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훈민정음(訓民正音)/월인천강지곡_전문해설

월인천강지곡상(月印千江之曲上) 其1∼其194 / 위키문헌

유위자 2026. 4. 23. 23:56
.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16 : 월인천강지곡 전문해설] 국보320호,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上권 <국가유산포탈> 1) 세종25년(1443년) 훈민정음 창제, 2) 세종27년(1445년) 용비어천가를 편찬, 3) 세종28년(1446년) 10월 훈민정음 반포(훈민정음 해례본), 4) 세종29년(1447년) 반포 10개월 후 7월 수양대군著 석보상절(釋譜詳節) 간행, 월인천강지곡 600수 완성 4) 세종31년(1449년) 세종著 금속활자본 월인천강지곡 상(上)권 간행 5) 세조05년(1459년) (석보상절+월인천강지곡) 증보, 수정 월인석보(月印釋譜) 간행 월인석보 第一 제하주, 월인천강지곡 其一, 其二 * 월인천강지곡상(月印千江之曲上) 其1∼其194 / 위키문헌 月印千江之曲上 월인석보 第一 【부톄 百億 世界예 化身야 敎化샤미 리 즈믄 매 비취요미 니라 第는 次第라】 釋譜詳節 第一 【부처님이 백억 세계에 화신하시어 교화하심이, 달이 일천 강에 비치는 것과 같으니라. 「제」는 차례이다.】 석보상절 제 일 * 이하 (기001∼기011) 허 웅 譯註(1992.12.05.) * 화신: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부처님이 변하여 중생의 몸이 된 것. * 샤:하시어서. * 샴:하심. * :달. * 즈믄:천. * :강. * 비취다:비치다. * 니라:같으니라. 其一 巍巍釋迦佛 無量無邊功德을 劫劫에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높고도 큰 석가부처님의 한 없고 가이없는 공덕을 여러 겁이 지나도 어찌다 여쭈리. * 이하 (기001∼기011) 허 웅 譯註(1992.12.05.) : 11수 *【巍巍 놉고 클씨라 邊은 라】:【「외외」는 높고 큰 것이다. 「변」은 가이다.】 * 어느 : 어찌 * ᄉᆞᆯᄫᆞ리 : 사뢰리? 여기에는 들을이를 높이는 형태가 없으나, 이 말씨는 들을이를 높이는 데 쓰인다. * 역자주 : 부처님의 이루어 놓은 공덕은 말로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이다. * 겁(劫) 범어 Kalpa를 간단하게 음역한 것으로써 劫波(겁파)라 음역하며 오랜 기간 즉 長時(장시)라 번역한다. 劫(겁)을 번역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설이 있다. ⒜ 년, 월, 일이나 어떠한 시간의 단위로도 계산할 수 없는 무한히 긴 시간을 말한다. ⒝ 芥子劫(개자겁) 四方(사방) 40리의 성안에 芥子(개자)를 가득 채우고 백년마다 한 알씩 집어내어 그 개자가 다 없어질 때까지의 시간을 一劫(1겁)에 비유한 것이다. ⒞ 磐石劫(반석겁) 四方(사방) 40리 되는 바위를 백년마다 한 번씩 엷은 옷으로 스쳐서 마침내 그 바위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의 시간을 一劫(1겁)에 비유한 것이다. ⒟ 塵墨劫(진묵겁)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를 먹으로 삼아 그 먹이 다 닳도록 갈아서 만든 먹물로 일천국토(一千國土)를 지난 때마다 한 방울씩 떨어뜨려, 그 먹물이 없어질 때까지 지나온 세계를 부수어 만든 수 없는 먼지 하나 하나를 一劫(1겁)으로 한 그 모든 劫(겁)을 三千塵墨劫(삼천진묵겁)이라고 한다. ⒠ 일반적으로 인간의 수명이 8만4천 살로부터 백년마다 한 살씩 줄어서 열 살이 되는 동안을 減劫(감겁)이라고 하고, 인간의 수명이 열 살로부터 백년마다 한 살 씩 늘어나서 8만 4천 살이 되는 기간을 增劫(증겁)이라 하며 이렇게 한번 줄었다가 늘어나는 기간을 一增減劫(일증감겁) 즉, 一劫(1겁)이라고 한다. 增劫(증겁) 중에는 壽命(수명), 衆生(중생), 生活道具(생활도구), 善品(선품:심성이 선량하고 총명한 것)의 4종이 증가한다고 하여 이것을 四增盛(4증성)이라 하고, 減劫(감겁) 중에 는 이 네 가지가 衰退(쇠퇴)한다고 한다. 其二 世尊ㅅ 일 ᄉᆞᆯᄫᅩ리니 萬里外ㅅ 일이시나 눈에 보논가 너기ᅀᆞᄫᆞ쇼셔 世尊ㅅ 말 ᄉᆞᆯᄫᅩ리니 千載上ㅅ 말 이시나 귀예 듣는가 너기ᅀᆞᄫᆞ쇼셔 세존의 일을 말씀해 올리겠으니, 만리 밖의 일이시지만 눈에 보는 듯이 여기십시오. 세존의 말씀을 말씀해 올리겠으니, 천년 전의 말이시지만, 귀에 듣는 듯이 여기십시오. *【萬里外 萬里 밧기라】:【「만리외」는 만리 밖이다.】 *【千載上 즈믄  우히라】:【「천재상」은 천년 위이다.】 * 밧ㄱ:밖. * 즈믄:천. * 리니 : 사뢰겠으니. 「」의 「오-」는 이 움직임의 주체(여기에서는 세종)가 말할이 자신임을 나타낸다. * 역자주 : 이 말은 이 노래를 지은 세종이 돌아가신 소헌왕후에게 드리는 것이다. 이하 모두 그러하다. 其三 阿僧祇前世劫에 님금 位ㄹ ᄇᆞ리샤 精舍애 안잿더시니 五百前世怨讐ㅣ 나랏 쳔 일버ᅀᅡ 精舍ᄅᆞᆯ 디나아 가니 아승기 전세 겁에 〈한 보살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시어 정사에 앉아 있으시더니. 오백 전세의 원수가 나라의 재물을 훔쳐〈이〉정사를 지나가니. * 阿僧祇 :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많은 수. Hundred septendecillion = 10의56승 , 산스크리트어 asaṃkhya 내지 는 asaṃkhyeya의 음역어. 무한히 긴 시간 또는 무량의 큰 수를 뜻한다. 현대엔 큰 수의 단위 중 하나로 취급되 며, 이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태양의 원자핵 개수는 약 10아승기(10의57승) 개다. * 님금 : 임금 * 位ㄹ : 위를 * 리샤 : 버리시어 * 精舍 : 절 * 안잿더시니 : 앉아 있으시더니. * 쳔 : 재물 * 일버 : (ㅅ변격) 훔치다. * 역자 주 : 정확히 옮기려면, 끝을‘지나갔습니다’로 해야지만, 번거로움을 피하여 원문 말투를 그대로 두었다. * 역자 주 : 이 노래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석보상절에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풀이하지 않기로 한다. 其四 兄님ᄋᆞᆯ 모ᄅᆞᆯᄊᆡ 발자쵤 바다 남ᄀᆡ ᄢᅦ여 性命을 ᄆᆞᄎᆞ시니 子息 업스실ᄊᆡ 몸앳 필 뫼화 그르세 담아 男女를 내ᅀᆞᄫᆞ니 형님을 모르매,〈도둑의〉발자취를 따라, 〈형을〉나무에 꿰어,〈형이〉목숨을 마치시니. 자식이 없으시매,〈대구담이〉몸의 피를 모아 그릇에 담아 남녀를 내니. * 모 : 모르다 * 발자쵤 : 발자취를 * 남 : 나무에 * 여 : 꿰어 * 性命 : 목숨, 생명 * 다:마치다. * 뫼호다:모으다. * 내니:「--」은 앞의 ‘남녀’를 높이는 것이다. 其五 어엿보신 命終에 甘蔗氏 니샤 大瞿曇이 일우니다 아 後世예 釋迦佛외  普光佛이 니시니다 가련하신 죽음에, 감자씨 이으심을 대구담이 이루어 내셨습니다. 아득한 후세에 서가불이 되실 것을 보광불이 말씀하셨습니다. * 어엿보다:가련하다. * 감자씨甘蔗氏:서가 종족의 선조. * 감자왕(甘蔗王) : 고대 인도의 사람 이름. 석가 종족의 선조로 알려져 있음. 나중에 출가한 뒤에 王仙이라 불려졌음. 의마왕(懿摩王), 이마왕(伊摩王), 일종왕(日種王), 선생왕(善生王). * 니샤:이으심을. * 구담瞿曇:석존을 가리키기도 하나, 여기에서는 옛날 선인의 이름. 가우타마, 고타마의 음역. 구담구담(俱譚具譚), 교답마(喬答摩), 최승(最勝). ①석가족(釋迦族)의 성(姓). 석가모니의 성으로서 석가모니를 가리킴. 과거의 비바시불(毘婆尸佛), 시기불 (尸棄佛), 비사바불(毘舍婆佛) 등의 성(姓). 인도의 정통 철학파 중 정리파(正理派)의 개조 이름. 족목(足目). * 일우다:이루다. * 외:되실 것을. * -다:들을이를 높이는 씨끝. * 보광왕화염조불(普光王火炎照佛) 이 보광왕화염조여래 부처님은 널리 지혜(智慧)의 빛을 무더기 불빛처럼 비춰서 중생의 몸으로 살생(殺生)하고 도둑질하고 간음한 신업(身業)과 망녕된 거짓말, 비단결 같이 꾸미는 말, 악한 말, 한 입으로 두말한 구업(口業)과 욕심내고 성을 내고 어리석은 생각을 내는 의업(意業)인 업장을 태워 주시는 부처님이시기에 때문에 이 보광왕화염조여래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고 생각하면 지나간 세상에 금전과 재물로 사치하고 헛되게 낭비한 죄를 용서받고 특히 절의 상주지물을 손해한 죄를 소멸한다고 한다. 其六 外道人 五百이 善慧ㅅ 德 닙ᄉᆞᄫᅡ 弟子ㅣ ᄃᆞ외야 銀돈ᄋᆞᆯ 받ᄌᆞᄫᆞ니 賣花女俱夷善慧ㅅ ᄠᅳᆮ 아ᅀᆞᄫᅡ 夫妻願으로 고ᄌᆞᆯ 받ᄌᆞᄫᆞ시니 외도인 오백이 선혜의 덕을 입어 제자가 되어 은돈을 바쳐 올리니. 꽃팔이 구이가 선혜의 뜻을 알아서, 부부의 소원으로 꽃을 바쳐 올리시니. * 外道 : 불교 이외의 종교. * 닙 : 「-ㅸ-」은 이 행동의 대상·상대를 높임. * 받니:「-ㅸ-」은 이 행동의 대상·상대를 높임. 「받다」는 바치다. *  : 뜻 * 아:「-ㅸ-」은 이 행동의 대상·상대를 높임. * 夫妻願(부처원):부부가 되기를 빌고 원함. * 곶 : 꽃 其七 다ᄉᆞᆺ 곶 두 고지 空中에 머믈어늘 天龍八部ㅣ 讚嘆ᄒᆞᅀᆞᄫᆞ니 옷과 마리ᄅᆞᆯ 路中에 펴아시ᄂᆞᆯ 普光佛이 ᄯᅩ 授記ᄒᆞ시니 다섯 꽃 두 꽃이 공중에 머무르매, 천룡 팔부가 찬탄하니. 옷과 머리를 길 가운데에 펴시거늘, 보광불이 또 수기하시니. * 【路中은 긼가온라】:【「노중」은 길 가운데이다.】 * 다:다섯. * 머믈어늘:머무르거늘. * 天龍八部(천룡팔부):불법을 지키는 신장(神將)들(천·용·야차·아수라·가루라·건달바·긴나라·마후라가). * 마리:머리. * 授記(수기):다음에 성불하리라는 부처님의 예언. 其八 닐굽 고 因야 信誓 기프실 世世예 妻眷이 외시니【誓 盟誓라】 다 을 因야 授記 실 今日에 世尊이 외시니 일곱 꽃으로 말미암아 미더운 맹세가 깊으시매, 난 세상마다 아내가 되시니.【「서」는 맹세이다.】 다섯 꿈으로 말미암아 수기가 밝으시매 오늘날에 세존이 되시니. * 신서(信誓) : 진실한 마음으로 맹세함. * 처권妻眷:아내로서의 겨레붙이. 아내와 처족을 통틀어 이르는 말. * 실:밝으시매. * 수기(授記) ①부처님이 불법에 귀의한 중생에게 어느 시기, 어느 국토에서 어떤 이름의 부처로 태어날 것이며, 그 수명은 얼마나 될 것이라는 것 등을 낱낱이 제시하면서, 미래세의 언젠가는 반드시 부처가 될 것이라고 알려 주는 것. 화가라(和伽羅), 화가라나(和伽羅那), 기별(記別), 수기설(授記說)./ 부처님이 중생에게 기별(記別)을 주는 것. 수결(授決). ②부처님이 수행자에 내리는 깨달음의 약속 수기(授記)는 수행자가 미래에 최고의 깨달음을 성취하게 되리라고 부처님이 약속하고 예언하는 것을 말한다. 수기는 범어 비가라나(vykarana)의 번역으로서 화가라나(和伽羅那) 또는 화라나(和羅那)로 음역하며 기별(記別), 기설(記說), 수결(受決), 수결(授決), 기(記) 등으로도 번역하고 있다. 〈법화경〉이나 천태종의 가르침에 의하면 수기는 주로 소승의 성문(聲聞)이 일승묘법(一乘妙法)에 눈떠 기사회생하고 미래에 대등하게 부처가 될 것을 인증(認證)한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주로 미래에 있어서의 성불의 증언을 의미한다. 원시불교 성전에도 석가모니부처님이 과거 세상에 연등불로부터 “다음 세상에서 여래(如來)가 되리라”는 수기를 받은 이야기와, 미륵불이 석가모니부처님으로부터 수기를 받은 이야기가 나온다. 이와 함께 〈무량수경〉에 법장비구가 세자재왕불로부터 아미타불이 될 것이라는 수기를 받은 것을 비롯해 사리불, 제바달다, 성불하지 못한 여인이 수기를 받는 장면 등이다. 수기의 종류에 대해 〈수능엄삼매경〉 권하에서는 근기가 높아 백천만아승지겁이 지난 뒤 깨달음을 얻을 것이라며 주는 수기인 미발심이여수기(未發心而與授記), 오랫동안 선행을 쌓아 발심해서 아유월치지에 살고 있는 보살에게 주는 발심즉여수기(發心卽與授記), 성불의 모습을 보여 본인은 모르게 다른 보살 앞에서 수기를 주는 밀수기(密授記), 대중앞에서 수기를 주는 현전수기(現前授記) 등 4가지로 나누고 있다. 其九 名賢劫이 여ᇙ 제 後ㅅ 일ᄋᆞᆯ 뵈요리라 一千靑蓮이 도다 펫더니 四禪天이 보고 디나건 일로 혜야 一千世尊이 나시ᇙ ᄃᆞᆯ 아니 현겁이란 이름의 대겁이 열릴 때에, 뒤의 일을 보이려고 일천 청련꽃이 모이어 피어 있더니. 사선천이 보고 지난 일로 헤아리어 일천 세존이 나실 것을 아니. * 賢劫(현겁):세계는, 이루어져[成], 그 상태로 머물러 있다가[住], 무너져서[壞], 텅비어 있는[空] 네 가지 유전을 되풀이 하는데, 이 한 주기를 ‘대겁’(大劫)이라 하며, 지난 대겁을 ‘장엄겁’, 지금의 대겁을 ‘현겁’, 미래의 대겁을 ‘성숙겁’이라 한다. * 여ᇙ(열다):열다, 열리다. * 뵈요리라:보이려고. * 펫더니(←프+어+잇더니):피어 있더니. * 디나건:지난. * 혜다:생각하다, 헤아리다. * 나:나실 것을. 其十 衆生이 ᄃᆞ톨ᄊᆡ 平等王ᄋᆞᆯ 셰ᅀᆞᄫᆞ니 瞿曇氏 그 姓이시니 겨지비 하라ᄂᆞᆯ 尼樓ㅣ 나가시니 釋迦氏 일로 나시니 중생이 다투므로 평등왕을 세우니, 구담씨 그 성이시니 계집이 하리놀거늘 니루가 나가시니 서가씨 이 일로 나시니 * ᄃᆞ톨토다:다투다. * 셰니:세우니, 그 움직임의 대상을 높임. * 瞿曇(구담):교담마(Gautami, Gotami), 서가족의 조상. 석가모니 부처의 일족인 석가족의 성씨이다. 산스크리트어로는 ‘Gautama’ 혹은 ‘Gotama’, 팔리어로는 ‘Gotama’이고, 한역 경전에서는 흔히 구담(瞿曇)으로 표기되거나 교답마(喬答摩), 구답마(瞿答摩) 등으로 번역된다. * 하라ᄂᆞᆯ(할다):하리놀다. 윗사람에게 헐뜯어 일러바치다. * 尼樓(니루):「이루」라 해야 하겠으나, 불교 사전에는 이런 경우 「니」로 적고 있다. 석가의 고조할아버지 * 釋迦(서가):「석가」로 이르기도 하나, 불교 사전을 따른다. 其十一 長生인 不肖ᄒᆞᆯᄊᆡ ᄂᆞᆷ이 나아간ᄃᆞᆯ 百姓ᄃᆞᆯ히 ᄂᆞᆷᄋᆞᆯ 다 조ᄎᆞ니 尼樓는 賢ᄒᆞᆯᄊᆡ 내 나아간ᄃᆞᆯ 아바님이 나ᄅᆞᆯ 올타 ᄒᆞ시니 장생이는 불초하매 남이 나간들 백성들이 남을 다 좇으니 니루는 어질매 내가 나간들 아버님이 나를 옳다 하시니 * 나아간ᄃᆞᆯ(나아가다):나가다. * 아바님:아버님. 其十二 補處ㅣ ᄃᆞ외샤 兜率天에 겨샤 十方世界예 法을 니ᄅᆞ더시니 釋種이 盛ᄒᆞᆯᄊᆡ 迦夷國에 ᄂᆞ리샤 十方世界예 法을 펴려 ᄒᆞ시니 보처가 되시어 도솔천에 계시어 시방세계에 법을 말씀하시디니, 석종이 번성하므로 가이국에 내려 오셔서 시방세계에 법을 펴려 하시니, * 이하 (기012∼기029) 장세경 譯註(1992.12.05.) : 17수 * 補處(보처):부처가 될 후보자. * 외사:되시어. * 兜率天(도솔천):欲界 6천의 네째 하늘. 수미산 꼭대기에서 12만 유순 위에 있는 하늘. 보처보살이 머문다 함. * 니더시니:말씀하시더니. * 迦夷國(가이국):고대 인도의 석가족(釋迦族)이 세운 나라로, 부처님이 태어난 곳이다. 가비라위국(迦毘羅衛國[카필라국:Kapila國])의 또 다른 한자식(漢字式) 음사(音寫)이다. * 리샤:내려 오셔. * 十方世界(시방세계):동서남북 상하 10방향에 있는 무수한 세계. 其十三 五衰五瑞ᄅᆞᆯ 뵈샤 閻浮提 나시릴ᄊᆡ 諸天이 다 츠기 너기니 法幢法會ᄅᆞᆯ 셰샤 天人이 모ᄃᆞ릴ᄊᆡ 諸天이 다 깃ᄉᆞᄫᆞ니 오쇠 오서를 보이시어 염부제에 태어나실 것이므로 제천이 다 측은하게 여기니 법당 법회를 세우시어 천인이 모일 것이므로 제천이 다 기뻐하니 * 五衰(오쇠):천인오쇠. 천인이 죽을 때가 되어 나타나는 5가지 쇠상. * 뵈샤:보이시어. * 閻浮提(염부제):수미산 남쪽에 있는 대륙. 인도가 여기에 속함. 여러 부처가 나타난다고 함. 후세에 현실 인간세계의 뜻으로 씀. * 諸天(제천):모든 하늘. 즉욕계, 색계, 무색계에 있는 하늘. 또 천상계의 모든 신불. * 츠기 너기니:측은하게 여기니. * 法幢(법당):묘법이 높은 것이 마치 당이 우뚝 솟은 것과 같으므로 법당이라 함. * 法會(법회):불법에 관한 집회. 불타와 보살을 공양하고 교설을 하여 불덕을 찬양함. * 셰샤:세우시어(셔-이-시-어). * 모릴:모일 것이므로(몯--리-ㄹ). * 깃니:기뻐하니. 其十四 沸星 도ᄃᆞᇙ 제 白象ᄋᆞᆯ ᄐᆞ시니 ᄒᆡᆺ 光明을 ᄢᅦ시니ᅌᅵ다 天樂ᄋᆞᆯ 奏커늘 諸天이 조ᄍᆞᄫᆞ니 하ᄂᆞᆳ 고지 드르니ᅌᅵ다 불성이 돋을 때 흰 코끼리를 타시고 해의 광명을 타시었습니다. 천악을 연주하거늘 제천이 조아리고 하늘의 꽃이 떨어졌습니다. * 【樂 라) 奏는 류씨라】:【‘악’은 풍류(음악).‘주’는 풍류를 하는 것.(곧 음악을 연주하는 것)】 * 沸星(불성):별이름. 28수 가운데 귀수(鬼宿). * 도:돋을. * 白象(백상):위력이 크나 그 성품이 유순하여 보살이 도솔천에서 하강하여 6개의 이빨이 있는 백상을 타고 마야부인의 태로 들어갔다 함. * :해의. * 조고:조아리고. * 드르니다:떨어졌습니다. 