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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17 : 월인석보(月印釋譜) 관련내용
* 어제월인석보서(御製月印釋譜序) / <세종한글고전> 바로가기
* 어제월인석보서(御製月印釋譜序)영인본② (허웅 교수 역주)
〔한문〕 其撈摝人天시며 拯濟四生신 功德을 可勝讚哉아
【撈 므레주113) 거릴주114) 씨오 摝 주115) 씨라 拯은 거려 낼씨오 濟 걷날주116)
씨라 可 어루주117) 마리오 勝은 이긜주118) 씨라 哉 입겨체주119) 주120) 字ㅣ라】
〔옮김〕 人天주121) 을 거려 내시며 四生주122) 거려 濟度신 功德을 어루 이긔여 기리주123) 려
〔한문〕 ----【「로」는 물에(서) 건지는 것이오, 「록」은 떠는 것이오, 「증」은 건져 내는 것이오,
「제」는 건너는 것이다.「가」는 가히 하는 말이오,「승」은 이기는 것이다.「재」는 토에 쓰는 글자이다.】
〔옮김〕 인천을 건져 내시며,
사생을 건져 제도하신 공덕을 가히 다 기리리오.
주113) 믈:물.
주114) 거리다:건지다.
주115) 다:떨다.
주116) 걷나다:건너다.
주117) 어루:가히.
주118) 이긔다:이기다.
주119) 입겿:한문의 토.
주120) 다:쓰다.
주121) 인천:인간계와 천상계의 중생.
주122) 사생:네가지 형식으로 태어난 생물. (어미 태안에서 태어남, 알에서남, 축한데서 남, 홀연히나타남.)
주123) -ㅸ-:그 행동의 대상을 높임.
〔한문〕 天龍所誓願以流通이시며 國王所受嘱以擁護ㅣ니
〔옮김〕 天龍주124) 이 誓願샤 流通시논 배시며 國王이 付囑 받 擁護논 배니
〔한문〕 ----
〔옮김〕 천룡이 맹세하고 원하시어〈그 가르침을〉유통하시는 바이시며,
국왕이 부탁하여 위촉함을 받들어 옹호하는 바이니,
주124) 천룡:불법을 지키는 신장(神將)이 여덟인데, 그 가운데 천과 용이 으뜸이 된다.
〔한문〕 昔在丙寅야 昭憲王后ㅣ 奄棄榮養야시주125) 痛言在疚야 罔知攸措다니주126)
【○ 昔은 녜주127) 라 在 이실씨라 奄은 믄득주128) 논 디라 棄 릴주129) 씨라
榮養은 榮華ㅅ供養이라 痛 셜주130) 씨라 言은 맔겨체주131) 니라 疚 슬허주132) 病이라
罔 업슬씨오 攸 所ㆆ字 가지오 措 둘씨라】
〔옮김〕 녜 丙寅주133) 年에 이셔 昭憲王后ㅣ 榮養주134) 리주135) 려시
「셜」 슬매주136) 이셔 주137) 바 아디 몯다니
〔한문〕 ----【○「석」은 옛날이다.「재」는 있〈다〉는것이다.「엄」은 문득 하는뜻이다.「기」는 버리는것이다.
「영양」은 빛난공양이다.「통」은 서럽(섧)다는것이다.「언」은 허사에 쓰느니라.「구」는 슬퍼하는병이다.
「망」은 없다는 것이오, 「유」는 「소」자와 한가지오, 「조」는 둔다는 것이다.】
〔옮김〕 옛날 병인년에〈있어〉소헌왕후가 영양을 빨리 버리시매(돌아가시매)
서러워 슬퍼함에 있어(서러워 슬퍼하는 가운데에) 할 바를 알지 못하였더니,
주125) ~야시:하시거늘, 하시매.
주126) 다니:하더니, 이 말의 주체는 말할이 자신이다. 여기에서는 이 글을 쓴 세조이다.
주127) 녜:옛날.
주128) 믄득:문득.
주129) 리다:버리다.
주130) 셟다:서럽다.
주131) 맔겿:「겿」과 같다.
주132) 슬허다:슬퍼하다.
주133) 병인:1446년, 그 해 3월에 왕후가 승하하였음.
주134) 영양:부모님께 좋은 옷과 음식을 올려 효양을 다하는 것.
주135) 리:빨리.
주136) 슬매:슬퍼함에,(←+ㅸ+옴+애).
