. 주329) 노니:바라는 주체가 말할이(세조)자 신임을 나타내고 있다. 〔한문〕 以向所修功德으로 迴向 實際주330) 야 願共一切有情주331) 과 速至菩提주332) 彼岸노라주333) 【向 아니 오란 요주334) 라 實際 眞實ㅅ 라 共 가지라 有情은  이실씨니 衆生 니니라 至 니를씨오 彼 뎨주335)오 岸은 라】 〔옮김〕 우희 닐온주336) 요예 욘주337) 功德으로 實際예 도로向주338) 야 一切 有情과 菩提彼岸애 리주339) 가고져 願노라 天順三年己卯七月七日序 〔한문〕 ----【「향」은 오래지 않은 요사이이다.「실제」는 진실의 가이다.「공」은 한가지이다. 「유정」은 뜻이있다는 것이니, 중생을 말하니라.「지」는 이르는것이오,「피」는 저이오,「안」은 가이다.】 〔옮김〕 위에 말한, 요사이에 한 공덕으로, 실제에 돌이켜 향하여, 모든 중생과 보리의 저 가〔彼岸, 참다운 바른 깨달음〕에 빨리 가고자 원하노라. 천순 3년(세조5 년, 서기 1459년, 단기 3792년) 기묘년 7월 7일 서 주330) 실제:진여법성(眞如法性), 우주의 모든 것에 보편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변하지 않는 본체. 주331) 유정·중생:뜻이 있는 생물. 주332) 보리:불교 최고의 이상인, 부처정각의 지혜. 주333) 노라:이 움직임의 주체가 말할이(세조) 자신임을 나타내고 있다. 주334) 요:요사이. 주335) 뎌:저. 주336) 닐온:말한. 주337) 욘:한. 주338) 도로다:돌이키다. 주339) 리: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