其十五 摩耶ㅅ ᄭᅮᆷ 안해 右脇으로 드르시니 밧긧 그르메 瑠璃 ᄀᆞᆮ더시니 淨飯이 무러시ᄂᆞᆯ 占者ㅣ 判ᄒᆞᅀᆞᄫᅩᄃᆡ 聖子ㅣ 나샤 正覺 일우시리 마야의 꿈 안에 오른쪽 겨드랑이로 들어가시니 밖의 그림자가 유리와 같으시더니 정반왕이 물으시므로 점치는 이가 판단하기를 성자가 태어나시어 정각을 이루실 것이리 * 【右脇은 올 녀비라주 】:【‘우협’은 오른쪽 옆구리이다】 * 【占者 占卜 사미라】:【’점자’는 점치는 사람이다】 * 안해:안에. * 드르시니:들어가시니. * 밧긧:밖의. * 그르메:그림자가. * 올:오른. * 녀비라:옆구리이다. * 淨飯(정반왕) : 석가모니 고타마 싯다르타의 아버지이자 샤카족 지도자. 백정왕(白淨王), 진정왕(眞淨王)으로 번역하며 '정반왕'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음역으로는 수도타나(首圖馱那), 수두단나(輸頭檀那), 열두단(閱頭檀, 悅頭檀)이 있다. 카필라 성(Kapila-vastu)의 영주. 마야부인과 결혼하였으나 마야부인이 싯다르타를 낳고 7일 만에 산욕열로 죽자 마야부인의 여동생, 즉 처제인 마하파자파티 부인과 재혼하였다. * 무러시:물으시므로. * :하되(--오-). * 正覺(정각):바른 불타의 깨달음. 아미타불이 10겁 전에 정각을 성취함으로 성불한 순간을 정각이라고 하며 석가 세존이 보리수 아래에서 샛별을 보고 정각을 이룸으로 성불한 순간. 其十六 三千大千이 ᄇᆞᆯᄀᆞ며 樓殿이 일어늘 안좀 걷뇨매 어마님 모ᄅᆞ시니 諸佛菩薩이 오시면 天과 鬼왜 듣ᄌᆞᆸ거늘 밤과 낮과 法을 니ᄅᆞ시니 삼천대천이 밝으며 누전이 이루어지므로 앉아 있을 때나 걸어 다닐 때 어머님이 모르시니 제불 보살이 오시며 천과 귀가 듣거늘 밤과 낮에 법을 말씀하시니 * 일어늘:이루어지므로. * 안좀:앉음(앉-오-ㅁ). * 걷뇨매:걸어다님에. 其十七 날ᄃᆞᆯ이 ᄎᆞ거늘 어마님이 毗藍園을 보라 가시니 祥瑞하거늘 아바님이 無憂樹에 ᄯᅩ 가시니 날 달이 차므로 어머님이 비람원을 보러 가시니 상서가 많거늘 아버님이 무우수에 또 가시니 * 거늘:찼으므로. * 毗藍園(비람원):부처가 오신 날에 탄생불을 안치하던 집 모양의 처소. 룸비니동산 * 無憂樹(무우수):석존이 이 나무 아래에서 탄생함. 인도 대륙에서 자생하는 열대성 나무. 인도에서는 옛부터 '아소카나무'라고 불렀다. 산스크리트어로 '아소카(asoka)'가 '근심이 없다'를 의미하기 때문에 동아시아에서는 이를 의역하여 '무우수(無憂樹)'라고 부른다. 상록수로서 잎이 무성하고 2~4월에 붉은색의 꽃이 피는데, 그 아름다운 잎과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하다. 불교와 힌두교에서 신성시 하는 나무다. 나무의 높이는 최대 9m까지 크고, 길쭉한 타원형의 잎은 마주나기로 빼곡하게 모여서 아래로 늘어져 있으며, 꽃은 주황색에서 적색의 꽃차례가 모여 구형태를 이룬다. 과거에 비바시불도 이 나무 아래에서 성도함. 2500여년전 인도 서북부 히말라야산 아래(지금의 네팔) 카필라 왕국에 정반왕과 마야왕비가 결혼한지 오래 되었으나 아이가 없었다. 왕비의 나이 45세가 되던 해 어느날 밤 꿈을 꾸었는데 하늘로 부터 머리가 하얀 코끼리가 내려와 뱃속으로 뛰어 들어오는 꿈을 꾼 뒤 임신을 하였다. 당시 인도에서는 여자가 임신을 하면 친가로 돌아가서 아이를 낳아야 하는 풍습이 있어서, 마야왕비는 아이를 낳기 위하여 코끼리를 타고 친가로 돌아가는 도중에 룸비니 동산을 지날 때 먼거리를 여행하느라 피곤함을 느껴서 쉬려고 코끼리 교자에서 내리려고 했다. 마야왕비가 룸비니 동산의 무우수 아래에서 손을 뻗어 가지를 잡고 내려가려는 찰라에 산기를 느끼고 아이를 겨드랑이에서 낳으니 이 아이가 바로 석가모니다. 其十八 本來 하신 吉慶에 地獄도 뷔며 沸星 별도 ᄂᆞ리니ᅌᅵ다 本來 ᄇᆞᆯᄀᆞᆫ 光明에 諸佛도 비취시며 明月珠도 ᄃᆞᅀᆞᄫᆞ니ᅌᅵ다 본래 크신 길경에 지옥도 비고 불성 별도 내려 왔습니다. 본래 밝은 광명에 여러 부처도 비치시며 명월주도 달았습니다. 吉慶(길경) : 즐겁고 경사스러운 일. * 뷔며:비며. * 니다:달았습니다. 其十九 無憂樹ㅅ 가지 굽거늘 어마님 자ᄇᆞ샤 右脇誕生이 四月 八日이시니 蓮花ㅅ 고지 나거늘 世尊이 드듸샤 四方 向ᄒᆞ샤 周行七步ᄒᆞ시니 무우수의 가지가 굽어지므로 어머님이 잡으시고 우협탄생이 사월 팔일이시니 연화의 꽃이 나므로 세존이 디디시어 사방을 향하여 주행 칠보하시니 * 【誕生 나실씨라】:【‘탄생’은 난다는 것이다】 * 【周行 두루 녀실씨라 步 거르미라】:【‘주행’은 두루 걸어 간다는 것이다. ‘보’는 걸음이다】 * 右脇誕生(우협탄생) : 오른쪽 옆구리에서 태어남 * 드듸샤:디디시어. 其二十 右手左手로 天地 ᄀᆞᄅᆞ치샤 ᄒᆞ오ᅀᅡ 내 尊호라 ᄒᆞ시니 溫水 冷水로 左右에 ᄂᆞ리와 九龍이 모다 싯기ᅀᆞᄫᆞ니 오른손, 왼손으로 하늘과 땅을 가리키시며, 홀로 내가 높도다 하시니, 더운 물, 찬 물이 좌우로 내려와 구룡이 모이어 씻기니 * 【溫 씨라 】:【‘온’은 따뜻하다는 것이다】 * 르치샤:가리키시어. * 오:혼자, 홀로. * 싯기니:씻기니. * 씨라:따스하다는 것이다. 其二十一 三界受苦ㅣ라 ᄒᆞ샤 仁慈ㅣ 기프실ᄊᆡ 하ᄂᆞᆯ ᄯᅡ히 ᄀᆞ장 震動ᄒᆞ니 三界 便安케 호리라 發願이 기프실ᄊᆡ 大千世界 ᄀᆞ장 ᄇᆞᆯᄀᆞ니 삼계 수고이라고 하셔 인자가 깊으시므로, 하늘과 땅이 가장 진동하니. 삼계 편안케 하리라는 발원이 깊으시므로 대천세계가 가장 밝으니. * 三界(삼계) : 중생이 사는 세 가지 세계.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를 이른다. * 大千世界(대천세계) :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세 번째인 대천(大千)의 세계. 중천세계(中千世界)의 천 곱절이 되는 세계라고 한다. * 三千大千世界(삼천대천세계) : 소천, 중천, 대천의 세 종류 천세계가 이루어진 세계. 불교의 세계관에서 한 명의 부처가 교화를 맡는 세계의 범위. 삼천세계(三千世界) 외에 삼천대계(三千大界), 대천세계(大天世界), 삼천대천세계(三千大天世界), 불국토(佛國土)라고도 칭한다. 불교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1수미세계) 천 개를 묶어서 일천세계(一千世界) 혹은 소천세계(小天世界)라 하며, 일천세계 천 개를 묶어 이천세계(二千世界) 혹은 중천세계(中天世界)라 하는데, 이런 이천세계를 천 개 모아야 삼천세계가 된다. 즉 삼천세계는 1000×3 세계가 아니라 1000^3(십억) 세계인 것. 다르게 보면은 이 삼천대천세계라는 의미는 우주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라 할 수가 있다. 컴퓨터로 치면 삼천세계라는 폴더안에 하위폴더로 이천세계 / 중천세계, 이천세계 / 중천세계의 하위폴더로 일천세계/소천세계가 있는거라 보면 된다. 이런 삼천세계(불국토)는 여러곳이 있으며 법화경에서 든 비유를 보면 불가의 세계관에서는 이런 삼천세계가 적어도 오백천만억 나유타 아승기개 이상은 있는 듯 하다. 其二十二 天龍八部ㅣ 큰 德을 ᄉᆞ랑ᄒᆞᅀᆞᄫᅡ 놀애ᄅᆞᆯ 블러 깃거ᄒᆞ더니 魔王波旬이 큰 德을 새오ᅀᆞᄫᅡ 아ᇇ디 몯ᄒᆞ야 시름ᄒᆞ더니 천룡 팔부가 큰 덕을 생각하여 노래를 불러 기뻐하더니 마왕 파순이 큰 덕을 세워 앉지 못하여 걱정하더니 * 【波旬은 魔王 일후미니 모디다 논 디라】:【‘파순’은 마왕의 이름이니 모질다는 뜻이다】 * 天龍八部(천룡팔부) :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장(神將). 천(天), 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闥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睺羅伽)를 이르는 말이다. * 랑:생각하여. * 놀애:노래. * 波旬(파순) : 욕계(欲界)의 제육천(第六天)에 사는 마왕(魔王). 항상 악한 뜻을 품고, 사람이 착한 일을 행하거나 불법을 수행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한다. * 새오:세워. 其二十三 婇女ㅣ 기베 안ᅀᆞᄫᅡ 어마니ᇝ긔 오ᅀᆞᆸ더니 大神ᄃᆞᆯ히 뫼시ᅀᆞᄫᆞ니 靑衣 긔별을 ᄉᆞᆯᄫᅡᄂᆞᆯ 아바님 깃그시니 宗親ᄃᆞᆯᄒᆞᆯ ᄃᆞ려가시니 채녀가 깁에 안아 어머님께 오니 대신들이 뫼시니 청의가 기별을 하므로 아버님이 기뻐하시니 종친들을 데려가시니 * 婇女(채녀):천녀(天女). 궁중의 시녀. * 기베:깁(비단)에. * 안:안아. * 靑衣(청의):신분이 낮은 사람이 입는 옷. * 긔별을:소식을. * :사뢰므로. * 깃그시니:기뻐하시니. * 려:데려. 其二十四 諸王과 靑衣와 長者ㅣ 아ᄃᆞᆯ 나ᄒᆞ며 諸釋 아ᄃᆞᆯ도 ᄯᅩ 나니ᅌᅵ다 象과 쇼와 羊과 廐馬ㅣ 삿기 나ᄒᆞ며 蹇特이도 ᄯᅩ 나니ᅌᅵ다 제왕과 청의와 장자가 아들을 낳았으며, 제석의 아들도 또 낳았습니다. 코끼리와 소와 양과 마굿간의 말이 새끼를 낳았으며 건특이도 또 낳았습니다. * 廐馬(구마) : 마굿간의 말 * 馬廏(마구) : 말을 기르는 곳 * 삿기:새끼. * 蹇特(건특):싣달태자가 타던 말. 其二十五 梵志外道ㅣ 부텻 德을 아ᅀᆞᄫᅡ 萬歲ᄅᆞᆯ 브르ᅀᆞᄫᆞ니 優曇鉢羅ㅣ 부텨 나샤ᄆᆞᆯ 나토아 金 고지 퍼디ᅀᆞᄫᆞ니 범지 외도가 부처의 덕을 알아 만세를 부르니. 우담발라가 부처 태어나심을 나타내어 금꽃이 피어나니. * 梵志外道(범지외도) : 지志는 뜻이다. 범지는 깨끗한 뜻이라는 말이니, 범지는 바라문이니, 각별한 글월을 두고 절에있거나 출가하거나 제 도리가 옳다고 해서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이다. 저희들이 이르되, 「범천의 입에서 나라.」하고, 범천의 법을 배우므로 범지라 하니, 범지를 외도라고 하는 것이다. * 아:알아. * 優曇鉢羅(우담발라):인도에서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꽃이 핀다고 상상하는 식물인데, 3,000년에 한 번 꽃이 핀다고 함. 신성한 나무로 여김. * 고지:꽃이. * 퍼디니:퍼지니. 其二十六 祥瑞도 하시며 光明도 하시나 ᄀᆞᇫ 업스실ᄊᆡ 오ᄂᆞᆯ 몯 ᄉᆞᆲ뇌 天龍도 해 모ᄃᆞ며 人鬼도 하나 數 업슬ᄊᆡ 오ᄂᆞᆯ 몯 ᄉᆞᆲ뇌 상서도 많으시고 광명도 많으시나 끝이 없으므로 오늘 다 사뢰지 못합니다. 천룡도 많이 모이며 인귀도 많으나 수 없으므로 오늘 다 사뢰지 못합니다. * 하시며:많으시며. * :가. * 뇌:사룁니다. * 天龍(천룡) : 불법을 지키는 여덟 신장 가운데 제천과 용신. * 해:많이. * 모며:모이며. 其二十七 周昭王嘉瑞ᄅᆞᆯ 蘇由ㅣ 아라 ᄉᆞᆯᄫᅡᄂᆞᆯ 南郊애 돌ᄒᆞᆯ 무드시니 漢明帝ㅅ 吉夢ᄋᆞᆯ 傅毅 아라 ᄉᆞᆯᄫᅡᄂᆞᆯ 西天에 使者 보내시니 주나라 소왕의 아름다운 상서를 소유가 알아 여쭈었으므로 남교에 돌을 묻으시니 한 나라 명제의 길몽을 부의가 알았으므로 서천에 사자를 보내시니 * 【嘉瑞 아다 祥瑞라】:【‘가서’는 아름다운 상서이다】. * 【吉夢은 吉慶엣 미라 】:【‘길몽’은 길경을 암시하는 꿈이다】. * 祥瑞(상서) : 복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 * 周(주):고대 중국의 국가(기원전 3~4세기). * 아라 :알아 사뢰므로. * 미라:꿈이다. 其二十八 여윈 못 가온ᄃᆡ 몸 커 그우닐 龍ᄋᆞᆯ 현맛 벌에 비늘을 ᄲᆞ라뇨 五色雲ㅅ 가온ᄃᆡ 瑞相 뵈시ᄂᆞᆫ 如來ㅅ긔 현맛 衆生이 머리 좃ᄉᆞᄫᅡ뇨 물 없는 못 가운데에서 몸이 커 딩구는 용을 얼마나 많은 벌레가 그의 비늘을 빨았는가? 오색 구름 가운데에서 상서로운 상을 보이시는 여래께 얼마나 많은 중생이 머리를 조아렸는가? * 여윈:마른. * 그우닐:딩구는. * 현맛:얼마의. * 벌에:벌레. * 라뇨:빨았는가. * 뵈시:보이시는. * 좃뇨:조아렸는가. 其二十九 世尊 오샤ᄆᆞᆯ 아ᅀᆞᆸ고 소사 뵈ᅀᆞᄫᆞ니 녯 ᄠᅳ들 고티라 ᄒᆞ시니 世尊ㅅ 말ᄋᆞᆯ 듣ᄌᆞᆸ고 도라보아 ᄒᆞ니 제 몸이 고텨 ᄃᆞ외니 세존이 오심을 알고 몸을 땅에서 솟아 보이니 옛날의 뜻을 고치라고 하시니. 세존의 말을 듣고 돌이켜 보아 〈그대로〉 하니 몸이 고쳐지니. * 소사:솟아. * 고티라:고치라고. 其三十 大寶殿에 뫼호샨 相師ㅣ 보ᅀᆞᆸ고 出家成佛을 아ᅀᆞᄫᆞ니 香山애 사ᄂᆞᆫ 阿私陁ㅣ 보ᅀᆞᆸ고 저의 늘구믈 우ᅀᆞᄫᆞ니 其三十一 어마님 短命ᄒᆞ시나 열ᄃᆞᆯ이 ᄌᆞ랄ᄊᆡ 七月ㅅ 보롬애 天下애 ᄂᆞ리시니 아ᄃᆞᆯ님 誕生ᄒᆞ시고 닐웨 기틀ᄊᆡ 四月ㅅ보롬애 天上애 오ᄅᆞ시니 其三十二 婆羅門 ᄉᆞᆯᄫᆞᆫ 말ᄋᆞᆯ 天神이 됴타ᄒᆞᆯᄊᆡ 薩婆悉達이 일훔이시니 아바님 命엣 절을 天神이 말 이ᅀᆞᄫᆞᆯᄊᆡ 天中天이 일훔이시니 其三十三 相師도 ᄉᆞᆯᄫᆞ며 仙人도 니ᄅᆞᆯᄊᆡ 밤나ᄌᆞᆯ 分別ᄒᆞ더시니 七寶殿 ᄭᅮ미며 五百女妓 ᄀᆞᆯᄒᆡ샤 밤나ᄌᆞᆯ 달애더시니 其三十四 四海ㅅ 믈이 여오나ᄂᆞᆯ 마리예 븟ᄉᆞᆸ고 太子ᄅᆞᆯ 셰ᅀᆞᄫᆞ시니 金輪寶ㅣ ᄂᆞ라니거늘 天下ㅣ 아ᅀᆞᆸ고 나라히 다 오ᅀᆞᄫᆞ니 온 바다의 물을 이고 오거늘 머리에 붓고 태자를 일으켜 세우시니. 其三十五 蜜多羅ᄂᆞᆫ 두 글을 ᄇᆡ화ᅀᅡ 알ᄊᆡ 太子ㅅ긔 말ᄋᆞᆯ 몯ᄉᆞᆯᄫᆞ니 太子ᄂᆞᆫ 여ᄉᆔᆫ 네 글을 아니 ᄇᆡ화 아ᄅᆞ실ᄊᆡ 蜜多羅ᄅᆞᆯ ᄯᅩ ᄀᆞᄅᆞ치시니 其三十六 釋種이 ᄉᆞᆯᄫᅩᄃᆡ 太子ㅣ 出家ᄒᆞ시면 子孫이 그츠리ᅌᅵ다 아바님 니ᄅᆞ샤ᄃᆡ 뉘 ᄯᆞᆯᄋᆞᆯ ᄀᆞᆯᄒᆡ야ᅀᅡ 며ᄂᆞᆯ이 ᄃᆞ외야오리야 其三十七 太子ㅣ 妃子ㅅ 金像ᄋᆞᆯ ᄆᆡᆼᄀᆞᄅᆞ샤 婦德을 쓰시니ᅌᅵ다 執杖釋의 ᄯᆞᆯ이 金像이 ᄀᆞᆮᄒᆞ샤 水精을 바ᄃᆞ시니ᅌᅵ다 其三十八 사회ᄅᆞᆯ ᄀᆞᆯᄒᆡ야 ᄌᆡ조ᄅᆞᆯ 몯미다 님금 말ᄋᆞᆯ 거스ᅀᆞᄫᆞ니 아바님이 疑心ᄒᆞ샤 ᄌᆡ조ᄅᆞᆯ 무르샤 나랏 사ᄅᆞᆷᄋᆞᆯ 다 뫼호시니 其三十九 難陁調達ᄋᆞᆫ 象ᄋᆞᆯ 티ᄎᆞ며 그우리ᅘᅧ고 둘희 힘이 달오미 업더니 太子ᄂᆞᆫ ᄒᆞ오ᅀᅡ 象ᄋᆞᆯ 나ᄆᆞ티며 바ᄃᆞ시고 둘희 힘ᄋᆞᆯ ᄒᆞᆫᄢᅴ 이기시니 其四十 제 간ᄋᆞᆯ 뎌리 모ᄅᆞᆯᄊᆡ 둘희 쏜 살이 세 낱 붚ᄲᅮᆫ ᄢᅦ여디니 神力이 이리 세실ᄊᆡ ᄒᆞᆫ 번 쏘신 살이 네 닐굽 부피 ᄢᅦ여디니 其四十一 ᄯᅡ해 살이 ᄢᅦ여늘 醴泉이 소사나아 衆生ᄋᆞᆯ 救ᄒᆞ더시니 뫼해 살이 박거늘 天上塔애 ᄀᆞ초아 永世ᄅᆞᆯ 流傳ᄒᆞᅀᆞᄫᆞ니 其四十二 고ᄌᆞᆯ 노ᄒᆞ시며 白氎을 노ᄒᆞ샤 兩分이 ᄒᆞᆫᄃᆡ 안ᄌᆞ시니 곶 이슬 저즈리라 白氎 ᄠᆡ 무드리라 兩分이 갈아 안ᄌᆞ시니 其四十三 無量劫 부톄시니 주거 가ᄂᆞᆫ 거싀 일ᄋᆞᆯ 몯 보신ᄃᆞᆯ 매 모ᄅᆞ시리 淨居天 澡缾이 주근 벌에 ᄃᆞ외야ᄂᆞᆯ 보시고ᅀᅡ 안디시 ᄒᆞ시니 其四十四 東南門 노니샤매 늘그니 病ᄒᆞ니ᄅᆞᆯ 보시고 ᄆᆞᅀᆞᆷᄋᆞᆯ 내시니 西北門 노니샤매 주그니 比丘僧을 보시고 더욱 바ᄎᆞ시니 其四十五 아바니ᇝ긔 말 ᄉᆞᆯᄫᅡ 네 願을 請ᄒᆞ샤 지블 나아 가려 터시니 太子ㅅ 손 자ᄇᆞ샤 두 누ᇇ믈 디샤 門ᄋᆞᆯ 자펴 막ᄌᆞᄅᆞ시니 其四十六 孝道ᄒᆞ실 ᄆᆞᅀᆞᆷ애 後ㅅ 날ᄋᆞᆯ 分別ᄒᆞ샤 俱夷 ᄇᆡᄅᆞᆯ ᄀᆞᄅᆞ치시니 어엿브신 ᄆᆞᅀᆞᆷ애 나가시ᇙ가 저ᄒᆞ샤 太子ㅅ 겨틔 안ᄍᆞᄫᆞ시니 其四十七 아바님 分別ᄒᆞ샤 고ᄫᆞᆫ 각시ᄃᆞᆯ콰 風流ㅅ 소리로 善心ᄋᆞᆯ 마ᄀᆞ시니 淨居天의 神力에 더러ᄫᅳᆫ 각시ᄃᆞᆯ콰 風流ㅅ 소리로 欲心ᄋᆞᆯ 막ᄉᆞᄫᆞ니 其四十八 七寶千子로 四天下 다ᄉᆞ료미 아바님 ᄠᅳ디시니 正覺ᄋᆞᆯ 일워 大千世界 ᄇᆞᆯ교미 아ᄃᆞᆯ님 ᄠᅳ디시니 其四十九 각시 ᄭᅬ노라 ᄂᆞᆽ 고ᄫᅵ 비ᇫ여 드라 末利花鬘ᄋᆞᆯ 몸애 ᄆᆡᅀᆞᄫᆞ나 太子ㅅ 德 구드실ᄊᆡ 눈 ᄲᅡᆯ아 보신대 末利花鬘ᄋᆞᆯ 도로 내야 ᄇᆞ리니 其五十 出家호려 ᄒᆞ시니 하ᄂᆞᆯ해 放光ᄒᆞ샤 諸天神이 ᄂᆞ려오니ᅌᅵ다 出家ᄒᆞ시ᇙ ᄣᅢ실ᄊᆡ 城 안ᄒᆞᆯ 재요리라 烏蘇慢이 ᄯᅩ 오니ᅌᅵ다 其五十一 粉과 燕脂와 고ᄌᆞ로 비ᅀᅳᆫ 각시 世間ㅅ 風流를 들이ᅀᆞᆸ더니 寶甁과 火珠와 沸星이 비췰 날애 하ᄂᆞᆳ 風流ㅣ 엇더ᄒᆞ시니 其五十二 죵과 ᄆᆞᆯ와ᄅᆞᆯ 현맨ᄃᆞᆯ 알리오 어느 누를 더브르시려뇨 車匿이 蹇特이ᄂᆞᆫ ᄒᆞᆫ 날애 나ᅀᆞᄫᆞᆯᄊᆡ 이 둘흘ᅀᅡ 더브르시니 其五十三 디나건 無量劫에 修行이니 그실ᄊᆡ 몯 일우오ᇙ갓 疑心이 업스시나 未來옛 衆生ᄃᆞᆯᄒᆞᆯ 精進ᄋᆞᆯ 뵈시릴ᄊᆡ 아니 오리라 盟誓ᄒᆞ시니ᅌᅵ다 其五十四 十方世界 ᄇᆞᆰ고 獅子 聲ㅅ 말ᄒᆞ샤 城을 남아 山ᄋᆞᆯ 向ᄒᆞ시니 四天王이 뫼ᅀᆞᆸ고 ᄆᆞᆯ 발ᄋᆞᆯ 諸天이 바다 虛空 ᄐᆞ샤 山ᄋᆡ 니르르시니 其五十五 雪山 苦行林애 마리ᄅᆞᆯ 무지시며 煩惱 ᄡᅳ러 ᄇᆞ료려 ᄒᆞ시니 寶冠瓔珞ᄋᆞᆯ 車匿 일 주시며 正覺 일워 도라가려 ᄒᆞ시니 其五十六 耶輸ㅣ 울어신마ᄅᆞᆫ 帝釋은 ᄠᅳᆮ 달아 太子ㅅ 마리ᄅᆞᆯ 塔애 ᄀᆞ초ᅀᆞᄫᆞ니 아바님 슬ᄒᆞ신ᄃᆞᆯ 淨居天은 ᄠᅳᆮ 달아 太子ㅅ 몸애 袈裟 니피ᅀᆞᄫᆞ니 其五十七 寶冠이 오나ᄂᆞᆯ 아바님 보시고 ᄯᅡ해 디여 우르시니 蹇特이 오나ᄂᆞᆯ 妃子ㅣ 보시고 고갤 안아 우르시니 其五十八 阿藍迦蘭ᄋᆡ 그ᅌᅦ 不用處定을 三年을 니기시니 鬱頭藍弗의 그ᅌᅦ 非非想處定을 三年을 ᄯᅩ 니기시니 其五十九 耶輸ㅣ 前世예 六里ᄅᆞᆯ ᄠᅥ디실ᄊᆡ 六年을 몯 나ᄒᆞ시니 羅雲이 前世예 六日ᄋᆞᆯ 니ᄌᆞ실ᄊᆡ 六年을 몯 나앳더시니 其六十 羅雲이 나거시ᄂᆞᆯ 굳ᄑᆞ고 블 퓌우니 님금 臣下ㅅ 疑心이러시니 耶輸ㅣ 드르신대 믈ᄀᆞᆸ고 蓮이 프니 님금 臣下ㅣ 疑心 아니ᄒᆞ시니 其六十一 伽闍山苦行애 六年을 안ᄌᆞ샤 마리 우희 가치 삿기 치니 憍陳如 유무에 三分이 슬ᄒᆞ샤 술위 우희 쳔 시러 보내시니 其六十二 雜草木 것거다가 ᄂᆞᄎᆞᆯ 거우ᅀᆞᄫᆞᆫᄃᆞᆯ ᄆᆞᅀᆞᆷ잇ᄃᆞᆫ 뮈우시리여 ᄒᆞᆫ 낱 ᄡᆞᆯᄋᆞᆯ 좌샤 ᄉᆞᆯ히 여위신ᄃᆞᆯ 金色잇ᄃᆞᆫ 가ᄉᆡ시리여 其六十三 尼連水예 沐浴ᄒᆞ샤 나리라 너기시니 즘게남기 가지ᄅᆞᆯ 구피니 菩提樹에 가려 ᄒᆞ샤 좌샤ᇙ 것 ᄉᆞ라ᇰᄒᆞ시니 長者ㅣ ᄯᆞᆯ이 粥을 받ᄌᆞᄫᆞ니 이연수에서 목욕하시어 가리라 여기시니 큰 나무가 가지를 굽히니. 