주137) :할.
〔한문〕 世宗이 謂予샤주138) 薦拔이 無如轉經이니 汝宜撰譯釋譜라 야시주139)
【謂 니 씨라 薦은 올일주140) 씨오 拔 주141) 씨니 追薦이라 汝 네라 宜 맛씨라
撰 씨라】
〔옮김〕 世宗이 날려주142) 니샤주143) 追薦주144) 이 轉經니주145) 업스니
네 釋譜주146) 라주147) 翻譯호미 맛니라주148) 야시
〔한문〕 ----【「위」는 이르다(말하다)는 것이다.「천」은 올리는것이오「발」은 빼는것이니,「천발」은추천이다.
「여」는 너이다. 「의」는 마땅하다는 것이다.「찬」은 만드는 것이다.】
〔옮김〕 세종이 나더러 말씀하시기를,
“추천이 경을 옮겨 씀만 같은 것이 없으니,
네가 석보를 만들어 옮김이 마땅하니라.”고 하시매,
주138) 샤:하시되.
주139) 야시:하시거늘, 하시매.
주140) 올이다:올리다.
주141) 다:다.
주142) 날려:나더러, 나에게.
주143) 니샤:말씀하시기를.
주144) 추천: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불교 행사.
주145) 니:같은 것이.
주146) 석보:석가모니의 계보.
주147) 다:만들다.
주148) 맛다:마땅하다.
〔한문〕 予受 慈命 益用覃思야 得見祐宣二律師ㅣ各有編譜호 而詳略이 不同커늘
【命은 시기논주149) 마리라 益은 더을주150) 씨라 覃은 너블씨오 思 랑주151) 씨라
見은 볼씨라 祐는 南齊律師주152) 僧祐주153) ㅣ오 宣은 唐律師 道宣주154) 이라 編은 글월 씨라
略 져글주155) 씨라 南齊와 唐과 나랏 일후미라】
〔옮김〕 내 慈命을 받주156) 더욱 랑호 너비 야 僧祐道宣 두 律師ㅣ各各 譜 로니주157)
잇거늘 시러주158) 보 詳略주159) 이 가지 아니어늘
〔한문〕 ----【「명」은 시키는말이다.「익」은 더 하다는것이다.「담」은 넓은것이오,「사」는 생각한다는것이다.
「견」은 본다는 것이다. 「우」는 남제의 율사인 승우이오, 「선」은 당의 율사인 도선이다.
「편」은 글(책)을 만드는 것이다. 「약」은 젹다는 것이다. 「남제」와 「당」은 나라의 이름이다.】
〔옮김〕 내가 사랑의(인자한) 분부를 받들어,
더욱 생각함을 넓이 하여(생각을 더욱 넓게 하여),
승우와 도선 두 율사가 각각 계보를 만든 것이 있거늘,
얻어 보되 그 자세함과 줄임이 같지 아니하매,
주149) 시기논:시키는.
주150) 더으다:더하다.
주151) 랑다:생각하다.
주152) 율사:율법(계율)을 잘 아는 이.
주153) 승우:5~6세기의 중국의 스님. ‘석가보’를 지었다.
주154) 도선:7세기의 중국 스님. ‘석가씨보’를 지었다.
주155) 젹다:적다, 작다.
주156) 받다:「--」은 이 행동의 대상을 높임.
주157) 로니:만든 것(이).
주158) 시러:얻어.
주159) 상략:자세함과 줄임.
〔한문〕 爰合兩書야 撰成釋譜詳節고 就譯以正音야 俾 人人易曉케 야
【兩은 둘히주160) 라 俾 使ㆆ字 가지라】
〔옮김〕 두 글워 어울워주161) 釋譜詳節을 라 일우고주162)
正音으로 翻譯하야 사마다 수주163) 알에주164) 야
〔한문〕 ----【「양」은 둘이다. 「비」는 「사」자와 한가지다.】
〔옮김〕 두 책을 합하여‘석보상절’을 만들어 이루고,
정음으로 번역하여 사람마다 쉬이 알게 하여,
주160) 둘ㅎ:둘.
주161) 어울우다:합하다.
주162) 일우다:이루다.
주163) 수:쉬이, 쉽게.
주164) 알에:알게. /ㄹ/ 밑에서 /ㄱ/이 줄어 없어졌음.