其六十四 가지ᄅᆞᆯ 자ᄇᆞ샤 무틔 나거시ᄂᆞᆯ 兜率天이 袈裟 니피ᅀᆞᄫᆞ니 粥을 좌시고 바리ᄅᆞᆯ 더뎌시ᄂᆞᆯ 天帝釋이 塔애 ᄀᆞ초ᅀᆞᄫᆞ니 其六十五 金剛座 비ᇫ이고 獅子座ᄅᆞᆯ 셰ᅀᆞᄫᅡ 八萬 부톄 안자 제여곰 뵈시니 盲龍이 눈 ᄠᅳ고 迦茶龍이 보ᅀᆞᄫᅡ 네 부텨 供養ᄋᆞᆯ 니ᅀᅥ ᄒᆞᅀᆞᄫᆞ니 其六十六 畢鉢羅樹에 ᄒᆞ오ᅀᅡ 가시ᇙ 제 德重ᄒᆞ샤 ᄯᅡ히 ᄯᅩ 드러치니 吉祥茅草ᄅᆞᆯ 손ᄋᆞ로 ᄭᆞᄅᆞ시ᇙ 제 德重ᄒᆞ샤 ᄯᅡ히 ᄯᅩ 드러치니 其六十七 正覺ᄋᆞᆯ 일우시릴ᄊᆡ 魔宮에 放光ᄒᆞ샤 波旬이ᄅᆞᆯ 降ᄒᆡ요리라 波旬이 ᄭᅮᆷ을 ᄭᅮ고 臣下와 議論ᄒᆞ야 瞿曇이ᄅᆞᆯ 降ᄒᆡ요리라 正覺 일우시릴 魔宮에 放〔光샤 波〕旬이〔 降〕요리〔라〕 波旬〔이 을 고 臣下와〕議論〔야 瞿曇이 降〕요리라 〈구담이 장차〉정각을 이루실 것이므로 마궁에 방광하시어 파순을 항복시키리라. 〈마왕〉파순이 꿈을 꾸고 신하와 의논하여 구담주을 항복시키리라. * 이하 (기67∼기93) 김영배 譯註(2010.11.20.) * 본문에〔 〕부분은 원전이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는 글자로서, 『월인천강지곡』(상)에 실려 있는 같은 부분을 따라서 재구한 것임. * 현대역 부분의 〈 〉 안은 보충한 것임을 나타냄. * 주해의 올림말에서, 원문의 한자어는 현대 독음을 표제어로 하고 한자는 ( ) 안에 넣었음. * 정각(正覺):부처님 10호의 하나. 등정각(等正覺)의 준말. 부처님은 무루정지(無漏正智)를 얻어 만유의 실상을 깨달았으므로 정각이라 함. * 일우시릴:이루실 것이므로. 이루실 것이매. 일우-[成]+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리(미래시상 선어말어미)+ㄹ(원인의 연결어미). * 마궁(魔宮):마(魔)가 산다는 궁전.‘마’는 마라(魔羅, māra)의 준말로, 장애자(障礙者), 살자(殺者), 악자(惡者)로 번역.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선법(善法)을 방해하고, 좋은 일을 깨뜨려 수도에 장애가 됨을 이름. 마왕(魔王)은‘마’(māra)의 왕으로 欲界 6天인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주인임. * 방광(放光):광명을 발함. * 波旬(파순) : 욕계(欲界)의 제육천(第六天)에 사는 마왕(魔王). 항상 악한 뜻을 품고, 사람이 착한 일을 행하거나 불법을 수행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한다. * 파순(波旬):Pāpīyas. Pāpiman. 파비야(波卑夜), 파피연(波俾掾), 파비(播裨)라고도 음역. 살자(殺者), 악자(惡者)로 번역. 욕계 제6천의 임금인 마왕의 이름. 항상 악한 뜻을 품고, 나쁜 법을 만들어 수도인을 요란하고, 사람의 혜명(慧命)을 끊는다고 함. * 을:꿈을. [夢]+을(목적격조사). 목적격조사는 ‘-/-을, -/-를, -ㄹ’의 이형태가 있는바, 체언말음이 자음이고, 그 음절의 모음이 양성모음이면‘-’, 그 음절의 모음이 음성모음이면‘-을’이 쓰였고, 체언 말음이 모음이면 그 말음절 모음의 양성/음성에 따라서 ‘-/-를’이 구별되어 쓰였으며, ‘-ㄹ’은 경우에 따라서 ‘-/-를’ 대신에 쓰이기도 하였는데, 이는 통시적으로 ‘-ㄹ’의 중가형(重加形)으로 이루어진 것임. 이 ‘’은 동사에 접미사가 결합한 ‘-+(/으)ㅁ(명사 파생접미사)’로 이루어진 것임. * 고:꾸고. -[夢]+고(대등의 연결어미). * 구담(瞿曇)이:구담(석가모니)을. 瞿曇+이(조음접미사)+(목적격조사). * 항(降)요리라:항복시키리라. 항복시킬 것이다. 항(降)-+ㅣ(사동접미사)+오/우(의도법 선어말어미)+리(미래시상 선어말어미)+라(설명법 종결어미). 선어말어미 ‘-오/우-’는 이른바, ‘삽입모음’으로 불리기도 함. 여기서는 주어1인칭에 호응되어 주어의 의도를 나타내는데, 어간모음의 양성/음성에 따라 ‘-오/우-’가 교체되면서 동시에, 접미사 ‘-ㅣ’의 순행동화를 입어 ‘-오’가 ‘-요’로 변동된 것임. 의도법 선어말어미 ‘-오/우-’는 이 선어말어미와 형태가 같은 ‘-옴/움, -오/우’의 ‘오/우’와 구별되어야 한다. ‘-옴/움-’은 ‘-오/우’와 ‘-ㅁ’을 분석할 수 없는 하나의 어말어미인 것이고, 선어말어미 ‘-오/우-’는 다른 어미 앞에서 분석될 수 있는 것이다. 예컨대 선어말어미 ‘-리-’나 어말어미 ‘-니, -(/으)ㄴ’ 등 앞에 쓰이는 ‘-오/우-’가 그것인데, 이때 뒤의 어미는 ‘-오/우-’가 연결되지 않아도 독립하여 사용되므로 분석하여 각각 독립한 어미로 다룬다. 의도법의 선어말어미 ‘-오/우-’는 활용형에서 이것이 연결되면 주관적 의도가 개입된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기능을 하게 된다. 다만 의도는 그 의도의 주체에 따라 화자, 청자, 그리고 주체의 셋으로 나누어진다. 종결형과 연결형의 ‘-오-’는 일반적으로 주어가 제1인칭 대명사 ‘나, 우리’ 등 화자일 때 나타나며, 종결형과 연결형의 ‘-오-’ 활용형에는 ‘*시노라, *시다라’와 같은 높임의 ‘-시-’가 원칙적으로 나타나지 못하는데 이는 화자가 자기 자신을 높일 수 없기 때문이다. ‘-오-’의 기능을 동질시하는 것은 의미·화용론적 접근으로 의도법, 그 기능을 이질시하는 것은 통사론적 접근으로 인칭·대상설이라 이름. 其六十八 세 ᄯᆞᆯᄋᆞᆯ 보내야 여러 말 ᄉᆞᆯᄫᆞ며 甘露ᄅᆞᆯ 勸ᄒᆞᅀᆞᄫᆞ니 衆兵을 뫼화 온 樣子ㅣ ᄃᆞ외야 淨甁을 무우려 ᄒᆞ니 〈마왕이〉세 딸을〈구담에게〉보내어 여러 말씀을 아뢰어 감로를 권하니. 〈마왕이〉많은 군사를 모아 온갖 모양이 되어 청정한 병을(=불법을) 흔들려 하니. * 며:사뢰며. 여쭈며. -[白](ㅂ불규칙 동사)+(/으)며(나열의 연결어미). 여기 종성 ‘ㅂ’은 다음에 이어지는 음운환경에 따라 ‘ㅂ/ㅸ’으로 교체되는바, 이 현상을 설명하는 방법은 다음 두 가지이다. 첫째 ‘ㅂ’ 종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기본형으로 보고, 모음어미 앞에서 ‘ㅸ’으로 변동되는 것을 이형태로 설명하는 것이고, 둘째는 ‘ㅸ’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기본형으로 잡고, 자음어미 앞에서 ‘ㅂ’으로 교체되는 것을 끝소리 규칙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전자를 취하여 ㅂ불규칙으로 처리함. * 감로(甘露):amṛta. 아밀리다(阿密哩多)로 음역. 불사(不死), 천주(天酒)라 번역. 소마(蘇摩)의 즙. 천신(天神)들의 음료. 또 하늘에서 내리는 ‘단 이슬’이라 하여 감로라 함. 불경에서는 부처의 교법이 중생을 잘 제도함에 비유함. * 권(勸)니:권하니. 勸-+(객체높임 선어말어미)+(/으)니(설명법 종결어미, 반말). 여기 ‘-니’는 본시 연결어미이나 여기서는 종결어미 기능으로 보아 반말로 처리하며 경우에 따라 ‘-니다’에서 ‘-다’가 준 것으로 풀이하기도 함. 선어말어미 ‘--’이 ‘-ㅸ-’으로 변동된 것도 어간의 ‘ㅂ’이 모음어미 앞에서 규칙적으로 ‘ㅸ’이 되는 것과 같으므로 ‘ㅂ’불규칙 활용으로 처리하기로 함. * 중병(衆兵):여기서는 수많은 귀신의 병졸. * 뫼화:모아. 뫼호-[集]+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온:백. 모든. 온. 온[百](거성). 이는 그대로 ‘온, 모든’의 뜻으로 관형사로도 쓰임. 또한 관형사 ‘온전한’의 뜻으로 쓰이는 ‘온’은 성조가 상성으로 구별됨. * 양자(樣子)ㅣ:모양이. 樣子+ㅣ(주격조사). 주격조사는 체언의 음운론적 형태에 따라 이형태 ‘-이, -ㅣ, -zero(영형태(零形態))’가 있는바, ‘-이’는 체언 끝소리가 자음일 때 나타나고, ‘-ㅣ(y)’는 체언이 모음으로 끝났을 때 쓰이고, 체언이 모음으로 끝나면서 그 모음이 반모음(하향이중모음) ‘-ㅣ’인 경우는 주격조사의 형태는 드러나지 않고, 체언 말음절이 평성(무점)일 때 그 말음절의 성조가 상성(2점)으로 나타나며, 말음절이 거성(1점)이나 상성(2점)일 때는 아무 변동이 없음. 월인석보 권4:32ㄴ에 ‘’로 표기하였음. * 외야:되어. 외-[爲]+아/어. 이 경우 ‘-아/어’는 어간 끝모음 ‘ㅣ(y)’에 동화되어 ‘-야/여’로 변동됨. * 정병(淨甁):손 씻을 맑은 물을 담은 깨끗한 병. * 무우려:흔들려. 무우-[搖]+려(의도의 연결어미). * 니:하니. 하였습니다. -+(/으)니(설명법 종결어미, 반말). 이 ‘(/으)니’는 일종의 부정칭의 선어말어미로 대개 종결어미 앞에 쓰이는바, 여기서와 같이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등에서 쓰인 것으로 반말로 처리하며, 문맥에 따라서는 ‘-니다, -니가’와 같은 종결어미가 준 것으로 풀이하기도 함. 其六十九 白毫로 견지시니 각시 더러ᄫᅳᆫ 아래 ᄀᆞ린 거시 업게 ᄃᆞ외니 一毫도 아니 뮈시니 鬼兵 모딘 잠개 나ᅀᅡ 드디 몯게 ᄃᆞ외니 〈태자가〉백호로〈젊은 계집들을〉겨누시니, 계집들의 더러운 아랫도리의 가린 것이 없어지게 되니. 〈태자가〉일호도 움직이지 아니하시니, 귀병들의 모진 무기가〈태자께〉나아와〈대〉들지 못하게 되니. * 백호(白毫):32상호의 하나. 부처님 눈썹 사이에 있는 희고 빛나는 가는 터럭. * 견지시니:겨누시니. 견지-[擬]+(/으)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니(이유·설명의 연결어미). * 각시:어린 계집. 젊은 계집. ¶ 각시 노라  고 여 드라〈월인 상:18ㄱ〉. * 더러:더러운. 더럽-[汚](ㅂ불규칙 형용사)+(/으)ㄴ(관형사형 어미) ⟶ 기68 ‘며’. * 린:가린. 리-[蔽]+(/으)ㄴ(관형사형 어미). * 업게:없게. 없어지게. 없-[無]+게(보조적 연결어미). 일종의 8종성법 표기. ‘없-’이 여기서는 ‘없어지-’란 자동사로 쓰였음. * 외니:되니. 되었다. 외-[爲]+니(설명법 종결어미, 반말). * 뮈시니:움직이시니. 뮈-[動]+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니(부정칭 연결어미). * 모딘:모진. 모딜-[惡]+(/으)ㄴ(관형사형 어미). 어미 ‘ㄴ’ 앞에서 어간의 ‘ㄹ’ 탈락. * 잠개:무기. 병기(兵器). 잠개[武器]. * 나:나아가. 낫-[進](ㅅ불규칙)+아. ‘-’은 ‘낫-’의 이형태임. 이‘낫-[進]’의 종성 ‘ㅅ’은 자음어미 앞에서는 ‘낫게, 낫고, 낫디…’와 같이 활용하여 변동이 없으나, 모음어미나 매개모음을 취하는 ‘-ㄴ, -ㄹ, -며, -시’ 등 어미 앞에서 ‘ㅅ’은 ‘ㅿ’으로 변동된다. 이와 같은 교체 현상은 모든 어간에 규칙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데, 이 현상을 설명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첫째‘ㅅ’종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기본형으로 보고,‘ㅿ’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불규칙활용으로 보는 것이며, 둘째는‘ㅿ’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기본형으로 보고,‘ㅅ’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음절 끝소리 규칙으로 보는 것이다. 여기서는 전자를 취하기로 하여 ㅅ불규칙으로 설명함. * 드디:들지. 들-[入]+디(부정 대상의 연결어미). 여기서 어간‘ㄹ’은 자음 어미‘ㄴ, ㄷ, ㅿ’앞에서 탈락됨. * 몯게:못하게. 몯-(조동사)+게(보조적 연결어미). 어간말‘’는 무성폐쇄자음 사이에서 수의적으로 탈락함. 其七十 각시 ᄯᅩ ᄇᆡ옌 큰 벌에 骨髓옌 효ᄀᆞᆫ 벌에 미틔ᄂᆞᆫ 얼읜 벌에러니 각시 ᄯᅩ 가온ᄃᆡᆫ 가히 엇게옌 ᄇᆞ얌 여ᅀᆞ 앒뒤헨 아ᄒᆡ 할미러니 계집이 또 배에는 큰 벌레, 골수에는 작은 벌레, 밑에는(아랫도리에는) 엉긴 벌레이더니. 계집이 또 가운데는 개, 어깨에는 뱀과 여우, 앞뒤에는 아이와 할미이더니. * 옌:배에는. [腹]+예(처소의 부사격조사)+ㄴ(보조사). 처소의 부사격조사에는 ‘애/에, 예, /의’가 있는데, ‘-애’는 체언의 끝 모음이 양성일 때, ‘-에’는 체언의 끝 모음이 음성일 때, ‘-예’는 체언의 끝 모음이 ‘이[i]’나, 부모음 ‘ㅣ[y]’일 때 쓰임. 이 가운데 ‘-/의’는 관형격 조사가 처소의 부사격조사로 쓰이므로 특이 처소의 부사격조사라고 함. * 벌에:벌레. 벌에[虫](평-거). ¶ 모 벌에며〈석상 9:9ㄴ〉. * 골수(骨髓)옌:골수에는. 뼈속에는. 骨髓+예+ㄴ. * 효:작은. 횩-[小]+(/으)ㄴ(보조사). ‘효 벌에〈월석 2:51ㄱ〉’ 조금 시대가 늦은 두시언해에는 ‘효근 니피(小葉)〈두시 7:5〉’가 쓰였음. * 미틔:밑에는. 밑[底]+의(특이 처소의 부사격조사)+(보조사). 이‘-/의’는 주로 신체 지칭 체언(,  …), 방위 지칭 체언(우, 앒,  …), 지리·광물 지칭 체언(, , 뫼, 긿 …), 천문 지칭 체언(새박/새배 …), 식물 지칭 체언(나모, 곳 …), 음식 지칭 체언(술,  …), 가옥 지칭 체언(, 집 …), 가구 지칭 체언(갓, 그릇,  …), 수 지칭 체언(셜흔, 엻 …) 등에 결합함. 특이처격어라고도 함. * 얼읜:엉긴. 얼의-[凝]+ㄴ(관형사형 어미). * 벌에러니:벌레이더니. 벌에[虫]+∅(영형태 서술격조사)+더/러(과거시상 선어말어미)+니. * 가온:가운데는. 가온[中]+(/으)ㄴ(보조사). 이‘가온’는‘가〈월석14:80ㄱ〉’의‘ㅸ’소실형임. * 가히:개. 가히[犬]. ¶ 狗 가히라〈월석(중) 21:42ㄴ〉. * 엇게:어깨. 엇게[肩]. ¶ 왼녁 엇게예 고〈석상 6:30ㄱ〉. * 얌:뱀. 얌[蛇]. ¶ 얌 爲 蛇〈훈해 용자〉. * 여:여우. 여[狐]. ¶ 여와 狼과(狐狼)〈법화 2:111ㄴ〉. 이 명사는 모음조사 앞에서는 ‘이,  …’와 같이 제2음절 모음이 줄고 ‘ㅿ’은 첫음절의 종성으로 올려 썼음. * 앒뒤헨:앞뒤에는. 앒[前]+뒿[後](ㅎ종성체언)+에(처소의 부사격조사)+(/으)ㄴ. * 아:아이. 아[兒]. ¶ 兒 아라〈월석 서:18ㄱ〉. * 할미러니:할미이더니. 할머니이더니. 할미[老嫗]+더/러(과거시상 선어말어미)+니(부정칭 연결어미). ¶ 센 할미(皤皤老嫗)〈용가 19〉. 其七十一 魔王이 怒ᄒᆞᆫᄃᆞᆯ 道理 거츨ᄊᆡ 無數ᄒᆞᆫ 軍이 淨甁을 몯 무우니 世尊이 慈心ᄋᆞ로 三昧예 드르시니 無數ᄒᆞᆫ ᄂᆞᆯ히 蓮花ㅣ ᄃᆞ외니 마왕이 노한들 도리가 허망하므로 무수한 군사가〈구담의〉정병을 움직이지 못하니. 세존이 자비심으로 삼매에 드시니, 무수한〈무기의〉날이 연꽃이 되니. * 노(怒)들:노한들. 성낸들. 怒-+ㄴ들(양보의 연결어미). * 도리(道理):모든 사물이 생성하여 변화해 가는 데 맞추어 그에 따라 준비된 규칙. 생기고 없어지고 변화하는 만유(萬有)를 꿰뚫고 있는 법칙. * 거츨:거칠므로. 허망하므로. 허황하므로. 거츨-[虛妄](상-평, 형용사)+ㄹ(이유의 연결어미). 거츨-[荒]과는 동음어. * 淨甁(정병) : 승려가 손을 씻는 그릇 * 몯:못. 몯[不](상성, 부사). * 무우니:흔드니. 무으-[搖]+오/우(의도법 선어말어미)+니. ¶ 元良을 무우리라〈용가 71〉. 여기서 어간말모음 ‘으’는 ‘-오/우-’ 앞에서 탈락됨. * 세존(世尊)이:세존이. 世尊+이(주격조사). ‘세존’은 Bhagavat, Lokanāțha. 바가범(婆伽梵), 로가나타(路伽那他)로 음역(音譯)함. 부처님 10호의 하나. 부처님은 온갖 공덕을 원만히 갖추어 세간을 이익되게 하며, 또 세상에서 가장 높으시므로 이렇게 부름. 석존(釋尊)이라고도 함. * 자심(慈心)로:자비심으로. 慈心+로(도구나 수단의 부사격조사). * 드르시니:드시니. 들-[入]+(/으)시+니(연결어미). * 히:날이. [刃](ㅎ종성체언)+이(주격조사). ¶ 히 헐이디 몯며〈월석 10:70ㄱ〉. 중세 국어 명사 말음으로 ‘ㅎ’을 가진 것이 있는데, 모음 조사에서는 그대로 나타나나, ‘ㄷ, ㄱ’ 앞에서는 그 자음과 합음되어 ‘ㅌ, ㅋ’으로 되고, 휴지나 관형격조사 ‘ㅅ’ 앞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명사를 ‘ㅎ종성체언’이라 하며 16세기 말까지 대체로 쓰였으나, 근대국어에서 말음 ‘ㅎ’의 소실로 차차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15세기 문헌에서도 일부 명사에서는 이미 ‘ㅎ’이 소실되어 나타난 경우도 있음. * 연화(蓮花)ㅣ:연꽃이. 蓮花+ㅣ(주격조사). 이 ‘蓮’ 자의 한자음을 ‘월인천강지곡 상:26’에는 ‘련’으로 돼 있는데, 여기서는 ‘년’으로 바뀌었음. ⟶ 33쪽 ‘양자(樣子)ㅣ’. * 외니:되니. 되었습니다. 외-[爲]+니(종결어미) ⟶ 33쪽 ‘권(勸)니’. 其七十二 六天八部鬼兵이 波旬의 말 드러 와 모딘 ᄠᅳ들 일우오려 터니 無數 天子 天女ㅣ 부텻 光明 보ᅀᆞᄫᅡ 됴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ᆯ 내ᅘᅧᅀᆞᄫᆞ니 六〔天八〕部 鬼兵이 波旬의 〔말 드러 와 모〕딘 〔들 일〕우오려 터니 無數 天子 天〔女ㅣ부〕텻 光明 〔보〕 됴 〔 내〕〔니 〕 육천 팔부의 귀병이 파순의 말을 듣고 와서 모진 뜻을 이루려 하더니. 무수한 천자와 천녀들이 부처님의 광명을 보아 좋은 마음을 내니. * 육천(六天):육욕천(六欲天), 또는 욕계(欲界) 육천. 이 하늘 사람들은 모두 욕락(欲樂)이 있으므로 욕천(欲天)이라고도 함. * 팔부(八部):천룡(天龍) 팔부. 불법을 수호하는 여러 신들로, 천(天)·용(龍)·야차(夜叉)·건달바(乾達婆)· 아수라(阿修羅)·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마후라가(摩睺羅伽)를 이름. * 드러 와:듣고 와서. 듣-[聞](ㄷ불규칙 동사)+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들:뜻을. 생각을. [意]+/을(목적격조사). ¶ 하 디시니(天心)〈용가 4〉. * 일우오려:이루려. 일우-[成]+오/우(의도법 선어말어미)+려(의도의 연결어미). 여기 선어말어미 ‘-오-’는 본래 쓰일 자리가 아닌 경우에 쓰인 보기임. 어간이 ‘아, 어, 오, 우’ 모음으로 끝난 경우에는 ‘-오/우-’가 쓰이지 않고, 어간의 성조가 바뀌었음. ‘보’와 같이 동사 어간이 ‘아, 어, 오, 우’로 끝났을 때 선어말어미 ‘-오/우-’는 드러나지 않고 어간의 성조만(·보- → :보·) 상성으로 변동됨. → 32쪽 ‘항(降)요리라’. * 터니:하더니. ‘-+더(과거시상 선어말어미)+니’에서, 어간 ‘-’와 ‘선어말어미 ’-더-‘의 축약으로 ‘터’가 된 것임. * 천자천녀(天子天女):하늘의 신과 여신들을 가리킴. * 부텻:부처님의. 부텨[佛]+ㅅ(관형격조사). 관형격조사에는 ‘/의, ㅅ’이 있는바, 앞선 체언의 모음이 양성이면 ‘-’, 음성이면 ‘-의’가 쓰이고, 유정물(有情物)을 가리키는 평칭(平稱) 체언에는 ‘-/의’가, 무정물(無情物)을 가리키는 체언이나, 유정물을 가리키는 존칭 체언에는 ‘ㅅ’이 쓰이는데. 여기서는 ‘부텨’가 존칭이므로 ‘ㅅ’이 쓰인 것임. * 됴:좋은. 둏-[好]+(/으)ㄴ(관형사형 어미). * :마음을. [心]+(목적격조사). * 내니:내니. 내었습니다. 내-[出]#[引]+(객체높임 선어말어미)+(/으)니(종결어미). 객체높임의 선어말어미에는 ‘--/--/--/--/--/--’의 여러 이형태가 있으나, 처음 셋은 어간 말음이 ‘ㄱ, ㅂ, ㅅ, ㅎ’이면 ‘--’이, 어간 말음이 ‘ㄷ, ㅈ, ㅊ’이면 ‘--’이, 어간 말음이 모음이나 유성자음이면 ‘--’이 쓰이고, 뒤의 셋은 앞의 ‘----/--’이 모음어미나 매개모음을 취하는 어미 앞에서 ‘ㅂ불규칙활용’을 하여 ‘-/--/--’으로 각각 변동됨. ⟶ 33쪽 ‘며’. 其七十三 寶冠ᄋᆞᆯ 바사 견져 地獄 잠개 뫼화 瞿曇이ᄅᆞᆯ 모ᄃᆡ 자ᄇᆞ라 터니 白毫ᄅᆞᆯ 드러 견지샤 地獄이 믈이 ᄃᆞ외야 罪人ᄃᆞᆯ히 다 人間애 나니 보관을 벗어 견주어 지옥의 무기를 모아 구담을 반드시 잡으려 하더니. 〈구담이〉백호를 들어 겨누시어 지옥이 물이 되어서 〈지옥의〉죄인들이 다 인간 세상에 태어나니. * 바사:벗어. 밧-[脫]+아/어. 중세국어에서는 ‘脫’의 의미로 ‘밧다’와 ‘벗다’ 형태가 존재하는데 ‘밧다’는 옷이나 모자와 같이 구체적인 물건을 벗을 때 사용되고 ‘벗다’는 고통이나 괴로움 같이 추상적인 상태에서 벗어날 때 사용됨. 여기 ‘밧-’은 구체동사로 쓰인 것임. * 뫼화:모아. 뫼호-[會]+아/어. * 모:반드시. 모[必](상-거, 부사). ¶ 굿븐  모 이시니(維伏之雉 必令驚飛)〈용가 88〉. * 자라:잡으려. 잡-[捕]+(/으)라(의도, 목적의 연결어미). * 터니:하더니. -+더(과거시상 선어말어미)+니. 여기서 ‘터니’는 어간과 선어말어미가 축약된 것임. * 믈이:물이. 믈[水]+이. 믈[水]’:‘물[群]’은 대립되었음. 순음 아래 ‘ㅡ’ 모음의 원순모음동화는 17세기 말에 이루진 것으로 봄. 其七十四 魔王이 말 재야 부텻긔 나ᅀᅡ 드니 현 날인ᄃᆞᆯ 迷惑 어느 플리 부텻 智力으로 魔王이 업더디니 二月ㅅ 八日에 正覺 일우시니 魔王〔이 말〕 재야 부텻긔 나 드니 현 날인 〔迷〕惑 어〔느 플리〕 부텻 智力으로 魔〔王이 업〕더디니 二月ㅅ 八〔日에 正〕覺 일우시니 마왕이 말이 재어(가벼워) 부처님께 나아가 대드니, 몇 날인들(오랜 세월이 지나도) 미혹을 어찌 풀리? 부처님의 지력으로 마왕이 엎드러지니, 〈보살이 바로〉 2월 8일에 정각을 이루시니. * 재야:(행동이) 재빨라. (입이) 가벼워. 재-[敏]+아/어, ‘재-’의 ‘ㅣ’모음에 의한 순행동화를 입어 ‘-아’가 ‘-야’로 변동된 것임. ‘입이 재다’의 형용사 ‘재-’로서 참을성이 없어 입놀림이 가볍다는 뜻. * 부텻긔:부처님께. 부텨[佛]+ㅅ긔(부사격조사). * 나 드니:나아가 대드니. 낫-+아/어(연결어미)#들-[入]+니(연결어미). ‘낫-’(ㅅ불규칙)+‘-아/어’(연결어미)가 ‘나’로 되고 ‘들-+니(연결어미)’에서 어간 ‘ㄹ’이 자음어미 ‘ㄴ, ㄷ, ㅿ’ 앞에서 탈락됨. * 현:몇. 현(거성, 관형사). ¶ 현 번을 딘(雖則屢蹶)〈용가 31〉. * 날인:날인들. 날[日]+이(서술격조사)+ㄴ(조건 양보 부정의 연결어미). * 미혹(迷惑):사리(事理)에 밝지 못하여 마음이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함. * 어느:어찌. 어느[何](평-거, 부사). 이는 관형사, 대명사로 두로 쓰임. * 플리:풀까? 풀 것입니까? 플-[解]+리(의문 종결어미). * 지력(智力):지혜의 힘. * 업더디니:엎드러지니. 엎더디-[顚倒]+니(이유·설명의 연결어미). * 이월(二月)ㅅ:2월의. 二月+ㅅ(관형격조사). * 일우시니:이루시니. 일우-[成]+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니(종결어미). 其七十五 優婆鞠多尊者ㅣ 妙法을 펴거늘 魔王이 ᄀᆞᆯ외니ᅌᅵ다 大慈悲 世尊ㅅ긔 버릇업ᅀᆞᆸ던 일ᄋᆞᆯ 魔王이 뉘으츠니ᅌᅵ다 우바국다존자가 묘법을 펴거늘 마왕이 맞서 덤비었습니다. 대자대비한 세존께 버릇없었던 일을 마왕이 뉘우쳤습니다. *【妙法은 微妙 法이니 나다나디 아니야 니 기푸미 微오 至極야 말로 몯다 닐오미 妙ㅣ라】: 【‘묘법’은 미묘한 법이니 나타나지 아니하여 찬찬히 깊은 것이 ‘미’이고, 지극하여 말로 다 이르지 못하는 것이 ‘묘’이다.】 * 우바국다(優波毱多):upagupta. 불법을 상나화수존자에게서 전해 받은 제4조. ‘우바국다’의 제2 음절 한자음은「월인천강지곡」 기75〈상:27〉에는‘婆빠’로 되어 있는데, 이 복각본에는‘波방’로, 초간본 〈월석 25:12ㄴ〉에도 波방’같은 표기로 나옴. * 존자(尊者):arya. 성자·현자(賢者)라 번역. 존중하고 덕 있는 이를 공경하는 칭호. * 펴거늘:펴거늘. 펴-[展]+거늘(설명·이유·원인의 연결어미). * 외니다:침범했습니다. 맞서 덤비었습니다. 외-[跋扈]+니(확인법 선어말어미)+(상대높임 선어말어미)+다/라(설명법 종결어미). ¶ 狄人이 외어늘〈용가 4장〉. * 미묘(微妙):자세하고 깊이 있게 잘 되어 있어 묘함. * 나다나디:나타나지. 나다나-[現]+디(부정 대상의 연결어미). * 니:찬찬히. 차분히. 니(평-평-평, 부사). 이는 초기 문헌에서는 처음 보이는 것으로 종래는 16세기 「번역박통사」〈상:24ㄱ〉의 용례가 있었음. 이 구성은 본시 ‘-+이’로 어간말모음 ‘ㆍ’가 접미사 ‘-이’ 앞에서 탈락되어 ‘히’가 되고, 여기에 유성음 사이에 ‘ㅎ’ 탈락으로 ‘니’가 된 것으로 봄. → 22쪽 ‘26) 니’. * 기푸미:깊은 것이. 깊-[深]+옴/움(명사형 어미)+이(주격조사). * 몯:못. 몯[否](상성, 부사). 명사 ‘못[池](거성)’과는 구별됨. * 니로미:이르는 것이. 이름이. 니르-[謂]+옴/움(명사형 어미)+이(주격조사). * 대자비(大慈悲):대자대비. 불·보살의 넓고 큰 자비. ‘자비’란 적극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을 자(慈)라 하고, 소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것을 비(悲)라 함. * 세존(世尊)ㅅ긔:세존께. 世尊+ㅅ긔(낙차점·처소의 부사격조사). * 버릇업던:버릇없던. 무례하던. 버릇없-[無禮](평-거-상, 형용사)+(객체높임 선어말어미) +더(과거시상 선어말어미)+ㄴ(관형형어미). ‘업’은 ‘없-’의 8종성 표기로 봄. * 일:일을. 일[事](상성)+(목적격조사)→ 32쪽 ‘을’. * 뉘으츠니다:뉘우쳤습니다. 뉘우친 것입니다. 뉘읓-[悔]+(/으)니(확인법 선어말어미)+(상대높임 선어말어미)+다. 其七十六 큰 龍ᄋᆞᆯ 지ᅀᅡ 世尊ㅅ 몸애 감아ᄂᆞᆯ 慈悲心ᄋᆞ로 말 아니ᄒᆞ시니 花鬘ᄋᆞᆯ ᄆᆡᆼᄀᆞ라 尊者ㅅ 머리예 연자ᄂᆞᆯ 神通力으로 모ᄀᆞᆯ 구디 ᄆᆡ니 큰 용을 만들어 세존의 몸에 감거늘(감는데도) 〈세존께서〉자비심으로 말을 아니하시니. 꽃장식을 만들어 존자(세존)의 머리에 얹거늘(얹었는데도) 〈세존께서〉신통력으로 목을 단단하게 매니. * 용(龍):용을. 龍+(목적격조사). * 지:지어. 짓-[作](ㅅ불규칙)+아/어. → 34쪽 ‘나’. * 몸애:몸에. 몸[身]+애/에(처소의 부사격조사). * 감아:감거늘. 감으매. 감으므로. 감는데도. 감-[繞]+거/아(이유·원인의 연결어미). * 화만(花鬘):kusumālā. 인도의 풍속에서 꽃을 묶은 다발로 목이나 몸에 장식하는 것. * 라:만들어. -[造]+아/어. * 머리예:머리에. 머리+애/에(처소의 부사격 조사).‘ㅣ’모음 뒤에서 순행동화로 ‘에’가 ‘예’로 나타남. * 연자:얹거늘. 얹으므로. 얹었는데도. 엱-[置]+거/아. 어간 ‘엱-’은 자음어미 위에서 ‘-’으로 쓰임. ¶ 尼師檀 왼녁 엇게예 고〈석상 6:30ㄱ〉. ‘거’은 기원적으로 선어말어미 ‘-거-’와 연결어미 ‘-’로 분석될 수 있으나 이 시기에는 ‘-거’이 하나의 형태로 고정됨. 이미 일어난 사실을 주관적으로 확신하여 강조하는 선어말어미 ‘-거-’는 어말 말음이 ‘ㅣ’나 ‘ㄹ’, 계사 뒤에서 ‘-어-’(반드시 분철)로 나타남. 이런 음운론적인 교체 외에도 형태론적 교체를 보이기도 하는데 ‘-거/어-’는 자동사와 결합하고 ‘-아/어-’는 타동사와 결합하며 자동사 ‘오-[來]’ 뒤에서는 ‘-나-’로 교체됨. * 신통력(神通力):우리 마음으로 헤아리기 어렵고 생각할 수 없이 신기하게 통달한 능력. * 모:목을. 목[頸]+(목적격조사). * 구디:굳이. 굳게. 단단하게. 구디[堅](평-거, 부사). * 니:매니. 묶으니. -[結]+니. ¶ 사 보니마다 야 티고〈석상 24:13ㄴ〉. 其七十七 바리 ᄣᆞ리ᄂᆞᆫ ᄉᆈ 거츨언마ᄅᆞᆫ 慈悲心ᄋᆞ로 구지돔 모ᄅᆞ시니 수플에 나ᄂᆞᆫ 부톄 거츨언마ᄅᆞᆫ 恭敬心ᄋᆞ로 期約ᄋᆞᆯ 니ᄌᆞ니 바리때를 부수는 소가 허망하건만 자비심으로 꾸짖음을 모르시니. 수풀에서 나오는 부처가 허망하건만 공경심으로 기약을 잊으니. * 바리:바리때. 스님들의 공양 그릇. 바리[鉢](평-평). ¶ 바리와 錫杖과〈석상 23:12ㄴ〉. * 리:부수는. 깨뜨리는. 리-[破]+(현재시상 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 어미). * :소가. 쇼[牛]+ㅣ(주격조사). → 33쪽 ‘양자(樣子)ㅣ’. * 거츨언마:허망하건만. 거츨-[虛妄](상-평, 형용사)+거+ㄴ마. 선어말어미‘-거-’의‘ㄱ’이‘ㄹ’뒤에서 약화된 유성후두마찰음 [ɦ]인 ‘ㅇ’으로 나타남. 이는 ‘거츨-[荒](평-거, 형용사)’과는 구별됨. * 구지돔:꾸짖음. 꾸지람. 구짇-[叱]+옴/움(명사형 어미).‘구짖-/구짇-[叱]’은 초기문헌에 두 가지 이형태를 보이는바, 그 쓰임으로 보아서 ‘구짖-’이 대체로 많이 쓰였으며, 이것이 현대어에(꾸짖-) 이어진 것으로 보며, ‘구짇-’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보아서, 후자는 방언의 반영이 아닌가 함. * 수플에:수풀에. 수플[林](평-거). 이는 ‘숳[叢]+플[草]’의 합성어임. ¶ 叢林 모다 난 수히오〈월석 10:69ㄱ〉. ‘수프레’로 연철되지 않고 분철되어 나타난 예임. * 나:나오는. 나-[出]+(현재시상 선어말어미)+ㄴ(관형사형 어미). * 니니:잊으니. 닞-[忘]+(/으)니. ¶ 天下 蒼生 니즈시리가〈용가 21〉. 其七十八 구지돔 모ᄅᆞ샤도 世尊ㅅ 德 닙ᄉᆞᄫᅡ 罪ᄅᆞᆯ 버서 地獄ᄋᆞᆯ ᄀᆞᆯ아 나니 期約ᄋᆞᆯ 니저도 尊者ㅅ 말 降服ᄒᆞ야 절ᄒᆞ고 하ᄂᆞᆯ해 도라가니 꾸짖음 모르셔도 세존의 덕을 입어서 죄를 벗어 지옥을 갈아 나오니(=바꾸어 태어나니). 기약을 잊었어도(어겼어도) 존자의 말에 항복하여 절하고 하늘에 돌아가니. * 모샤도:모르셔도. 모-[無知]+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아도/어도(양보의 연결어미). * 닙:입어. 닙-[服]+(객체높임 선어말어미)+아/어. * 버서:벗어. 벗-[免]+아/어. → 38쪽 ‘바사’. * 아:갈아. 바꾸어. -[改]+아/어. ¶ 나 일훔 시니(聿改國號)〈용가 85〉. * 나니:나오니. 나-[出]+니(종결어미, 반말). * 기약(期約):때를 정하여 약속함. * 니저도:잊어도. 닞-[忘]+아도/어도(양보의 연결어미). * 하해:하늘에. 하[天](ㅎ종성체언)+애/에(처소의 부사격조사). * 도라가니:돌아가니. 도라가-[歸]+니(종결어미, 반말). 其七十九 入定放光ᄒᆞ샤 三明을 得ᄒᆞ시며 六通이 ᄯᅩ ᄀᆞᄌᆞ시니 明星 비취어늘 十八法을 得ᄒᆞ시며 十神力을 ᄯᅩ 시르시니 〈실달 태자가〉 입정 방광하시어 삼명을 얻으시며 육통이 또 갖추어지시니. 명성이 비추거늘 십팔법을 얻으시며 십신력을 또 얻으시니. * 방광(放光)샤:방광하시어. 放光-+시+아/어. * 삼명(三明):tisro vidyāḥ. 아라한의 지혜에 갖추어 있는 자재하고 묘한 작용. 6신통(神通) 중의 숙명통(宿命通)·천안통(天眼通)·누진통(漏盡通)에 해당하는 숙명명(宿命明: 자기와 남의 지난 세상에서 생활하던 상태를 앎)· 천안명(天眼明: 자기나 다른 이의 다른 세상의 생활 상태를 앎)· 누진명(漏盡明: 지금 세상의 고통을 알며 번뇌를 끊는 지혜)을 이름. * 득(得)시며:얻으시며. 得-+시+며(나열의 연결어미). * 육통(六通):육신통(六神通). 1)천안통(天眼通: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신통), 2)천이통(天耳通: 보통 귀로는 듣지 못하는 음성을 듣는 신통), 3)타심통(他心通: 다른 이의 의사를 자재하게 아는 신통), 4)숙명통(宿命通: 지나간 세상의 생사를 자재하게 아는 신통), 5)신족통(神足通: 불가사의하게 경계를 변하여 나타내기도 하고 마음대로 날아다니기도 하는 신통), 6)누진통(漏盡通: 자재하게 번뇌를 끊는 힘). * 시니:구비되어 있으시니. 갖추어지시니. -[具](평성, 형용사)+(/으)시+니(종결어미). * 명성(明星):밝게 보이는 별로 효명성(曉明星), 태백성(太白星)을 이름. * 비취어늘:비추거늘. 비치거늘. 비취-[照]+거늘/어늘(설명, 이유, 원인의 연결어미). ‘비취-’는 자·타동으로 두루 쓰였음. ‘거/늘’은 기원적으로 선어말어미 ‘-거-’와 연결어미 ‘-/늘’로 분석될 수 있으나 중세국어 시기에는 ‘-거/거늘’이 하나의 형태로 고정됨. * 십팔법(十八法):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부처님께만 있는 공덕으로 이승(二乘)이나 보살들에게는 공동으로 가지지 못한 열여덟 가지. → 25쪽 ‘32) 늘의다’. * 십신력(十神力):daśa-bala. 십력(十力). 부처님만이 가진 열 가지 지혜의 힘. 1)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도리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을 변별하는 힘). 2)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하나하나 업인(業因)과 그 과보와의 관계를 여실히 알 수 있는 힘). 3)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사선(四禪)·해탈(八解脫)·삼삼매(三三昧)·팔등지(八等至) 등의 선정(禪定)을 아는 것). 4)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중생의 기근(機根)의 상하 우열을 아는 힘). 5)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중생의 갖가지 희망을 아는 힘). 6)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중생이나 모든 법의 본성을 아는 힘). 7)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중생이 여러 곳(지옥이나 열반 등)으로 향하여 가는 것을 아는 힘). 8)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자타(自他)의 과거세(過去世)의 일을 생각나게 하는 힘). 