〔한문〕 乃進니주165) 賜覽시고 輙製讚頌샤 名曰 月印千江이라 시니
【乃 주166) 논 겨치주167) 라 進은 올일주168) 씨라 賜 줄씨오 覽은 볼씨라
輒은 곧 논 마리라 頌은 놀애주169) 라】
〔옮김〕 進上보니 보 주오시고 곧 讚頌 지샤 일후믈 月印千江이라 시니
〔한문〕 ----【「내」는 「-」 하는 어조사이다.「진」은 올리는 것이다.「사」는 주는 것이오,
「람」은 보는 것이다.「첩」은 ‘곧’ 하는 말이다. 「송」은 노래이다.】
〔옮김〕〈내가 세종께 석보상절을〉올리니,
〈세종께서〉봄을 내려 주시고(보아 주시고),
곧 기리는 노래를 지으시어, 이름을‘월인천강’이라 하시니,
주165) 니:「-ㅸ-」은 이 행동의 대상(상대)을 높이고,
「-오니」는 이 행동의 주체가 말할이 자신임을 나타낸다.
주166) -:힘줌의 토씨.
주167) 겿:「맑겿」과 같이 한문의 허사,어조사를 가리키기도 하고, 한문에 붙이는 우리말 토를 가리키기도 한다.
주168) 올이다:올리라.
주169) 놀애:노래.
〔한문〕 其在于今야 崇奉 曷弛리오【于 於ㆆ字 가지오
今은 이제라 崇 尊씨오 奉은 바주170) 씨라 曷은 엇데주171) 논 마리오 弛 누길씨라】
〔옮김〕 이제 와 이셔 尊奉 엇뎨 누기리오
〔한문〕 --【「우」는 「어」자와 한가지오, 「금」은 이제이다.
「숭」은 높다는 것이오, 「봉」은 받드는 것이다.「갈」은 어찌 하는 말이오, 「이」는 눅이는 것이다.】
〔옮김〕 이제 와서 높이 받들기를 어찌 눅이겠는가?(소홀히 하리오?)
주170) 받다:받들다.
주171) 엇뎨:어찌.
〔한문〕 頃丁家戹야 長嗣ㅣ夭亡니 父母之情은 本乎天 性이라 哀戚之感이 寧殊久近이리오
【丁은 맛날씨라 家 지비라 長 디주172) 오 嗣 니주173) 씨라 夭 즐어딜주174) 씨라
父는 아비오 母 어미라 本은 미티라 哀慼은 슬홀주175) 씨라 感 뮈 울주176) 씨라
寧은 엇뎨 논 마리라 殊는 다씨라 久는 오랄씨오 近은 갓가주177) 씨라】
〔옮김〕 近間에 家戹 맛나 아리 즐어주178) 업스니 父母 든 天性에 根源혼디라
슬픈 주179) 뮈유미주180) 엇뎨 오라며 갓가매 다리오
〔한문〕 ----【「정」은 만나는 것이다.「가」는 집이다.「장」은 맏이오,「사」는 잇는 것이다.
「요」는 지레 죽는것이다.「부」는아비이오,「모」는어미이다.「본」은밑이다.「애척」은 슬퍼하는것이다.
「감」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영」은 어찌 하는 말이다. 「수」는 다른 것이다.
「구」는 오래다는 것이오, 「근」은 가깝다는 것이다.】
〔옮김〕 요즈음에 집안의 불행한 일을 만나, 맏아들이 지레 죽어 없어지니,
부모의 뜻은 천성에 근본을 둔 것이라,
〈그러매〉슬픈 마음 움직임이 어찌 오래며 가까움에(가깝다고) 다르리오.
주172) :맏.
주173) 니:이을.
주174) 즐어디다:지레 죽다, 일찍 죽다.
주175) 다:슬퍼하다.
주176) 뮈우다:움직이다.(남움직씨).
주177) 갓가:가까울.
주178) 즐어:정상을 벗어나게 일찍.
주179) :마음.
주180) 뮈다:움직이다.(제움직씨).