9)사생지력(死生智力: 중생이 여기서 죽어 그 곳에 태어나는 것을 아는 힘). 10)누진지력(漏盡智力: 번뇌를 끊은 경지와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을 여실히 알 수 있는 힘). * 시르시니:얻으시니. 싣-[得](ㄷ불규칙)+(/으)시+니(종결어미). 其八十 世界ㅅ 일ᄋᆞᆯ 보샤 아로미 훤ᄒᆞ시며 ᄯᅡᆺ 相이 드러치니 智慧 ᄇᆞᆯᄀᆞ샤 저푸미 업스시며 하ᄂᆞᆳ 부피 절로 우니 〈실달 태자가 모든〉 세상의 일을 보시어 아는 것이 훤하시며 땅의 모양이 진동하니. 지혜 밝으시어 두려워하는 것이 없으시며, 하늘의 북이 저절로 우니. * 세계(世界)ㅅ:세계의. 世界+ㅅ(관형격조사). * 보샤:보시어. 보-[視]+시+아/어. * 아로미:아는 것이. 알-[知]+옴/움(명사형 어미)+이(주격조사). * 훤시며:훤하시며. 밝고 크시며. 훤-[快/曠]+시+며(나열의 연결어미). * :땅의. [地](ㅎ종성체언)+ㅅ(관형격조사). * 드러치니:진동하니. 드러치-[振動]+니(종결어미). * 샤:밝으셔. -[明]+(/으)시+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저푸미:두려움이. 저프-[怖]+옴/움(명사형 어미)+이(주격조사). * 업스시며:없으시며. 없-[無]+(/으)시+며(나열의 연결어미). * 하:하늘의. 하[天](ㅎ종성체언)+ㅅ(관형격조사). * 부피:북이. 붚[鼓]+이(주격조사).¶ 류오 붑 티며〈석상 23:57ㄱ〉.‘붑’은‘붚’의 8종성표기법. * 절로:절로. 절로[自](평-거, 부사). * 우니:우니. 울-[鳴](상성, 동사)+니(종결어미). 其八十一 八部ㅣ 둘어 셔며 淨居天이 깃그며 祥瑞ㅅ 구룸과 곶비도 ᄂᆞ리니 諸天이 모다 오며 五通仙이 깃그며 하ᄂᆞᆳ 風流와 甘露도 ᄂᆞ리니 팔부중이 〈태자를〉 둘러 서며, 정거천이 기뻐하며 상서로운 구름과 꽃비도 내리니. 제천이 모두 오며 오통선이 기뻐하며 하늘의 음악과 감로도 내리니. * 팔부(八部)ㅣ:팔부가. 천룡팔부가. 불법을 수호하는 신들로, 천(天), 용(龍), 야차(夜叉), 건달바(乾闥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후라가(摩睺羅迦)의 8부중(部衆)을 이름. * 둘어:둘러. 두르-[圍](르불규칙)+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셔며:서며. 셔-[立]+며(나열의 연결어미). * 정거천(淨居天):색계의 제4선천(禪天). 불환과(不還果)를 증득한 성인이 태어나는 하늘 * 깃그며:기뻐하며. -[喜](동사)+(/으)며(나열의 연결어미). * 상서(祥瑞)ㅅ:상서로운. 상서의. 祥瑞+ㅅ(관형격조사).‘상서’는 복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 * 곶비도:꽃비도. 곶[花]#비[雨]+도(보조사). * 리니:내리니. 리-[降]+니(종결어미). * 제천(諸天):천상 세계에 살며 불법을 수호하는 모든 신들. * 모다:모두. 모다(평-거, 부사). * 오통선(五通仙):다섯 가지 신통에 통달한 선인. 다섯 가지는 천안통, 천이통, 숙명통, 타심통, 신족통을 이름. → 109쪽 ‘육통’. * 풍류(風流)와:음악과. 風流+와(공동격조사). * 감로(甘露):amṛta. 아밀리다(阿密哩多)로 음역. 불사(不死), 천주(天酒)라 번역. 소마(蘇摩)의 즙. 천신(天神)들의 음료. 또 하늘에서 내리는‘단 이슬’이라 하여 감로라 함. 불경에서는 부처의 교법이 중생을 잘 제도함에 비유함. 其八十二 부텻 본중을 彈王이 묻ᄌᆞᄫᅡᄂᆞᆯ 堅牢地神이 솟나아 니ᄅᆞ니 부텻 긔별을 地神이 닐어늘 空神 天神이 ᄯᅩ 우희 알외니 부처님의 증명을 탄왕이 묻거늘, 견로지신이 솟아나와 〈석존의 전 세상 공덕을〉 이르니. 부처님의 〈마왕 항복받은〉 소식을 지신이 이르거늘, 공중의 신과 천신이 또 위에 알리니. * 부텻:부처님의. 부텨[佛]+ㅅ(관형격조사). 여기의 ‘ㅅ’은 내포문의 주어에 해당하는 주어적 관형격조사. 주어적 관형격이란 내포문 안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내포문 서술어의 의미상 주어가 주격조사와 결합하기보다는 관형격조사 ‘/의’, ‘ㅅ’과 결합하는 현상을 이름. * 본을:증명을. 증거를. 본(本證)+을(목적격조사). 이는 ‘本證’의 당시 한자음으로 봄. * 탄왕(彈王):마왕의 다른 이름. * 묻:묻거늘. 묻-[問]+(객체높임 선어말어미)+아(연결어미). ‘-거/거늘’은 기원적으로 선어말어미 ‘-거-’와 연결어미 ‘-/늘’로 분석될 수 있으나 이 시기에는 ‘-거/거늘’이 하나의 형태로 고정됨. 이미 일어난 사실을 주관적으로 확신하여 강조하는 선어말어미 ‘-거-’는 어말 말음이 ‘ㅣ’나 ‘ㄹ’, 계사 뒤에서 ‘-어-’(반드시 분철)로 나타남. 이런 음운론적인 교체 외에도 형태론적 교체를 보이기도 하는데 ‘-거/어-’는 자동사와 결합하고 ‘-아/어-’는 타동사와 결합하며 자동사 ‘오-[來]’ 뒤에서는 ‘-나-’로 교체됨. * 견로지신(堅窂地神):대지(大地)를 맡은 신. * 솟나아:솟아나와. 솟나-[湧出]+아/어(보조적 연결어미).‘솟나-’는‘솟-[湧]+나-[出]’의 비통사적 합성어임. * 긔별을:기별을. 소식을. 긔별(寄別)+을(목적격조사). * 지신(地神):견로지신을 이름. * 닐어늘:이르거늘. 일렀는데. 니르-/닐-[云]+거늘(원인의 연결어미). * 공신(空神):하늘을 맡은 신. * 천신(天神):천상의 여러 신들. * 우희:위에. 우ㅎ[上](ㅎ종성체언)+/의(특이 처소의 부사격조사). * 알외니:알리니. 알외-[告]+니(종결어미). 이 동사 어간은 아마도 ‘알괴-’에서 ‘ㄱ’이 약화된 표기로 볼 수 있음. 평안방언에서 ‘알귀다’로 쓰임이 참고됨. 其八十三 前生애 修行 기프신 文殊 普賢 ᄃᆞᆯ히 ᄃᆞᆯ니ᇝ긔 구룸 몯ᄃᆞᆺ더시니 世界예 妙法 펴리라 圓滿 報身 盧舍那ㅣ 華嚴經을 頓敎로 니ᄅᆞ시니 寂滅 道場애 法身大士 히 긔 구룸 몯더시니 世界예 妙法 펴리라 圓滿 報身 盧舍那ㅣ 華嚴經을 頓敎로 니시니 적멸한 도량에 법신 대사들이 달님께 구름 모이듯 하시더니. 〈온〉 세상에 묘법을 펴려고, 원만 보신인 노사나불이 화엄경을 돈교로 이르시니. *〔역자 주〕※ 위‘寂滅 道場애 法身 大士히’부분이 「월인천강지곡」(상: 30ㄴ)에는‘쪈前生애 修行 기프신 문文쓔殊포普현賢히’로 되어 있어서 「월인석보」로 간행하면서 수정된 것임을 알 수 있음. * 적멸(寂滅):생사를 되풀이 하는 인(因)․과(果)를 멸하여 다시는 미혹한 생사를 계속하지 않는 적정한 경계. 열반의 번역. * 도량(道場):모든 불․보살이 성도(成道)를 얻으려고 수행하는 곳. 한자음은 ‘도장’이나 한국불교에서는 ‘도량’으로 읽음. * 법신(法身):부처님의 3신의 하나. 법신불. 빛깔도 형상도 없는 본체신. 영원 불멸의 진실의 모습 그 자체. * 대사(大士):현명한 사람. 위대한 사람. 개사(開士)라고도 함. * 긔:달님께. [月]+님(접미사)+(부사격조사). ‘’는 ‘ㅅ’과 ‘긔’로 분석될 수 있는데 ‘ㅅ’는 유정 존칭 체언에 사용되는 존칭 관형격 ‘ㅅ’이고 ‘긔’는 낙차점 처소의 부사격조사 ‘’는 존칭으로 쓰임. * 몯더시니:모이듯 하시더니. 몯-[會]+[如](거성)#-+더(과거시상 선어말어미)+시+니(종결어미).‘ㅅ’다음의‘-’가 생략된 것임. * 묘법(妙法):아주 깊고 미묘(深遠微妙)한 도리. 부처님의 가르침. * 펴리라:펴리라.펴려고. 펴-[伸]+ㄹ(관형사형 어미)+오/우(의도법 선어말어미)+리(미래시상 선어말어미)+다/라. 여기‘펴-’(상성)는 선어말어미‘-우-’가 연결되어 그 형태는 줄고 어간 성조가 변동된 것임. * 원만(圓滿):완전하게 갖춘. * 보신(報身):3신의 하나. 수행을 완성하여 모든 이상적인 덕을 갖춘 부처님. * 노사나(盧舍那):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의 준말. 보신불의 명호(名號). * 화엄경(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의 준 이름. 크고 방정(方正)하고 넓은 이치를 깨달은 부처님의 꽃같이 장엄한 경전. 이 경은 부처님이 성도한 깨달음의 내용을 그대로 나타낸 경임. * 돈교(頓敎):설법의 형식상, 처음부터 깊은 내용을 말하는 것을 돈교라 하고, 이에 대하여, 얕은 내용에서 점차 깊은 내용으로 설법함을 점교(漸敎)라 함. * 니시니:이르시니. 설법하시니. 니-[云]+(/으)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니(설명법 종결어미). 其八十四 大法을 몰라 드를ᄊᆡ 涅槃호려 터시니 諸天이 請ᄒᆞᅀᆞᄫᆞ니 方便으로 알에 ᄒᆞ샤 三乘ᄋᆞᆯ 니ᄅᆞ시릴ᄊᆡ 諸佛이 讚歎ᄒᆞ시니 〈중생들이〉대법을 몰라 들으므로(부처님의 전법을 알아듣지 못할 것이므로) 열반하려 하시더니, 제천이〈전법하심을〉 청하니. 〈중생들을〉방편으로 알게 하시어 삼승을 이르시므로 모든 부처님이 찬탄하시니. * 대법(大法):부처님의 교법을 공경하여 이름. 위대한 법. * 몰라:몰라. 모-[不知]+아/어(보조적 연결어미). 이는 모음어미 앞에서 어간말 모음 ‘ㆍ’가 줄고 ‘몰라, 몰롤 …’등으로 활용하여‘ᄙ’활용이라 하며‘-[乾], 부르-[呼], 흐르-[流]’등은 이에 해당함. 이에 대해서‘오-[登], 다-[異], 고-[均], 기르-[養], 니-[謂] …’ 등은 ‘ 올아, 올옴’과 같이 활용되어 이른바 ‘ㄹㅇ’활용이라 함. * 드를:들으므로. 듣-[聞](ㄷ불규칙)+(/으)ㄹ(원인의 연결어미). * 열반(涅槃)호려:열반하려. 涅槃-+오/우(의도법선어말어미)+리(미래시상선어말어미)+아/어(보조적연결어미). * 터시니:하시더니. -+더(과거시상 선어말어미)+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니(이유·설명의 연결어미). ‘-+더’가 줄어 ‘터’로 나타난 것임. 선어말어미 ‘-더-’와 ‘-시-’의 분포가 이와 같이 ‘-더-’가 앞서는 것이었으나, 당시에도 이 차례가 바뀌어 ‘시+더’로 쓰인 경우가 있었음. ‘깃거시더니’〈월석 25:12ㄱ〉, ‘시더뇨〈석상 23:30〉, 오시거나〈석상 24:6〉도 있음. * 청(請)니:청하니. 請-++(/으)니(이유·원인의 연결어미). * 알에:알게. 알-[知]+게(보조적 연결어미). ‘ㄹ’ 뒤에서 ‘ㄱ’이 약화된 [ɦ]을 나타낸 것임. * 샤:하시어. -+시+아/어. * 삼승(三乘): 삼승(三乘, trīṇi yānāni)은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을 함께칭하는 말이다. '세 가지 수레'라는 의미로, 생을 제도하여 열반으로 건너게 하는 불교의 세 가지 가르침을 수레에 비유한 불교 용어이다. 보살승과 일불승법과의 관계는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불교의 구원론과 관련된 담론으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 니시릴:이르실 것이므로. 말하실 것이므로. 니-[謂]+시(선어말어미)+리(선어말어미)+ㅣ(서술격조사)+ㄹ(이유·원인 연결어미). * 찬탄(讚歎)시니:찬탄하시니. 讚歎-+시+니(종결어미). 其八十五 成道後 二七日에 他化自在天에 가샤 十地經을 니ᄅᆞ시니 成道後ㅅ 四十九日에 差梨尼迦애 가샤 加趺坐ᄅᆞᆯ 안ᄌᆞ시니 성도 후 이칠일에타화자재천에 가시어 십지경을 이르시니. 성도 후 사십구일에 차리니가에 가시어 가부좌를 앉으시니. * 성도(成道):깨달음을 여는 것. 부처님이 되는 것. * 이칠일(二七日):열나흘. 14일. *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Paranirmitava-śavarti deva. 파라유마바사(波羅維摩婆奢)라 음역. 타화천(他化天)·제6천이라고도 함. 6욕천(欲天)의 하나. 욕계의 가장 높은 데에 있는 하늘. 욕계천의 임금인 마왕이 있는 곳. 이 하늘은 남이 변해 나타내는 낙사(樂事)를 자유롭게 자기의 쾌락으로 삼는 까닭에 타화자재천이라 함. 이 하늘의 남녀는 서로 마주 보는 것만으로 음행이 만족하고, 아들을 낳으려는 생각을 일으키기만 해도 아들이 무릎 위에 나타난다고 함. 또 이 하늘 사람의 키는 3리(里), 수명은 1만 6천세. 이 하늘의 1일은 인간의 1천 6백 년에 해당. * 십지경(十地經):「화엄경」의 십지품(十地品)의 다른 번역. 권1은 십지 중 제1의 환희지(歡喜地)와 제2의 이구지(離垢地), 권2는 제3~제5의 발광지(發光地), 염혜지(焰慧地) 및 난승지(難勝地), 권3은 제6의 현전지(現前地)와 제7의 원행지(遠行地)와 제8의 부동지(不動地), 권4는 제9의 선혜지(善慧地)와 제10의 법운지(法雲地)를 각각 주제로 삼고 있음. * 차리니가(差梨尼迦):부처가 성도한 후에 앉아 있었다는 숲 이름. * 가부좌(加趺坐):발바닥이 모두 위로 올라오도록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법. * 안시니:앉으시니. 앉-[坐]+(/으)시+니(종결어미). 其八十六 흥졍바지ᄃᆞᆯ히 길ᄒᆞᆯ 몯 녀아 天神ㅅ긔 비더니ᅌᅵ다 수픐 神靈이 길헤 나아 뵈야 世尊ᄋᆞᆯ 아ᅀᆞᆸ게 ᄒᆞ니ᅌᅵ다 상인들이 〈차리니가 숲에 이르러〉 길을 가지 못하여 천신께 빌었습니다. 수풀의 신령이 길에 나타나 뵈어 〈보이고〉 세존〈이 계심〉을 알게 하였습니다. * 바지히:장사치들이. 상인들이. 장사하는 사람들이. 바지[商人]+(복수접미사)+이(주격조사). * 길:길을. 긿[道](ㅎ종성체언)+(목적격조사). * 녀아:가. 걸어 가서. 녀-[行]+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천신(天神)ㅅ긔:천신께. 天神+ㅅ긔(처소의 부사격조사). * 비더니다:빌었던 것입니다. 빌었습니다. 빌-[祈]+더(과거시상 선어말어미)+니(확인법 선어말어미)+(상대높임 선어말어미)+다(설명법 종결어미). * 수픐 신령(神靈)이:수풀의 신령이. 수플[林]+ㅅ(관형격조사)#神靈+이(주격조사). * 나아:나타나. 나-[現]+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뵈야:뵈어. 뵈-[示]+아/어(보조적 연결어미). ‘아/어’는 ‘ㅣ’ 모음 뒤에서 ‘야/여’로 변동됨. * 아게:알게. 알-[知]+(객체높임 선어말어미)+게(보조적 연결어미). * 니다:한 것입니다. -+니(확인법 선어말어미)+(상대높임 선어말어미)+다. ‘니’는 ‘ㄴ(관형사형 어미)#이(의존명사)+∅(영형태 서술격조사)’로 분석할 수 있음. 其八十七 세 가짓 供養이 그르시 업슬ᄊᆡ 前世佛을 ᄉᆞ랑터시니 七寶 바리예 供養ᄋᆞᆯ 담ᄋᆞ샤미 四天王ᄋᆡ 請 이ᅀᆞᄫᆞ니 〈세존께 바치는〉 세 가지의 공양이 그릇이 없으므로 전세불을 생각하시더니. 칠보〈로 된〉 바리때에 공양을 담으심이 사천왕의 청이니. * 공양(供養):부처님 앞에 음식을 이바지함. 스님이 음식을 먹는 것. * 업슬:없으므로. 없-[無]+(/으)ㄹ(이유·원인의 연결어미). * 전생불(前世佛):이전 세상의 부처. * 터시니:생각하시더니. -[思]+더+시+니. ‘-’와 ‘더’가 줄어 ‘터’로 변동됨. * 칠보(七寶):sapta-ratna. 일곱 가지 보옥(寶玉). 1) 금(金), 2) 은(銀), 3) 유리(琉璃, 검푸른 보옥), 4) 파려(玻瓈, 수정), 5) 자거(硨磲, 백산호), 6) 적주(赤珠, 적진주), 7) 마노(碼碯, 짙은 녹색의 보옥). 이것은 『아마타경』에 나옴. 「법화경」 보탑품(寶塔品)에는‘파려’대신에‘매괴(玫瑰)’가 들었음. * 바리예:바리때에. 바리[鉢]+예(처소의 부사격조사).‘애/에’는‘ㅣ’모음 뒤에서‘얘/예’로 변동됨. * 담샤미:담으심이. 담으시는 것이. 담-[盛]+(/으)시+옴/움(명사형 어미).‘시+옴/움’은‘샴’으로 변동됨. * 사천왕(四天王):사천왕의. 四天王+(관형격조사). * 청(請)이니:청이오니. 청이니. 請+이(서술격조사)+(객체높임 선어말어미)+(/으)니(종결어미). 其八十八 녯날애 바리ᄅᆞᆯ 어더 毗盧遮那ㅅ 말로 오ᄂᆞᆳ 일ᄋᆞᆯ 기드리ᅀᆞᆸ더니 오ᄂᆞᆳ 날 ᄠᅳ들 몯 일워 毗沙門王ᄋᆡ 말로 녯낤 願을 일우ᅀᆞᄫᆞ니 옛날에 〈하늘 나라에서〉 바리때를 얻어서 비로자나의 말로 오늘 일을 기다리더니. 오늘날 뜻을 이루지 못하여 비사문왕의 말로 옛날 소원을 이루니. * 녯날애:옛날에. 녜[舊]+ㅅ(관형격조사)#날[日]+애(처소의 부사격조사). * 비로자나(毗盧遮那):Vairocana. 음역으로 비로사나(毘盧舍那), 로사나(盧舍那)라고도 씀. 부처님의 진신(眞身)을 나타내는 칭호. * 오 일:오늘의 일을. 오늘 일을. 오[今日]+ㅅ(관형격조사)#일[事]+(목적격조사). * 기드리더니:기다리더니. 기드리-[待]+(객체높임 선어말어미)+더(과거시상 선어말어미)+니. * 오날:오늘날. 오[今日]+ㅅ(관형격조사)#날[日]. * 일워:이루어. 일-/이-[成]+우(사동접미사)+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비사문왕(毗沙門王):Vaiśravaṇa 다문천(多聞天)이라고도 함. 4천왕(天王)의 하나. 수미산 중턱 제4 층의 수정타(水精埵)에 있으며, 야차와 나찰의 두 귀신을 거느려 북방을 수호하며, 세상 사람에게 복덕을 주는 일을 맡아서 북방천이라고도 함. * 녯낤:옛날의. 녜[舊]+ㅅ(관형격조사)#날[日]+ㅅ(관형격조사). * 일우니:이루시니. 