〔한문〕 予惟欲啓三途之苦며 要求出離之道딘댄 捨此고 何依리오
【惟 랑주181) 씨라 三途 세 길히주182) 니 地獄 餓鬼畜生이라 要 고져 씨라
離난 여흴주183) 씨라 捨 릴주184) 씨라 何 엇뎨라 논 마리라】
〔옮김〕 내 랑호 三途주185) ㅅ 受苦애 열오져주186) 며 나 여희주187) 道 求코져 딘댄주188)
이 리고 어듸 브트리오주189)
〔한문〕 ----【「유」는 생각하는 것이다.「삼도」는 세 길이니, 지옥,아귀,축생이다.「요」는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여의는 것이다. 「사」는 버리는 것이다. 「하」는 어찌(라) 하는 말이다】
〔옮김〕 내가 생각하기를, 삼도의 괴로움에서 열고자(벗어 나고자)하며,
〈생사 윤회의 세계에서〉벗어나 여읠 도리를 구하고자 한다면,
이것을 버리고 어디에 가 의지하리오.
주181) 랑다:생각하다.
주182) 길ㅎ:길.
주183) 여희다:여의다.
주184) 리다:버리다.
주185) 삼도:죄를 지은 결과로 태어나서 고통을 받는 곳.
주186) 열오져:열고자.
주187) 출리:생사 윤회하는 고통의 세계에서 벗어나 깨달은 세계로 들어감.
주188) 딘댄:할 것 같으면.
주189) 븥다:붙다.
〔한문〕 轉成了義호미 雖則旣多나
【了義주190) 決斷야 주191) 디니 大乘주192) 敎 니니라】
〔옮김〕 了義 轉며주193) 일우미 비록 마주194) 하나
〔한문〕 ----【「료의」는 결단하여 사무친 뜻이니, 대승교를 이르니라.】
〔옮김〕 요의를 굴리며 이룸이 비록 이미 많으나,
주190) 료의:명백하게 풀이된 궁극의 참뜻.
주191) 다:사무치다.
주192) 대승:자비로 모든 중생을 구함.
주193) 하다:많다.
주194) 마:이미.
〔한문〕 念此月印釋譜 先考所製시니 依然霜露애 慨增悽愴 노라
【先은 몬졔주195) 오 考 아비라 依然은 이셧다주196) 마리라 霜 서리오 露 이스리라
慨 애와틸주197) 씨라 增은 더을주198) 씨라 悽愴 슬허논주199)라】
〔옮김〕 念호 이 月印釋譜 先考주200) 지샨 거시니 依然주201) 야 霜露애 애와텨 더욱 슬허노라
【 霜露ㅣ 와 草木이 이울어든주202) 슬픈 미 나니 時節이 어주203) 든
어버주204) 일흔 니라】
〔한문〕 ----【「선」은먼저이오,「고」는아비이다.「의연」은 비슷하다고 하는것과 같은말이다.「상」은서리이오,
「로」는 이슬이다.「개」는 애를 태운다는 것이다.「증」은 더하는 것이다.「처창」은 슬퍼하는 모습이다.】
〔옮김〕 생각하건댄, 이 월인석보는 선고께서 지으신 것이니,
예나 이제나 서리오고 이슬 나리매 애태워(애닯아) 더욱 슬퍼하노라.
【가을에 서리와이슬이와 초목이 이울게되면 슬픈마음이 나느니, 시절이바뀌면 어버이를잃은 듯하니라.】
주195) 몬졔:먼저.
주196) 이셨()다:비슷하다. 변함없다.
주197) 애와티다:애를 태우다.
주198) 더으다:더하다.
주199) :모습.
주200) 선고:돌아간 아버지, 세종을 가리킴.
주201) 의연:본디대로, 또는 옛일을 그리워하는 모양.
주202) 이울어든:이울거든, 이울게 되면.
주203) 다:바꾸다, 바뀌다.
주204) 어버:어버이.
〔한문〕 仰思聿追컨댄 必先述事ㅣ니 萬幾縱浩나 豈無閑暇ㅣ리오 廢寢忘食야 窮年繼日야
【仰은 울월주205) 씨라 聿은 말 始作 겨치오
追 미조주206) 씨니 先王ㄱ 들 미조샤 孝道실씨라 述은 니씨오
事 이리니 父母ㅅ 이 니 주207) 실씨라
幾 조가기주208) 니 님 이리 만실 內예 一萬 조가기시다 니라
縱 비록 논 디오 浩 넙고주209) 클씨라 豈 엇뎨 논 마리라 閑暇 겨르리라
廢 말씨오 寢 잘씨라 忘 니즐씨오 食은 바비라 窮은 다주210) 씨라 繼는 니주211) 씨라】
〔옮김〕 울워러 聿追 랑건댄 모로매주2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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