일-/이-[成]+우(사동접미사)++(/으)니(종결어미). 其八十九 世尊ㅅ 慈悲心에 ᄒᆞ나ᄒᆞᆯ 바ᄃᆞ면 네 ᄆᆞᅀᆞᆷ이 고ᄅᆞ디 몯ᄒᆞ리 世尊ㅅ 神通力에 ᄒᆞᆫ ᄃᆡ 누르시니 네 바리 브터 어우니 세존의 자비심에 하나를(하나만을) 받으면 네〈사람〉마음이 고르지 못하리. 세존의 신통력에 한 데〈겹쳐서〉누르시니, 네〈개의〉바리때가 붙어 어울리니(하나로 합해지니). * 나:하나를. 낳[一](ㅎ종성체언)+(목적격조사). * 바면:받으면. 받-[受]+(/으)면(조건의 연결어미). * 고디:고르지. 고-[均]+디(부정 대상의 연결어미). * 몯리:못하리. 못할 것이다. 못-+리(종결어미). 추측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리-’가 그대로 의문형 종결어미로 쓰임. * :한곳. [一](관형사)#(의존명사)+(처소의 부사격조사). 당시 하나로 굳어져 복합어로 쓰인 것으로 보임. * 바리:바리때가. 바리[鉢]+∅(주격조사). * 브터:붙어. 븥-[附]+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어우니:합해지니. 어울리니. 어울-[合]+니(종결어미). 其九十 ᄠᅳ들 올히 너기샤 佛法僧 니ᄅᆞ시고 偈 지ᅀᅥ ᄯᅩ 니ᄅᆞ시니 말ᄋᆞᆯ 올히 너기샤 터리 ᄠᅦᅘᅧ주시고 손토ᄇᆞᆯ ᄯᅩ 주시니 〈세존이 두 상인〉뜻을 옳게 여기시어 불법승을 이르시고, 게를 지어 또 이르시니. 〈세존이 두 상인〉말을 옳게 여기시어 털을 떼어(잘라) 주시고, 손톱을〈깎아〉또 주시니. * 을(*올)히:바르게. 옳게. 옳-[正]+이(부사 파생접미사). 여기 ‘을’은 ‘올’의 오각(誤刻)으로 보임. * 너기샤:여기시어. 너기-[念]+시+아/어. * 불법승(佛法僧):불교의 바탕을 이루는 세 가지의 보배. 곧 불보(佛寶: 우주의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 법보(法寶: 부처님이 설한 교법), 승보(僧寶: 교법에 따라 수행하는 스님들). * 게(偈):게타(偈陀). ġāthā의 음역. 경론 가운데 귀글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거나 교리를 기록한 것. 3자 내지는 8자를 1구로 하고, 4구를 1 게송이라 함. * 지:지어. 짓-[作](ㅅ불규칙)+아/어. * 터리:털. 털을. 터리[毛]+∅(목적격조사). * :떼어. -[分]+아/어(보조적 연결어미). * 손토:손톱을. 손[手]#톱[爪]+(목적격조사). * 주시니:주시니. 주-[受]+시+니(종결어미). 其九十一 無量劫 우희 燃燈如來ㄹ 보ᅀᆞᄫᅡ 菩提心ᄋᆞ로 出家ᄒᆞ더시니 ᄒᆞᆫ낱 머릿 터러글 모ᄃᆞᆫ 하ᄂᆞᆯ히 얻ᄌᆞᄫᅡ 十億天에 供養ᄒᆞᅀᆞᄫᆞ니 무량한 겁 위에(전에) 연등여래를 뵙고 보리심으로 출가하시더니. 한낱 머리터럭을 모든 하늘이 얻어 십억천에(모든 하늘에) 공양하니. * 연등여래(燃燈如來):정광불(錠光佛 Dīpaṇkara)의 번역. 석존이 전세(前世)에 보살로 있을 적에 이 부처님에게서‘미래세에 반드시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았다고 함. * 연등여래(燃燈如來)ㄹ:연등여래를. 燃燈如來+ㄹ(목적격조사). 목적격조사는 ‘/를//을’이 쓰이는데 ‘/를’ 대신 ‘ㄹ’이 쓰이기도 한다. 어원적으로 ‘/를’은 ‘ㄹ’이 겹친 것(重加形)임. * 보:뵈어. 보아. 보-[見]++아/어. * 보리심(菩提心)로:보리심으로. 菩提心+(/으)로(도구의 부사격조사). * 출가(出家)더시니:출가하시더니. 出家-+더+시+니. → 105쪽 ‘더시니’. * 낱:한 낱. 한 개. [一](관형사)#낱[箇]. ¶ 王이 다만 돈  나로 供養대〈석상 24:39ㄴ〉. * 터러글:터럭을. 터럭[毛]+을(목적격조사). * 모:모든. 모인. 모(평-거, 관형사). 몯-[會]+(관형사형 어미). * 하히:하늘이. 하[天](ㅎ종성체언)+이(주격조사). * 얻:얻어. 얻-[得]++아/어. * 십억천(十億天)에:십억의 여러 하늘에. 천상 세계의 모든 신들에. * 공양(供養)니:공양하니. 공양하오니. 供養-++(/으)니(종결어미). 其九十二 貪欲心 겨시건마ᄅᆞᆫ ᄒᆞᆫ낱 터럭ᄲᅮ늘 供養 功德에 涅槃ᄋᆞᆯ 得ᄒᆞ야니 三藐三佛陁ㅣ어시니 ᄒᆞᆫ 터럭 ᄒᆞᆫ 토빈ᄃᆞᆯ 供養 功德이 어느 ᄀᆞᇫ이시리 탐욕심이 있으셨건마는 한낱 터럭만을 공양한 공덕에 열반을 얻었으니. 〈세존은〉삼먁삼불타이시거니(깨달은 부처님이시니), 한 터럭과 한 손톱인들 공양한 공덕이 어찌 한이 있으리? * 탐욕심(貪欲心):탐심과 욕심. * 겨시건마:계시건마는. 겨시-[在]+거+ㄴ마(양보의 연결어미). * 낱:한낱. 한 개. * 터럭늘:터럭만을. 터럭+(접미사)+을(목적격조사). * 득(得)야니:얻으니. 得-+아/어/야(강세의 선어말어미)+니(종결어미). *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陁):samyaksaṃbuddha. 부처님 10호(號)의 하나. 삼야삼불(三耶三佛), 또는 삼야삼불단(三耶三佛檀)이라 음역. 정변지(正遍知)·등정각(等正覺)·정등각(正等覺)이라 번역.『법화현찬』제2에 외도·아라한·보살의 깨달음이 각각 사각(邪覺)·정각(正覺)·등각(等覺)임에 대하여, 부처님의 깨달음을 정등각이라 함. * 삼먁삼불타(三藐三佛陁)ㅣ어시니:삼먁삼불타이시거니. 三藐三佛陁+ㅣ(서술격조사)+거/어+시+니(종결어미). * 토빈:손톱인들. 톱[爪]+이(서술격조사)+ㄴ(양보의 연결어미). * 어느:어찌. 어느(평-거, 부사). ‘어느’, 대명사, 관형사, 부사로 두루 쓰임. * :가. 가장자리. /[邊/限](상성). ¶그지 업스며  업스니〈석상 19:4ㄱ〉.¶ 岸은 라〈월석 서:26ㄱ〉. * 이시리:있으리? 이시-[有]+리(의문법 종결어미). 추측을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리-’가 그대로 의문형 종결어미로 쓰임. 其九十三 善鹿王이실ᄊᆡ 목숨을 ᄇᆞ료려 ᄒᆞ샤 梵摩達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 忍辱仙人이실ᄊᆡ 손발ᄋᆞᆯ 바히ᅀᆞᄫᆞ나 歌利ᄅᆞᆯ 救호려 ᄒᆞ시니 선록왕주이시므로 목숨을 버리려 하시어〈못된〉범마달을 가르치시니. 인욕선인이시므로 손발을(손발이) 잘리나(잘렸으나) 가리를 구하려 하시니. * 선록왕(善鹿王):착한 사슴의 왕. 석가모니 부처님이 전생에 녹야원에 사는 사슴 왕이었는데 그 나라 왕 범마달(梵摩達)이 사슴 사냥을 하며 사슴 몰이를 하는데, 선록왕이 왕에게 가서 우리 사슴들이 한 번에 죽으면 고기가 다 상할 터이니 하루에 한 마리씩만 진상케 하면 왕께서도 성한 고기를 드시고 우리도 하루라도 더 살 수 있어 좋겠다고 청하니 왕이 그리 하라고 했다. 어느 날 새끼 밴 사슴 차례가 되자 새끼 밴 사슴이 새끼를 낳은 뒤 죽고 싶다고 하고 아무도 대신 가려고 하지않자 선록왕이 대신 죽으러 가니, 왕 범마달이 선록왕을 보고 어찌 네가 왔냐고 물었다. 이에 새끼 밴 사슴이 새끼를 낳은 뒤 죽고 싶다고 하는데 대신 올 이가 없고 진상을 빠트릴 수 없어 자신이 왔다고 하자 왕이 선록왕의 어진 마음에 감동하여 다시는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하며 진상을 그만 두고 녹야원을 사슴 동산으로 만들고 한다. * 선록왕(善鹿王)이실:선록왕이시므로. 善鹿王+이(서술격조사)+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ㄹ(이유·원인 연결어미). * 료려:버리려. 리-[棄]+오려/우려(의도의 연결어미). * 범마달(梵摩達):제바달다(提婆達多)의 전세의 이름. * 치시니:가르치시니. 치-[敎]+시+니(이유·원인의 연결어미). * 인욕선인(忍辱仙人):석존의 전세상 이름.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노여움을 일으키지 않는 선인이란 뜻. * 바히나:베나. 자르나. 바히-[斬]+(객체높임 선어말어미)+(/으)나(상반 관계 또는 양보의 연결어미). * 가리(歌利):석존이 인욕선인으로 수도했던 전세상의 왕. 인욕선인의 팔, 다리를 끊을 정도로 포악했음. * 구(救)호려:구하려. 救-+오려/우려(의도의 연결어미). 其九十四 前世옛 因緣 이실ᄊᆡ 法을 轉ᄒᆞ샤ᄃᆡ 鹿野苑에 ᄆᆞᆺ 몬져 니ᄅᆞ시니 前世옛 말 이실ᄊᆡ 衆生ᄋᆞᆯ 濟渡ᄒᆞ샤ᄃᆡ 憍陳如를 ᄆᆞᆺ 몬져 救ᄒᆞ시니 其九十五 四千里 감ᄋᆞᆫ 龍이 道士ㅣ ᄃᆞ외야 三歸依ᄅᆞᆯ 受ᄒᆞᅀᆞᄫᆞ니 八萬那由天이 四諦ᄅᆞᆯ 듣ᄌᆞᆸ고 法眼ᄋᆞᆯ 得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六 佛寶ᄅᆞᆯ 너피시며 法寶ᄅᆞᆯ 너피시며 僧寶ᄅᆞᆯ ᄯᅩ 너피시니 地神이 讚歎ᄒᆞ며 空天이 讚歎ᄒᆞ며 天龍八部ㅣ ᄯᅩ 讚歎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七 舍那身이 뵈샤 보ᄇᆡ 옷 니브샤 頓敎ᄅᆞᆯ 뉘 아라 듣ᄌᆞᄫᆞ리 丈六身이 뵈샤 헌 옷ᄉᆞᆯ 니브샤 漸敎ᄅᆞᆯᅀᅡ 다 아라 듣ᄌᆞᄫᆞ니 其九十八 摩竭陁ㅅ 甁沙ㅣ 世尊ㅅ긔 ᄉᆞᆯᄫᅩᄃᆡ 道ᄅᆞᆯ 일우샤 날 救ᄒᆞ쇼셔 ᄒᆞ니 迦葉鬱卑羅ㅣ 國人ᄋᆞᆯ 뵈요리라 지블 지ᅀᅥ 龍ᄋᆞᆯ 치더니 其九十九 남기 높고도 불휘ᄅᆞᆯ 바히면 여름을 다 ᄠᅡ먹ᄂᆞ니 術法이 놉다 ᄒᆞᆫᄃᆞᆯ 龍ᄋᆞᆯ 降服ᄒᆡ면 外道ჿᅵᆫᄃᆞᆯ 아니 조ᄍᆞᄫᆞ리 其一百 安否를 묻ᄌᆞᆸ고 飯 좌쇼셔 請커늘 자리ᄅᆞᆯ 빌이라 ᄒᆞ시니 房ᄋᆞᆯ 아니 받ᄌᆞᄫᅡ 法으로 막ᄉᆞᆸ거늘 龍堂ᄋᆞᆯ 빌이라 ᄒᆞ시니 其一百一 龍이 블을 吐ᄒᆞ야 모딘 일ᄋᆞᆯ ᄒᆞᆯᄊᆡ 龍堂ᄋᆞᆯ 말이ᅀᆞᆸ더니 欲火ᄅᆞᆯ ᄒᆞ마 ᄢᅳ샤 害ᄒᆞᅀᆞᄫᆞ리 업슬ᄊᆡ 龍堂ᄋᆡ 드러가시니 其一百二 毒氣ᄅᆞᆯ 내니 고지 ᄃᆞ외어늘 모딘 龍이 怒ᄅᆞᆯ 더ᄒᆞ니 블이 도라 디고 ᄎᆞᆫ ᄇᆞᄅᆞᆷ 불어늘 모딘 龍이 怒ᄅᆞᆯ 그치니 其一百三 바리예 들어늘 몰라 누ᇇ믈 디니 긔 아니 어리니ᅌᅵᆺ가 光明을 보ᅀᆞᆸ고 몰라 주구려 ᄒᆞ니 긔 아니 어엿브니ᅌᅵᆺ가 바리에 들거늘 몰라서 눈물을 지니 그 아니 어리석습니까. 其一百四 弗于逮閻浮提와 瞿耶尼鬱單越에 녀러 오샤 迦葉일 뵈시니 閻逼呵蠡勒과 阿摩勒自然粳米ᄅᆞᆯ 가져오샤 迦葉일 머기시니 其一百五 楊枝ㅅ 믈호려 ᄒᆞ시니 녜 업던 모ᄉᆞᆯ 帝釋이 일워내니 오ᄉᆞᆯ ᄲᆞᆯ오져 ᄒᆞ시니 녜 업던 돌ᄒᆞᆯ 帝釋이 옮겨오니 其一百六 四天王天帝釋梵天의 비ᄎᆞᆯ 듣ᄌᆞᆸ고ᅀᅡ 實ᄋᆞᆯ 아ᅀᆞᄫᆞ니 혀는 블 ᄢᅳ는 블 메윤 듯 귀ᄅᆞᆯ 비ᅀᆞᄫᅡᅀᅡ ᄠᅳ들 일우니 其一百七 모새 드르시니 즘게 남기 굽거늘 가지ᄅᆞᆯ 자바 나시니 ᄀᆞᄅᆞᆷ애 드르시니 믌결이 갈아디거늘 드틀에 소사나시니 其一百八 이바딜 머구리라 새옴 ᄆᆞᅀᆞᆷᄋᆞᆯ 낸대 닐웨ᄅᆞᆯ 숨엣더시니 供養ᄋᆞᆯ ᄒᆞᅀᆞᄫᅩ려 됴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ᆯ 낸대 卽時예 나ᅀᅡ오시니 공양을 하려 좋은 마음을 내니 즉시에 나아오시니. 其一百九 千百億變化ㅣ샤 正道ㅣ 노ᄑᆞ신ᄃᆞᆯ 아래브터 ᄆᆞᅀᆞᆷ애 아ᅀᆞᄫᅩᄃᆡ 제 道理 붓그리다가 一千梵志 더블오 이 날애ᅀᅡ 머리 좃ᄉᆞᄫᆞ니 其一百十 몸이 업스샤 五方애 뵈어시ᄂᆞᆯ 一千比丘ㅣ 울워ᅀᆞᄫᅢᆺ더니 몸이 도라오샤 三示現 닐어시ᄂᆞᆯ 一千比丘ㅣ 羅漢이 ᄃᆞ외니 其一百十一 竹園에 甁沙ㅣ 드러 내 몸애 欲心 업거늘 世尊이 아라 오시니 竹園에 부톄 드르샤 衆生ᄋᆡ 欲心 업스ᇙ ᄃᆞᆯ 阿難이ᄃᆞ려 니ᄅᆞ시니 其一百十二 馬勝이 舍利弗 보아 ᄒᆞᆫ 偈ᄅᆞᆯ 닐어들여 제 스스ᇰ을 곧 닛긔 ᄒᆞ니 目連이 舍利弗 보아 ᄒᆞᆫ 偈ᄅᆞᆯ 아라드러 새 스스ᇱ긔 곧 모다 오니 其一百十三 아ᄃᆞᆯ님 成佛커시ᄂᆞᆯ 아바님 그리샤 梵志優陁耶ᄅᆞᆯ ᄉᆞᆯᄫᆞ라 브리시니 아ᄃᆞᆯ님 成佛ᄒᆞ샤 아바님 보ᅀᆞᄫᅩ리라 羅漢優陁耶ᄅᆞᆯ 돌아보내시니 其一百十四 아바님 유무 보샤 처ᇫ 盟誓 일우리라 優陁耶ᄃᆞ려 ᄂᆞ라 가라 ᄒᆞ시니 아ᄃᆞᆯ님 對答 드르샤 처ᇫ 盟誓이ᇙ ᄃᆞᆯ 아ᄅᆞ샤 優陁耶ᄃᆞ려 우러 말ᄊᆞᆷᄒᆞ시니 其一百十五 過劫에 苦行ᄒᆞ샤 이제ᅀᅡ 일우샨 ᄃᆞᆯ 優陁耶ㅣ ᄉᆞᆯᄫᆞ니ᅌᅵ다 열두 ᄒᆡᆯ 그리다가 오ᄂᆞᆯᅀᅡ 드르샨 ᄃᆞᆯ 아바님이 니ᄅᆞ시니ᅌᅵ다 其一百十六 少時事 닐어시ᄂᆞᆯ 優陁耶ㅣ 듣ᄌᆞᄫᆞ며 아ᄃᆞᆯ님이 ᄯᅩ 듣ᄌᆞᄫᆞ시니 今日事 모ᄅᆞ실ᄊᆡ 優陁耶ㅣ ᄉᆞᆯᄫᆞ며 아ᄃᆞᆯ님이 ᄯᅩ ᄉᆞᆯᄫᆞ시니 其一百十七 지블 비ᇫ이샤ᄃᆡ 七寶로 ᄭᅮ미시며 錦繡ᅀᅭᄒᆞᆯ 펴고 아ᇇ더시니 나모 아래 안ᄌᆞ샤 諸天이 오ᅀᆞᄫᆞ며 寶床袈裟ᄅᆞᆯ 天龍이 받ᄌᆞᆸᄂᆞ니 其一百十八 珍羞盛饌ᄋᆞᆯᅀᅡ 맛내 좌시며 ᄌᆞᆷ 자시ᇙ 제 風流ㅣ ᄀᆞᄫᅡᅀᆞᆸ더니 持鉢乞食ᄒᆞ샤 衆生ᄋᆞᆯ 爲ᄒᆞ시며 三昧定에 釋梵이 뵈ᅀᆞᆸᄂᆞ니 其一百十九 보ᄇᆡ ᄭᅮ뮨 술위예 象이 메더니 발ᄋᆞᆯ 바사매 아니 알ᄑᆞ시리 五通 메ᅇᅲᆫ 술위ᄂᆞᆫ 마ᄀᆞᆫ 길 업스니 象술위ᄂᆞᆫ 머흘면 몯 가ᄂᆞ니 其一百二十 오ᄉᆞᆯ 비ᇫ이샤ᄃᆡ 七寶로 ᄭᅮ미실ᄊᆡ 고ᄫᆞ시고 쳔쳔ᄒᆞ더시니 마리ᄅᆞᆯ 갓ᄀᆞ시고 누비옷 니브샤 붓그료미 엇뎨 업스신가 其一百二十一 ᄆᆞᅀᆞᆷᄋᆞ란 아니 닷고 오ᄉᆞ로 비ᇫ오ᄆᆞᆯ 이ᄅᆞᆯᅀᅡ 붓그리다니 현마 七寶로 ᄭᅮ며도 됴타 호리ᅌᅵᆺ가 法엣 오시ᅀᅡ 眞實ㅅ 오시니 其一百二十二 金銀 그르세 담온 種種 차반이러니 비론 바ᄇᆞᆯ 엇뎨 좌시ᄂᆞᆫ가 法이 마시 ᄃᆞ외야 차반ᄋᆞᆯ 니조ᄃᆡ 衆生 救호리라 밥 비러 먹노ᅌᅵ다 其一百二十三 三時殿 ᄭᅮ미고 婇女ㅣ 조ᄍᆞᆸ더니 深谷深山애 언마 저프거시뇨 주굼 사로ᄆᆞᆯ 더라 시름이 업거니 저픈 ᄠᅳ디 어느 이시리ᅌᅵᆺ고 其一百二十四 香水예 沐浴더시니 草木 서리예 겨샤 므슴 믈로 ᄠᆡ 시스시ᄂᆞᆫ가 正道ㅣ 모시 ᄃᆞ외야 그 믈에 沐浴ᄒᆞᆯᄊᆡ 三毒이 업사 快樂이 ᄀᆞᇫ 업스니 其一百二十五 子息ᄋᆞᆯ ᄃᆞᅀᆞ샤 正法 모ᄅᆞ실ᄊᆡ 世間ㅅ 드틀을 가ᄌᆞᆯ벼 니ᄅᆞ시니 三界 救호려 ᄒᆞ샤 肉身 일우신ᄃᆞᆯ 世間ㅅ 드틀을 므슴만 너기시리 其一百二十六 調達이 性이 모딜ᄊᆡ 虛空애 거러 뵈샤 년글 ᄀᆞ티 救호려 ᄒᆞ시니 부텻 거름 보ᅀᆞᄫᆞᆫᄃᆞᆯ 本來ㅅ 性이 모디라 나도 ᄀᆞ티 術을 호려 ᄒᆞ니 其一百二十七 天龍이 조ᄍᆞᄫᆞ며 花香이 ᄂᆞ리니 그 낤 莊嚴을 다 ᄉᆞᆯᄫᅡ리ᅌᅵᆺ가 枯樹에 여름 열며 竭川에 ᄉᆡᆷ이 나니 그 낤 祥瑞ᄅᆞᆯ 다 ᄉᆞᆯᄫᅡ리ᅌᅵᆺ가 其一百二十八 아ᄃᆞᆯ님 반가ᄫᅵ 보샤 恩愛 겨실ᄊᆡ 敬心이 몯ᄒᆞ더시니 아바님 救호리라 變化ᄅᆞᆯ 뵈ᅀᆞᄫᆞ신대 無上道理예 發心ᄒᆞ시니 其一百二十九 부텻 말ᄊᆞᆷ 듣ᄌᆞᄫᅡ 아바님 出令으로 겨집ᄃᆞᆯ토 法眼ᄋᆞᆯ 得ᄒᆞ니 梵志 즈ᇫ을 보샤 아바니ᇝ 긔걸로 宗親ᄃᆞᆯ토 沙門이 ᄃᆞ외니 其一百三十 調達인 곳갈ᄋᆞᆯ 밧고 五逆 ᄆᆞᅀᆞᆷᄋᆞᆯ 계와 阿鼻地獄애 드러가니 和離ᄂᆞᆫ 象이 몯 걷고 舍利弗 欺弄ᄒᆞ야 蓮花地獄애 드러가니 其一百三十一 調達이 慰勞ᄅᆞᆯ 目連이 니거늘 地獄애 잇부미 업다 ᄒᆞ니 調達ᄋᆡ 安否를 世尊이 물여시ᄂᆞᆯ 三禪天에 즐거ᄫᅮᆷ ᄀᆞᆮ다 ᄒᆞ니 其一百三十二 나고져 식브녀 阿難일 브리신 대 오샤ᅀᅡ 내 나리ᅌᅵ다 엇뎨 오시리오 阿難이 對答ᄒᆞᆫ대 아니 오시면 내 이쇼리라 其一百三十三 ᄂᆞᆷ 爲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ᆫ 萬福이 몯ᄂᆞ니 耆婆鳥ᄋᆡ 됴ᄒᆞᆫ 일 ᄉᆞᆯᄫᅩ리 ᄆᆞᆫ졈 머근 ᄆᆞᅀᆞᆷᄋᆞᆫ ᄒᆞᆫ 福도 업ᄂᆞ니 耆婆鳥ᄋᆡ 모딘 일 ᄉᆞᆯᄫᅩ리 其一百三十四 몸이 어울오도 머리 제여고밀ᄊᆡ ᄆᆞᅀᆞᆷ 머굼도 제여고미러니 머리 둘히라도 몸이 ᄒᆞ나힐ᄊᆡ ᄇᆡ블옴도 ᄒᆞᆫ가지러니 其一百三十五 ᄒᆞᆫ 머리 자거늘 ᄒᆞᆫ 머리 ᄀᆞᄫᅡ 이샤 됴ᄒᆞᆫ 곶 머거 ᄂᆞᆷᄋᆞᆯ 爲ᄒᆞ니 두 머리 ᄀᆞᄫᅡ 이셔 ᄒᆞᆫ 머릴 자라 ᄒᆞ야 모딘 곶 먹고 저도 주구니 其一百三十六 됴ᄒᆞᆫ 곶 머근 머리ᄂᆞᆫ 일훔이 迦嘍茶ㅣ러니 世尊ㅅ 몸이 이 넉시러시니 모딘 곶 머근 머리ᄂᆞᆫ 優婆嘍茶ㅣ러니 調達ᄋᆡ 몸이 뎌 넉시러니 其一百三十七 한 宗親ㅅ 알ᄑᆡ 蓮ㅅ고ᄌᆡ 안자 뵈실ᄊᆡ 國人ㅅ 疑心이 ᄒᆞ마 업서니와 한 부텻 서리예 아바님 아라보실ᄊᆡ 國人ㅅ 疑心이 더욱 업ᄉᆞ니ᅌᅵ다 其一百三十八 目連일 보내샤 耶輸ㅅ긔 유무ᄒᆞ샤 羅雲이ᄅᆞᆯ 모ᄃᆡ 보내라 目連이 오ᄂᆞᆫ ᄃᆞᆯ 耶輸ㅣ 드르실ᄊᆡ 羅雲이ᄅᆞᆯ 기피 ᄀᆞ초시니 其一百三十九 目連의 神通力이 눈 알ᄑᆡ 뵈ᅀᆞᆸ고 永世快樂ᄋᆞᆯ ᄀᆞ자ᇰ ᄉᆞᆯᄫᅡ도 耶輸ㅅ 慈悲心에 먼 혜미 업스실ᄊᆡ 一生 셜ᄫᅳᆫ ᄠᅳᆮ ᄀᆞ자ᇰ 니ᄅᆞ시니 其一百四十 妻眷이 ᄃᆞ외ᅀᆞᄫᅡ 하ᄂᆞᆯ ᄀᆞᆮ 셤기ᅀᆞᆸ다니 三年이 몯 차 世間 ᄇᆞ리시니 車匿이 돌아보내샤 盟誓로 알외샤ᄃᆡ 道理 일워 도라오려 ᄒᆞ시니 其一百四十一 鹿皮 옷 니브샤 묏골애 苦行ᄒᆞ샤 六年에 도라오샤ᄃᆡ 恩惠ᄅᆞᆯ 니ᄌᆞ샤 親近히 아니ᄒᆞ샤 路人ᄋᆞᆯ ᄀᆞ티 ᄒᆞ시니 其一百四十二 어버ᅀᅵ 여희ᅀᆞᆸ고 ᄂᆞᆷᄋᆞᆯ 브터 이쇼ᄃᆡ 어ᅀᅵ 아ᄃᆞᆯ이 입게 사노ᅌᅵ다 人生ᄋᆞᆯ 즐기리ᅌᅵᆺ가 주구믈 기드리노니 목숨 므거ᄫᅥ 손ᅀᅩ 몯 죽노ᅌᅵ다 其一百四十三 셟고 애ᄫᅡᆮ븐 ᄠᅳ디여 누를 가ᄌᆞᆯ비ᇙ가 사ᄅᆞᆷ이라도 쥬ᇰᄉᆡᆼ만 몯호ᅌᅵ다 사로미 이러커늘ᅀᅡ 아ᄃᆞᆯᄋᆞᆯ 여희리ᅌᅵᆺ가 妻眷 ᄃᆞ외여 셜ᄫᅮ미 이러ᄒᆞᆯ쎠 其一百四十四 셜ᄫᅳᆫ 잀 中에 離別이 甚ᄒᆞ니 어ᅀᅵ 아ᄃᆞᆯ 離別이 엇던고 道理ᄅᆞᆯ 일우샤 慈悲ᄅᆞᆯ 펴시ᄂᆞ니 이런 일이 慈悲 어늬신고 其一百四十五 淨飯王 말ᄊᆞᄆᆞᆯ 大愛道ㅣ ᄉᆞᆯᄫᅩᄃᆡ ᄉᆞᆫᄌᆡ 모ᄅᆞ샤 구틔여 뒷더시니 世尊 말ᄊᆞᄆᆞᆯ 化人이 ᄉᆞᆯᄫᅡᄂᆞᆯ 고대 아ᄅᆞ샤 누ᇇ믈로 여희시니 其一百四十六 耶輸를 깃교리라 쉰 아ᄒᆡ 出家ᄒᆞ니 父王ㅅ 善心이 엇더ᄒᆞ시니 羅雲이 ᄀᆞᆯ외어시ᄂᆞᆯ 다시 設法ᄒᆞ시니 世尊ㅅ 慈心이 엇더ᄒᆞ시니 其一百四十七 迦葉의 됴ᄒᆞᆫ ᄠᅳᆮ 아라 虛空이 말로 들이니 竹園ㅅ 길ᄒᆞᆯ 卽時예 向ᄒᆞ니 迦葉의 오ᇙ ᄃᆞᆯ 아ᄅᆞ샤 부톄 나아 보시니라 羅漢果ᄅᆞᆯ 卽日에 得ᄒᆞ니 其一百四十八 舍衛國須達이 婆羅門ᄋᆞᆯ 브려 아기아ᄃᆞᆯᄋᆡ 각시ᄅᆞᆯ 求ᄒᆞ더니 王舍城護彌婆羅門ᄋᆞᆯ 알오 아기ᄯᆞᆯ이 布施ᄒᆞ게 ᄒᆞ니 其一百四十九 婆羅門ᄋᆡ 말ᄋᆞᆯ 護彌 듣고 깃거 須達ᄋᆡ 아ᄃᆞᆯᄋᆞᆯ ᄯᆞᆯᄋᆞᆯ 얼유려 터니 婆羅門ᄋᆡ 유무를 須達이 보고 깃거 護彌 ᄯᆞᆯᄋᆞᆯ 아ᄃᆞᆯ 얼이라 가니 其一百五十 이바딜 듣고 그 ᄠᅳ들 무러늘 부텻 功德을 護彌 ᄀᆞ자ᇰ 니ᄅᆞ니 祭壇ᄋᆞᆯ 보다가 제 눈이 어듭거늘 부텨 恭敬을 버디 다시 알외니 其一百五十一 須達이 禮ᄅᆞᆯ 몰라 ᄒᆞᆫ 번도 아니 도라ᄂᆞᆯ 淨居天이 ᄀᆞᄅᆞ쵸려 ᄒᆞ니 淨居天이 禮ᄅᆞᆯ 아라 세 ᄇᆞᆯᄋᆞᆯ 가ᇝ도라ᄂᆞᆯ 須達이 보아 ᄇᆡ호니 其一百五十二 情誠으로 뵈ᅀᆞᄫᆞᆯᄊᆡ 四諦ᄅᆞᆯ 닐어시ᄂᆞᆯ 須陁洹ᄋᆞᆯ 곧 일우ᅀᆞᄫᆞ니 情誠으로 請ᄒᆞᅀᆞᆸ고 精舍 지ᅀᅮ려커늘 舍利弗을 곧 보내시니 其一百五十三 舍利弗의 그ᅌᅦ 무라 두 즘겟 길마다 亭舍ᄅᆞᆯ 세콤 지ᅀᅳ니 祇陁ᄋᆡ 그ᅌᅦ 請ᄒᆞ야 八十頃 東山애 黃金을 채 ᄭᆞ로려ᄒᆞ니 其一百五十四 祇陁ㅣ 官訟 이러니 淨居天의 말 듣고 東山ᄋᆞᆯ 구쳐 내야 ᄑᆞ니 祇陁ㅣ 빋 받더니 須達ᄋᆡ ᄠᅳ들 알오 즘게를 부러 아니 ᄑᆞ니 其一百五十五 六師ㅣ 王ㅅ긔 닐어 舍利弗을 업시ᄫᅡ 새 집지ᅀᅵᆯ 몯게 호려 터니 須達이 王ㅅ긔 드러 舍利弗을 몯 미다 ᄂᆞᆯᄀᆞᆫ 옷 니버 시름 ᄀᆞ자ᇰ ᄒᆞ니 其一百五十六 閻浮提 ᄀᆞᄃᆞᆨᄒᆞᆫ 外道ㅣ ᄒᆞᆫ 터럭 몯 무우ᇙ ᄃᆞᆯ 須達이 듣고 沐浴 ᄀᆞᆷ아나니 내 지븨 왯ᄂᆞᆫ 沙門이 六師와 겻구ᇙ ᄃᆞᆯ 王ㅅ긔 닐어늘 부플 텨 뫼호니 其一百五十七 舍利弗 ᄒᆞᆫ 몸이 즘게 미틔 안자 入定ᄒᆞ야 괴외ᄒᆞ더니 外道三億萬이 王ㅅ 알ᄑᆡ 드라 말이 재야 숫두ᄫᅥ리더니 其一百五十八 勞度差ㅣ 열ᄫᅳᆫ ᄠᅳ디라 ᄒᆞᆫ 남ᄀᆞᆯ 내니 곶니피 퍼 衆人ᄋᆞᆯ 다 두프니 舍利弗神力이라 旋嵐風이 부니 불휘 ᄲᅡᅘᅧ ᄯᅡ해 다 ᄇᆞᇫ아디니 其一百五十九 ᄒᆞᆫ 모ᄉᆞᆯ 내니 四面이 다 七寶ㅣ오 그 가온ᄃᆡ 種種 고지러니 六牙白象이 나니엄마다 곶과 玉女ㅣ 오믈을 다 마셔 그 모시 스러디니 其一百六十 七寶山ᄋᆞᆯ 내니 믈와 남기 이시며 곶과 여름이 다 ᄀᆞ초 잇더니 金剛力士ㅣ 나니 金剛杵를 자바 머리 견지니 고대 믈어디니 其一百六十一 열 머리 龍ᄋᆞᆯ 내니 種種 보ᄇᆡ 비와 天動 번게를 사ᄅᆞᆷ이 놀라더니 金翅鳥ㅣ 나니 그 龍ᄋᆞᆯ 자바 올오리 ᄧᅳ저 다 머거ᄇᆞ리니 其一百六十二 한 쇼ᄅᆞᆯ 내니 몸 크고 다리 크고 두 ᄲᅳᆯ이 갈ᄀᆞᆮ ᄂᆞᆯ캅고 소리코 ᄯᅡ 허위여 드리ᄃᆞ라 오더니 獅子ㅣ 나아 자바 다 머그니 其一百六十三 勞度差 幻術이 漸漸 외야 갈ᄊᆡ 돗가비ᄅᆞᆯ 제 몸이 ᄃᆞ외니 舍利弗 神力이 漸漸 有餘ᄒᆞᆯᄊᆡ 毗沙門ᄋᆞᆯ 자내 ᄃᆞ외니 其一百六十四 머리와 입괘 블이며 톱 길며 엄이 길오 피 ᄀᆞᆮᄒᆞᆫ 눈이 므ᅀᅴ엽고도 四面에 블이 니러 가ᇙ 길히 이ᄫᅳᆯᄊᆡ 업더디여 사ᄅᆞ쇼셔 ᄒᆞ니 其一百六十五 ᄃᆞᆮ니며 머믈며 안ᄌᆞ며 누ᄫᅮ믈 空中에 千萬變化ㅣ러니 須陁洹斯陁含阿那含阿羅漢ᄋᆞᆯ 卽日에 千萬人이 일우니 其一百六十六 神力이 有餘ᄒᆞᆯᄊᆡ 幻術이 길ᄲᅮᆫ 아니라 濟渡 衆生이 幾千萬이어뇨 幻術이 입게 ᄃᆞ욀ᄊᆡ 神力降服ᄲᅮᆫ 아니라 願爲沙門이 幾千萬이어뇨 其一百六十七 다ᇰᄋᆡ아지 벌에 술위ᄠᅵ 거스ᄂᆞᆫ ᄃᆞᆯ 世間ㅅ 사ᄅᆞᆷ이 다 우ᇫᄂᆞ니ᅌᅵ다 勞度差外道ㅣ 舍利弗 겻구던ᄃᆞᆯ 이 내 ᄆᆞᅀᆞᆷ애 더욱 우ᇫ노ᅌᅵ다 其一百六十八 마조 줄을 자바 精舍 터흘 되더니 六天에 지블 지ᅀᅳ니 ᄒᆞ오ᅀᅡ 우ᅀᅮ믈 우ᅀᅡ 精舍ㅅ功德 니ᄅᆞ고 中天에 지블 두게 ᄒᆞ니 其一百六十九 아ᄒᆞᆫ ᄒᆞᆫ 劫을 브터 이 長者ㅣ 發心 너버 어느 劫에 功德이 져그ᇙ가 닐굽 부텨 爲ᄒᆞᅀᆞᄫᅡ 이 ᄯᅡ해 精舍 지ᅀᅥ 어느 부텻긔 恭敬이 덜리ᅌᅵᆺ가 其一百七十 가야ᄆᆡ 사리 오라고 몸 닷기 모ᄅᆞᄂᆞᆫ ᄃᆞᆯ 舍利弗이 슬피 너기니 가야ᄆᆡ 사릴 뵈오 몸 닷길 勸ᄒᆞ야ᄂᆞᆯ 須達이도 슬피 너기니 其一百七十一 千別室百鐘室ᄋᆞᆯ 莊嚴을 다ᄒᆞ고 王舍城에 님금 말로 ᄉᆞᆯᄫᆞ니 中千界 大千界예 光明이 비취시고 舍衛國에 님금 말로 오시니 其一百七十二 하ᄂᆞᆯ토 뮈며 ᄯᅡ토 뮈더니 世界ㅅ 祥瑞를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風流ㅅ 소리도 닐며 病ᄒᆞ니도 됴터니 衆生 利益을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其一百七十三 須達이 情誠일ᄊᆡ 十八億衆 爲ᄒᆞ샤 妙法을 니ᄅᆞ시니 公主ㅣ 情誠일ᄊᆡ 無比身이 뵈샤 勝鬘經을 니ᄅᆞ시니 其一百七十四 須達이 그리ᅀᆞᆸ더니 世尊ㅅ긔 ᄉᆞᆯᄫᅡ 톱과 터리ᄅᆞᆯ 바다 ᄀᆞ초ᅀᆞᄫᆞ니 須達이 病ᄒᆞ얫더니 世尊이 가 보샤 阿那含ᄋᆞᆯ 授記ᄒᆞ시니 其一百七十五 兜率天에 올아가 몸이 天子ㅣ ᄃᆞ외오 德을 그려보ᅀᆞᆸ고져 ᄒᆞ니 世尊ㅅ긔 ᄂᆞ려와 몸애 放光ᄒᆞ고 偈ᄅᆞᆯ 지ᅀᅥ 讚歎ᄒᆞᅀᆞᄫᆞ니 其一百七十六 其一百七十七 七年을 믈리져 ᄒᆞ야 出家ᄅᆞᆯ 거스니 跋提 말이 긔 아니 웃ᄫᅳ니 七日ᄋᆞᆯ 믈리져 ᄒᆞ야 出家ᄅᆞᆯ 일우니 阿那律 말이 긔 아니 올ᄒᆞ니 7년을 미루고자 하여 출가를 거역하니, 발제의 말이 그 아니 우습습니까? 7일을 미루고자 하여 출가를 이루게 되니, 아나율의 말이 그 아니 옳습니까? * 이하 (기177∼기093) 김영배 譯註(1993.10.22.) * 믈리져:물러나게 하고자. 미루고자. * 거스니:거스르니. * 발제(跋提):석존의 4촌 아우. 부처님의 맨 처음 제자가 됨. * 긔:그것이. * 웃보니:우습습니까? (웃- 〉 우습-). * 을니:옳겠습니까? * 아나율(阿那律, Aniruddha) : 천안제일(天眼第一), 아니루타(阿尼樓陀)라고도 하며 무멸(無滅)의 여의(如意) 등 으로 번역한다. 석존의 종제(從弟:사촌동생)로서 아난(阿難), 난타(難陀)와 더불어 출가하였다. 사위국(舍衛國)을 지나는 길에 어느 과부의 집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과부가 그를 보고 음의(淫意:음란한 생각, 간사한 생각)를 일으킴에 부처님께서 그의 비법[非法:즉 불법(不法)]을 훈계하였으니 이것이 부인동숙계(夫人同宿戒:남에 부인하고 같이 동거는 것을 삼가하는 것)가 정해진 동기라고 한다. 후에 부처님 앞에 앉아 졸다 꾸중을 듣고 자지 않고 수도 정진하다가 눈이 멀었으나 천안통(天眼通:임금의 눈을 높이는 말, 오안(五眼)의 하나로 원근·전후·상하·주야를 환히 꿰뚫어 볼 수 있는 눈) 얻었다고 한다. * 십대제자(十大弟子)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 중 수행과 지혜가 뛰어난 사리불, 목건련, 가섭, 아나율, 수보리, 부루나, 가전연, 우바리, 나후라, 아난다의 10명의 제자를 이르는 말. 1]사리불(舍利弗, 사리풋다) – 지혜제일(知慧第一) 2]목건련(目揵連, 마하목갈라나 – 신통제일(神通第一) 3]가 섭(摩訶迦葉, 마하카사파) – 두타제일(頭陀第一) 4]아나율(阿那律, 아니룻다) – 천안제일(天眼第一) 5]수보리(須菩提, 수부티) – 해공제일(解空第一) 6]부루나(富樓那, 푸르나 마이트라야니 푸트라) – 설법제일(說法第一) 7]가전연(迦旃延, 마하카트야야나) – 논의제일(論議第一) 8]우바리(優婆離, 우팔리) – 지계제일(持戒第一) 9]라후라(羅睺羅, 라훌라) – 밀행제일(密行第一) 10]아난다(阿難) - 다문제일(多聞第一) 其一百七十八 難陁ᄅᆞᆯ 救호리라 比丘 ᄆᆡᆼᄀᆞᄅᆞ시고 뷘 房ᄋᆞᆯ 딕ᄒᆞ라 ᄒᆞ시니 가시 그리ᄫᅳᆯᄊᆡ 世尊 나신 ᄉᆞᅀᅵ로 녯 지븨 가리라 ᄒᆞ니 난타를 구하려고 비구를 만드시고 빈 방을 지키라고 하시니 아내가 그리우므로 세존께서〈밖에〉나가신 사이에 옛집에 가려고 하니. * 비구(比丘) : 출가하여 승려가 지켜야 할 250가지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남자 * 비구니(比丘尼) : 출가하여 승려가 지켜야 할 348가지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여자 * -호리라:-하려고. * 시고:만드시고. 「-」. * 뷘:빈.「뷔-」[空]. * 딕라:지키라. 「딕-」. * 가시:아내가. 「갓-」. * 그리:그리우므로. 「그리ㅸ-」. * 로:사이로. * 난다(難陀) : 석가모니의 제자. 가비라위국(迦毘羅衛國)의 정반왕(淨飯王)의 아들이며, 모친은 마야 부인의 여동생인 마하파사파제(摩訶波 波提)이다. 석가모니의 이복 동생인 난다는, 석가모니가 성도 후 처음으로 고향으로 갔을 때, 석가모니를 따라 출가하였다. 부처의 32상(相) 중에서 2종을 제외하고 모두 갖추었을 만큼 뛰어난 외모를 지녔었다고 한다. 출가하기 전의 처(妻) 이름이 손다리(孫陀利)였기에 손다라난다라고도 함. 환희(歡喜), 손다라난다(孫陀羅難陀), 염희(艶喜). 불제자(佛弟子). 재가 시절에 소 치는 일을 했기 때문에 목우난다(牧牛難陀)라고도 함. 6세기경에 생존했던 인도의 학승 이름. 유식(唯識) 10대 논사 중의 한 사람. 신훈종자설(新熏種子說), 견상이분설(見相二分說) 등을 주창했다. 其一百七十九 甁읫 믈이 ᄣᅵ며 다돈 이피 열어늘 부러 뷘 길ᄒᆞᆯ ᄎᆞ자 가더니 世尊ᄋᆞᆯ 맞나ᅀᆞᄫᆞ며 즘게 남기 들여늘 구쳐 뵈ᅀᆞᆸ고 조ᄍᆞᄫᅡ 오니 병에 있는 물이 넘치며 닫은 문이 열리거늘 일부러 〈세존이 다니시지 않는〉빈 길을 찾아가더니. 세존을 만나며 큰 나무가 들리거늘 부득이 〈세존을 뵙고〉따라오니. * -읫:-에, 있는. -의. * 며:넘치며. 「-」. * 다돈:닫은. * 이피:지게문이. * 열어늘:열리거늘. * 자:찾아. 「-」. * 맛나며:만나(오)며. * 즘게 남기:큰 나무가. * 들여늘:들리거늘. * 구쳐:부득이. * 뵈고:뵈옵고. * 조:쫓아. 따라. 其一百八十 가ᄉᆡ 樣 무르시고 눈 먼 납 무러시ᄂᆞᆯ 世尊ㅅ 말ᄋᆞᆯ 우ᇫᄫᅵ 너기니 忉利天을 뵈시고 地獄ᄋᆞᆯ 뵈여시ᄂᆞᆯ 世尊ㅅ 말ᄋᆞᆯ 깃비 너기니 〈세존이 난타의〉아내의 모양을 물으시고 눈 먼 원숭이를 〈비교하여〉물으시거늘 〈난타가〉세존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니. 도리천을 보이시고 지옥을 보이시거늘 〈난타가〉세존의 말씀을 기쁘게 여기니. * 가:아내의. * 납(猿):원숭이. * 무러시:물으시거늘. * 말:말을. * :우습게. 「-+이」. * 너기니:여기었습니다. * 도리천:욕계(欲界) 6천의 제2천. 33천. 수미산 꼭대기에 있다 함. * 뵈여시:보이시거늘. * 깃비:기쁘게. 其一百八十一 닐웨 ᄎᆞ디 몯ᄒᆞ야 羅漢果ᄅᆞᆯ 得ᄒᆞ야ᄂᆞᆯ 比丘ᄃᆞᆯ히 讚歎ᄒᆞ니 오ᄂᆞᆳ 날ᄲᅮᆫ 아니라 迦尸國 救ᄒᆞ신ᄃᆞᆯ 比丘ᄃᆞ려 니ᄅᆞ시니 이레가 차지 못하여 나한과를 얻었으므로 비구들이 찬탄하니. 오늘날만이 아니라〈전생에서도〉가시국을 구하신 것을 비구더러 이르시니. * 디:차지. 「-」[滿]. * 나한과(羅漢果):아라한이 될 수 있는 과보. 아라한은 소승의 교법을 수행하는 성문(聲聞) 4과의 가장 윗자리. * 야:하거늘. * 오날:오늘날뿐. * 가시국(迦尸國) : 기원전 6세기에서 기원전 4세기까지 인도 북부에 있던 16대국 중의 하나 * 신:하신 것을. * 려:-더러. * 니시니:이르시었습니다. 其一百八十二 那乾訶羅國이 毒龍羅刹ᄋᆞᆯ 계워 方攘앳 術이 쇽졀업더니 弗波浮提王이 梵志空神ᄋᆡ 말로 情誠엣 香이 金蓋 ᄃᆞ외니 나건하라국이 독룡과 나찰을 이기지 못하여 물리칠 방법의 재주가 없더니. 불파부제왕이 범지 공신의 말로 정성어린 향내가 금개가 되니. * 나건하라국:인도 토후국의 하나. * 나찰(羅刹):몹시 날래고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귀신. 나찰(羅刹)은 고대 인도 신화에 나오는 악귀이다. 산스크리트어 원명은 락샤사(राक्षसः, Rakshasa)라 한다. 불교에 따르면 악귀였다가 갱생하여 호법신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 계워:이기지 못하여. * 방양(方攘):물리칠 방법. * -앳:-에, 있는. -의. * 불파부제왕:나건하라국의 왕. * 범지(梵志):바라문의 생활 가운데 제1기로 스승에게 가서 수학하는 동안의 사람. * 외니:되니. 되었습니다. 其一百八十三 瑠璃山 우흿 모새 七寶行樹間애 銀堀ㅅ 가온ᄃᆡ 金床이 이렛더니 金床애 迦葉이 아ᇇ고 五百弟子ᄃᆞᆯ히 十二頭陁行ᄋᆞᆯ ᄯᅩ 닷긔ᄒᆞ니 유리산 위의 못가 칠보로 늘어선 나무 사이에, 은굴 가운데 금상이 이루어졌더니 금상에 가섭이 앉고 오백 제자들이 열두 가지 두타행을 또 닦게 하니. * 【間 라】: 간은 사이다.】 * 우흿:위에 있는. 위의. * 모새:못에. * 칠보(七寶) : 일곱 가지의 보배. 무량수경(無量壽經)에는 금, 은, 유리, 파리(玻璃), 마노(瑪瑙), 거거(硨磲), 산호, 법화경에는 금, 은, 마노, 유리, 거거, 진주, 매괴(玫瑰)라 한다. 혹은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가지고 있는 일곱 가지 보배. 곧, 윤보(輪寶),상보(象寶),마보(馬寶),여의주보(如意珠寶),여보(女寶),장보(將寶),주장신보(主藏臣寶)를 말함. * 행수간(行樹間):늘어선 나무 사이. * 가온:가운데. * 라:사이다. * 두타행(頭陀行) : 번뇌의 티끌을 떨어 없애고 의·식·주에 탐착 않으며, 청정하게 불도를 수행하는 것. * 닷긔:닦게. 「-」. * 가섭(迦葉):마하가섭(摩訶迦葉). 부처님의 10대 제자의 하나. 석가모니 열반 이후에 불교도들과 제자들을 결집시켜 제1차 결집(오백결집이라고도 함)을 하고 석가모니 사후 혼란이 일어난 불교의 교리를 명확하게 하였다. 석가모니불의 부촉을 받고 인도 보드가야 근처에 있는 계족산(Kukkuṭapādagiri)에 들어갔다고 한다. 마가가섭이 계족산에 들어가자 산이 갈라졌는데, 그가 안에 들어가자 산이 다시 합쳐졌고, 이후로 미륵이 올 때까지 선정에 든 채로 죽지 않고 기다린다고 한다. 이후 중국 선종에서는 마하가섭을 천축국(인도) 28조사 중에서 1대 조사로 보았다. 其一百八十四 百千龍이 서리여 안조ᇙ 거시 ᄃᆞ외야 이벳 블이 七寶床이러니 寶帳蓋幢幡 아래 大目揵連이 안자 瑠璃 ᄀᆞᆮᄒᆞ야 안팟기 비취니 백 천의〈수많은〉용이〈몸을〉서리어 앉을 것이 되고, 입의 불(을 토하니)이 칠보상이 되니. 보배로 된 휘장과 개와 당과 번 아래에 대목건련이 앉으니 〈마치〉유리 같아서 안팎이〈맑게〉비치니. * 서리여:서리어. 「서리-」[蟠]. * 안:앉을. * 이벳:입의. 입에 있는. * -이러니:-이더니. -이었습니다 * 개(盖):불좌(佛座)를 덮는 장식품으로 쇠붙이로 만들어 법회 때 범사의 위를 덮는 도구. * 당(幢) : 장대끝에 용두(龍頭)모양을 만들고 깃발을달아 늘인, 불,보살의 위신과 공덕을 표시한 장엄구(莊嚴具). * 번(幡) : 불·보살의 위덕을 표시하는 장엄 도구인 깃발. * 안팟기:안팎이. * 비취니:비치니. 비치었습니다. * 대목건련(大目犍連) :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 한 명. 한역 명칭은 '목건련(目犍連)'이다. 더 줄여서 ‘목련존자’라 하기도 한다. 같이 10대 제자의 필두였던 사리뿟따(사리불)와 죽마고우로, 라자가하의 북쪽에 위치한 코리타 마을의 브라만 가문 출신이다. 16세에 사리뿟따와 함께 축제를 구경하다 문득 '화려한 축제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끝나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리풋다도 이에 동의하여 산자야라는 수행자의 교단(육사외도 참조)에 들어가 수행을 시작했다. 그러다 후에 '아사지'라는 비구를 통해 석가모니의 얘기를 듣고 부처님을 배알하니, 부처님은 단번에 그들을 반기며 먼저 제자가 된 깟사빠(가섭)보다도 중하게 대우하였다. 10대제자 중에서 '신통제일'로 불릴 정도로, 신통력과 일부러 거리를 둘 정도였던 불교 교단에서 유독 신통력으로 유명했다. 과거 데바닷타가 일부 비구들을 데리고 교단을 이탈할 적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신통력을 발휘해 사리풋다의 설득을 도왔다거나, 엄지발가락을 움직여 천상의 궁전을 흔들었다는등 설화가 있다. 그 외에 효성이 지극하여 지옥에 떨어진 모친을 구했다는 설화도 있다. 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여러편 만들어졌다. 관련된 내용은 백중 참고. 그러나 석가모니는 목갈라나에게 신통력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 목갈라나는 그러한 신통력 때문에 불교 교단을 견제하던 다른 수행자나 교단의 시기를 한몸에 받았고, 반대파들의 집요한 추격에 쫓기다[5] 결국 붙잡혀 집단 린치를 당하였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났다. 잠시 뒤에 사리풋다도 입멸하니 석가모니는 두 제자의 죽음을 매우 아쉬워하였다. 불경의 해석에 따르면 목갈라나는 과거 전생에서 부모를 죽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죄업으로 지옥에 떨어져 몇 겁이나 고통을 받다가 겨우 사람으로 환생했는데, 지옥에서 벌을 받았던 영향으로 피부색이 좀 검었다고 한다. 그래서 남방불교 쪽에서는 목갈라나의 피부를 검게, 또는 검푸르스름하게 묘사하곤 한다. 석가모니의 말에 따르면 목갈라나가 이미 아라한이 되고도 적대자들에게 살해된 것 또한 전생에 부모를 죽인 악업으로 인한 과보였다고... 其一百八十五 雪山白玉堀애 舍利弗이 아ᇇ고 五百 沙彌 七寶堀애 안ᄌᆞ니 舍利弗金色身이 金色放光ᄒᆞ고 法을 닐어 沙彌ᄅᆞᆯ 들이니 설산 백옥굴에 사리불이 앉고 오백 사미는 칠보굴에 앉으니. 사리불의 금빛 몸이 금빛을 내고 불법을 일러 사미들에게 듣게 하니. * 안니:앉으니. 앉았습니다. * 닐어:일러. 「니르-」. * 들이니:들리니, 듣게 하였습니다. * 사리불(舍利弗) : 마갈타국 왕사성 북쪽의 나라촌에서 바라문의 가문에서 태어났다. 당시 갠지스 강 중류지방에는 사문들의 탁월한 지도자 6명이 잇달아 출현했다. 이들을 ‘6사외도’라고 불렀으며, 사리불은 6사외도 중의 한 사람인 산자야의 제자였다. 사리불은 아사지라는 석가모니의 제자가 탁발하며 지나가는 것을 보고 탁발이 끝나길 기다려 그에게 질문을 했다고 한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하는 그의 말에 감복하여 친구 목건련과 산자야의 제자 250명을 이끌고 석가모니에게 귀의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도에서 석가모니의 명성이 높아지고, 그의 설법에 귀를 기울여 가르침을 받고자 귀의하는 자가 늘어났다고 전한다. 주로 교화활동에 종사했으며, 석가모니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석가모니보다 먼저 입적했다. * 사미(沙彌) : 사미는 불교 교단에 처음 입문하여 사미십계를 받았지만 아직 정식 승려가 받는 구족계는 받지 못하고 수행하는 남성 출가자이다. 남자가 출가를 해서 6개월~1년 동안 행자 생활을 한다. 행자는 승려가 될 결심을 다짐한 뒤, 은사를 정하고 사미계를 받아 사미가 된다. 비구가 되기 전까지 사미는 사미십계를 지키고 불교의 수행과 의식에 필요한 일을 익힌다. 그리고 참선 또는 염불, 불교의 기초 입문서인 ≪초발심자경문≫을 익힌다. 사미십계란 사미가 지켜야 할 유년 수도승들이 범하기 쉬운 기초 계율 열 가지를 가리킨다. 其一百八十六 蓮ㅅ고지 黃金臺오 우희 金蓋러니 五百 比丘를 迦旃延이 ᄃᆞ리니 臺上애 모다 안자 몸애 믈이 나ᄃᆡ 花間애 흘러 ᄯᅡ히 아니 저즈니 연꽃이 황금으로 된 받침이 되고 그 위에는 금개이더니 오백 비구를 가전연이 데리고 가니. 받침 위에 모여 앉아 몸에서 물이 나되 꽃 사이에 흘러도 땅이 젖지 아니하니. * 고지:꽃이. * -오:-이고. * 리니:데리니. 데리었습니다. * 믈이 나:물이 나되. * 히:땅이. * 아니 저즈니:젖지 아니하였습니다. * 가전연(迦旃延):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 가다연나(大迦多衍那), 가저야야나(迦底耶夜那), 대가다연나, 대가전연, 마하가전연(摩訶迦旃延), 호미(好眉), 문식(文飾), 선승(扇繩). 가전(迦旃). 남인도의 바라문 출신. 갓 태어난 석가모니의 미래를예언했던 아사타(阿私陀) 선인의 제자였는데, 스승의유언에따라 부처님께 귀의했다. 부처님의 교화 영역에서 벗어나 있는 아반티 국의 수도 웃자이니를 중심으로 그 주변의 서쪽 지방에서도 전도 활동을 했다. 부처님과 사리불과 목건련이 입멸한 후에는 교단의 지도자가 되어 교화에 활약했다. 부처님의 설법을 잘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교의를 이해하고 논하는 데 가장 뛰어난 능력을 지녔다 하여 논의제일(論議第一)이라고 불렸다. 其一百八十七 이 네 弟子ᄃᆞᆯ히 五百 比丘옴 ᄃᆞ려 이리 안자 ᄂᆞ라가니 千二百五十弟子ㅣ ᄯᅩ 神力을 내여 鴈王ᄀᆞ티 ᄂᆞ라가니 이 네 제자들이 비구를 오백〈명〉씩 데리고 이렇게 앉아서 날아가니. 천이백오십〈명〉의 제자가 또 신통력을 내어〈마치〉기러기 같이 날아가니. * 옴:-씩. * 려:데리고. * 라가니:날아갔습니다. * 안왕(鴈王):기러기. * 티:-같이. 其一百八十八 弟子ᄃᆞᆯ 보내시고 衣鉢ᄋᆞᆯ 디니샤 阿難이ᄅᆞᆯ 더브러 가시니 諸天ᄃᆞᆯ 조ᄍᆞᆸ거늘 光明을 너피샤 諸佛이 ᄒᆞᆫᄢᅴ 가시니 〈세존이〉제자들을 보내시고 옷과 바리를 지니시어 아난이를 데리고 가니. 여러 하늘부처들이 따르거늘 광명을 넓히시어 모든 부처들이 함께 가니. * 의발(衣鉢):옷과 바리. * 디니샤:지니시어. * 아난(阿難):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인 *아난다의 줄임말. * 아난다(阿難陀) :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의 한 사람. 출가한 이래로 20여 년 동안 줄곧 부처님 곁에서 시봉하였다. 그런 까닭에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들었다고 하여 '다문(多聞) 제일'이라 한다. 부처님이 열반에 든 후에도 깨달음을 얻지 못하였으나, *마하가섭의 훈계를 듣고서야 비로소 아라한과를 얻었다고 한다. 경희(慶喜), 무염(無染), 환선(歡善). 아난(阿難). 其一百八十九 열여슷 毒龍이 모딘 性을 펴아 몸애 블 나고 무뤼ᄅᆞᆯ 비ᄒᆞ니 다ᄉᆞᆺ 羅刹女ㅣ 골 업슨 즈ᇫ을 지ᅀᅡ 눈에 블 나아 번게 ᄀᆞᆮᄒᆞ니 열여섯 마리 독룡이 모진 성을 내어 몸에서 불을 내고 우박을 뿌리니. 다섯 나찰녀가 상스러운 모양을 지어 눈에서 불을 내어〈마치〉번개와 같으니. * 여슷:여섯. * 모딘:모진. * 펴아:펴서. * 비니:뿌리니. 뿌렸습니다. * 골업슨:상스러운. * 을:짓을. * 지:지어. * 번게:번개. * 나찰녀(羅刹女):사람을 잡아 먹는다는 귀녀(鬼女). 8부중(部衆)의 하나인 나찰의 여성형. 나찰이 추악한 외모를 지닌 데 대하여 나찰녀는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고 함. 나찰사(羅刹私), 귀녀(鬼女). 其一百九十 金剛神 金剛杵에 블이 나거늘 毒龍이 두리여터니 世尊ㅅ 그르메예 甘露ᄅᆞᆯ ᄲᅳ리어늘 毒龍이 사라나ᅀᆞᄫᆞ니 세존의 그림자에 감로를 뿌리거늘 독룡이 살아나니. 금강신의 금강저에서 불이 나거늘 독룡이 두려워하니. 세존의 그림자에 감로를 뿌리거늘 독룡이 살아나니. * 금강신(金剛神):금강석처럼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는 영원한 부처님의 본체. 법신. * 금강저(金剛杵):스님들이 수법(修法)할 때 쓰는 도구의 하나. * 블이:불이. * 두리여터니:두려워하였습니다. * 세존(世尊): 석가모니를 부르는 열 가지 호칭 중 하나.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이라는 뜻. 바가바(婆伽婆). * 그르메예:그림자에. * 감로(甘露):천신들의 음료. 불타의 교범. * 리어늘:뿌리거늘. * 사라나니:살아났습니다. 其一百九十 滿虛空 金剛神이 各各 金剛杵ㅣ어니 모딘ᄃᆞᆯ 아니 저ᄊᆞᄫᆞ리 滿虛空 世尊이 各各 放光이어시니 모딘ᄃᆞᆯ 아니 깃ᄉᆞᄫᆞ리 허공에 가득한 금강신이 각각 금강저를 가졌으니 〈독룡이〉모진들 두려워하지 않으리. 허공에 가득한 세존이 각각 빛을 내시니 〈독룡이〉모진들 기뻐하지 아니하리. 【滿虛空 虛空애 씨라주004) 】:【만허공은 허공에 가득한 것이다.】 * -ㅣ어니:-이거니. * 모딘:모진들 * 아니 저리: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 아니 깃리:기뻐하지 아니하겠습니까? * 씨라:가득한 것이다. * 금강신(金剛神) : 호법 신장의 이름. ⇒ 집금강신(執金剛神). * 집금강(執金剛) : 손에 금강장(金剛杖)이나 금강저(金剛杵) 등의 무기를 들고 있는 역사(力士)의 이름. 부처와 천신을 호위하는 호법 신장의 일종. 벌절라다라(伐折羅陀羅), 집금강신(執金剛神), 금강야차(金剛夜叉), 집금강야차(執金剛夜叉), 금강수(金剛手), 금강역사(金剛力士). * 금강저(金剛杵) : 금, 은, 동, 철, 나무 등으로 만들어진 법구(法具)의 일종. 뾰족한 날을 가지고 있으며, 날의 수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다. 날이 하나이면 독고저(獨 杵), 셋이면 3고저, 다섯이면 5고저 등으로 불린다. 독고저는 법계(法界)를, 3고저는 3밀(密), 3신(身)을, 5고저는 5지(智), 5불(佛) 등을 상징한다. 벌절라(伐折羅), 금강장(金剛杖). 금강(金剛). ①고대 인도에서 쓰였던 무기의 일종. 인도 신화에서 인드라(Indra) 신은 뇌전(雷電) 즉 천둥과 번개의 신이다. 천둥과 번개는 곧 인드라 신의 무기로서 형상화되기도 하는데, 그와 같이 형상화된 결과물이 바로 금강저이다. 따라서 금강저는 인드라 신이 휘두르는 벽력(霹靂)과 같은 무기를 가리킨다. 천둥과 번개, 그 강력함과 예리함은 곧 지고의 신 인드라의 상징이었고, 그 신이 지니고 있다고 상정된 금강저 또한 대적할 바 없는 최상의 무기였던 것이다. 인도인들은 인드라 신이 금강저를 휘둘러서 온갖 사악한 무리들을 제거한다고 믿었다. 그러한 신화에 근거하여 인도인들이 고안한 무기가 금강저이다. 불교에서는 상징적인 법구의 하나로 쓰이며, 번뇌를 깨뜨려서 보리심(菩提心)을 성취시켜 주는 기능을 한다. 밀교에서는 세세 생생 누적된 악업과 중생심에서 비롯된 온갖 번뇌 망상에 대적하기 위해서 반드시 지녀야 하는 법구이다. 其一百九十二 龍王이 두리ᅀᆞᄫᅡ 七寶平床座 노ᄊᆞᆸ고 부텨하 救ᄒᆞ쇼셔 ᄒᆞ니 國王이 恭敬ᄒᆞᅀᆞᄫᅡ 白첨氎眞珠網 펴ᅀᆞᆸ고 부텨하 드르쇼셔 ᄒᆞ니 용왕이〈세존을〉두려워하여 칠보 평상을 놓고, 부처님이시여 구하여 주소서〈라고〉하니. 국왕이〈세존을〉공경하여 백첩과 진주 그물을 펴고 부처님이시여, 들어오소서〈라고〉하니. * 용왕(龍王) : 천룡 8부중의 하나. 수많은 용들 중에서 가장 우두머리 용이라는 뜻. * 두리:두려워하여. * 칠보(七寶):금·은·유리·파려·자거·적주·마노 등 7종의 보옥. * 노고:놓고. * 부텨하:부처님이시어. * :-하여. * 백첩(白氎):흰 빛의 가는 모직. * 진주망(眞珠網):진주 그물. * 펴고:펴고. * 드르쇼셔:들어오소서. 其一百九十三 발ᄋᆞᆯ 드르시니 五色光明이 나샤 고지 프고 菩薩이 나시니 ᄇᆞᆯᄒᆞᆯ 드르시니 보ᄇᆡ옛 고지드라 金翅 ᄃᆞ외야 龍ᄋᆞᆯ 저킈ᄒᆞ니 〈세존이〉발을 드시니 오색 광명이 나서 꽃이 피고 〈그 꽃에서〉보살이 나시니. 〈세존이〉팔을 드시니 보배의 꽃이 떨어져 금시조가 되어 용을 두렵게 하니. * 드르시니:들으시니. * 고지 프고:꽃이 피고. * 보살(菩薩):성불하기 위하여 수행에 힘쓰는 이. * :팔을 * 보옛:보배의. * 드라:들어. * 금시(金翅):금시조(金翅鳥)가루다의 번역. ⇒ 가루라(迦樓羅). 용을 잡아 먹는다는 조류의 괴수. * 저킈니:두려워하게 하였습니다. * 가루라(迦樓羅) : 가루다의 음역. 迦婁羅, 伽樓羅라고도 함. 거대한 새의 형상이며, 두 날개를 펴면 길이가 300여만리에 달하고, 거처는 4천하(天下)의 대수(大樹)이며, 용(龍)을 먹이로 한다고 함. 대승 불교에서는 8部衆의 하나로 꼽는다. 밀교에서는 대범천(大梵天), 대자재천(大自在天)이 중생을 구하기 위해 가루라의 모습으로 화현한다고 하며, 또는 문수 보살의 화신이라고도 한다. 태장계 만다라의 외금강원에 자리한다. 가류라(迦留羅), 게로다(揭路茶), 가루다(迦 茶), 금시조(金翅鳥), 묘시조(妙翅鳥), 식토비고성(食吐悲苦聲). * 보살(菩薩) : ①보리살타(菩提薩陀) 곧 성불(成佛)하기 위하여 수행에 힘쓰는 이의 총칭(總稱)입니다. 넓은 의미로는 일반적으로 대승교(大乘敎)에 귀의(歸依)한 이를 말합니다. 보살(菩薩)이라 함은 성불(成佛)하려는 큰마음을 내어 불도(佛道)에 들어오고 사홍서원(四弘誓願)을 내어 육바라밀을 수행(修行)하며 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일체중생을 교화하여 삼아승지 100겁 동안 자리(自利)이타(利他)의 행(行)을 닦으며 보살 수행계위인 십신(十信),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回向), 십지(十地), 등각(等覺)인 오십일위 수행계위를 지나 드디어 불과(佛果)를 증득하는 이를 말합니다. 다만 지장보살과 같이 중생제도를 위하여 영영 성불하지 않는 보살도 있으니 이를 대비천데(大悲闡提)라고 한다. 소승에서는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최상의 증과(證果)로 삼고 부처님은 오직 석가모니불과 미래에 성불(成佛)할 미륵존여래불뿐이라고 하므로 보살은 석가여래불이 성불하기 전의 호명보살과 앞으로 성불할 미륵보살밖에는 없다고 하지만 대승에서는 성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므로 석가여래불 한 부처님만이 아니고 한없는 부처님을 말하고 또 재가(在家) 출가(出家)를 막론하고 대승법(大乘法)을 수행하는 이는 모두 보살이라 합니다. 구역(舊譯)에서는 대도심중생(大道心衆生), 도중생(道衆生)이라 하고 신역(新譯)에서는 대각유정(大覺有情), 각유정(覺有情)이라 하는데 이는 도(道)의 대심(大心)을 구하는 이이므로 도심중생(道心衆生)이라 하며 도(道)를 구하며 대각(大覺)을 구한 이이므로 도중생(道衆生)이라 하여 대각유정(大覺有情)이라 합니다. 살타(薩陀)는 용맹의 뜻인바 용맹하게 보리(菩提)를 구하므로 보리살타라고 합니다. 또한 번역하여 개사(開士) 시사(始士) 고사(高士) 정사(正士) 대사(大士) 등은 의역이며 총명하여 불과(佛果)를 구하는 대승인이란 뜻입니다. ②菩薩은 산스크리트어인 보디사트바(bodhi-sattva)를 소리나는대로 옮긴 보리살타(菩提薩陀)의 준말이다. 보디(bodhi)는 깨달음을, 사트바(sattva)는 살아 있는 존재(有情), 즉 중생을 뜻한다. 따라서 보살은‘깨달음을 구하는 중생’이란 의미를 갖는다. 보살은 흔히‘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上求菩提),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下化衆生)’고 한다. 이 말은 먼저 깨달은 다음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이라기보다는 깨달음을 구하는 그 자체가 중생 교화이며, 중생교화가 곧 깨달음을 구하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보살은 관음, 문수, 보현, 대세지보살처럼 매우 다양하다. 또 보리심을 일으켜 보살도를 실천하려고 믿고 발원한 이도 모두 보살이라고 한다. 범부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음성을 듣고 고뇌에서 벗어나게 해준다고 관세음(觀世音)이라 한다. 모든 현상을 두루 관찰하듯이 중생의 구제도 자재하므로 관자재(觀自在)라고도 하며, 모든 소리를 두루 들으므로 원통대사(圓通大士)라고도 한다.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힘이 크다고 해서 대세지(大勢至)라고 한다. 관세음보살과 함께 아미타불을 보좌하는 협시보살이다. 문수보살은 부처님의 지혜를, 보현보살은 부처님의 자비를 상징한다.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은 약사여래를 좌우에서 협시하는 보살로 태양과 달을 상징한다.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는 큰 서원을 세운 보살이다. 其一百九十四 七寶金臺예 七寶蓮花ㅣ 일어늘 현맛 부톄 加趺坐ㅣ어시뇨 瑠璃崛ㅅ 가온ᄃᆡ 瑠璃座ㅣ 나거늘 현맛 比丘ㅣ 火光三昧어뇨 칠보 금대에 칠보 연꽃이 피거늘 얼마나 〈많은〉부처가 가부좌를 하셨느냐? 유리굴 가운데 유리좌가 나거늘 얼마나 〈많은〉비구가 화광삼매에 들어갔느냐? * 일어늘:되거늘. 이루어지거늘. * 현맛:얼마의. 얼마나. * 가부좌(加趺坐):결가부좌. 오른발을 왼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왼발을 오른편 넓적다리 위에 놓고 앉는 법. * -ㅣ어시뇨:이시었느냐? * 가온:가운데. * 화광삼매(火光三昧):화광정. 불을 내는 선정(禪定). 화삼매 (火三昧) 또는 (火光定)이라고도 말하며, 몸에서 불을 내는 선정 (禪定). 아난은 허공에 올라가 화광정 (火光定)에 들어가 몸에서 불을 일으켜 적멸 (寂滅)에 들어갔다고 함. * 결가부좌(結跏趺坐) : 좌법(坐法)의 하나. 석가모니의 좌법에서 유래됨. 양다리를 교차시켜서 앉되, 왼쪽발을 오른쪽허벅다리 위에 올려놓고, 오른쪽 발을 왼쪽 허벅다리에 올려놓는다. 여러 가지 좌법 중에서 결가부좌가 가장 안온하여 피로하지 않다고 함. 전가좌(全跏坐), 본가좌(本跏坐), 불좌(佛坐), 여래좌(如來坐). 결가(結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