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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8 : 훈민정음 해례본 제자해(制字解) 해설]*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제자해(制字解) 해설]
訓民正音例義
御製序文
例義
訓民正音解例
制字解
初聲解
中聲解
終聲解
合字解
用字例
鄭麟趾 序文
8) 제자해(制字解) 초중종성천지도(初中終聲天地道)
中聲以深淺闔闢唱之於前.
初成以五音淸濁. 和之於後. 而爲初亦爲終.
亦可見萬物初生於地. 復歸於地也.
以初中終合成之字言之.
亦有動靜互根陰陽交變之義焉.
動者. 天也. 靜者. 地也.
兼乎動靜者. 人也.
가운데 소리는 깊고 얕고 닫히고 열림으로써 앞에서 부르고,
첫 소리는 다섯 소리의 맑고 흐림으로써 뒤에서 화답하여 처음도 되고 끝도 되니
또한 온갖 사물이 처음에 땅에서 나와 다시 땅으로 돌아감을 볼 수 있다.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가 어울리어 글자가 된 것을 말하면,
또한 움직임과 고요함이 서로 뿌리되며, 음과 양이 사귀어 바뀌는 뜻이 있나니,
움직임은 하늘이고, 고요함은 땅이고,
움직임과 고요함을 겸한 것은 사람이다.
* 以初中終......兼乎動靜者 人也 : 초성자, 중성자, 종성자를 각각 字索처럼 생각하고
이들을 합해져 하나의 문자단위, 즉 음절문자처럼 쓰이는 것을 천지인삼재와 음양설을 가지고 설명한 것이다.
盖五行在天則神之運也. 在地則質之成也.
在人則仁禮信義智神之運也.
肝心脾肺腎質之成也.
初聲有發動之義. 天之事也.
終聲有止定之義. 地之事也.
中聲承初之生. 接終之成. 人之事也.
盖字韻之要在於中聲.
初終合而成音. 亦猶天地生成萬物.
而其財成輔相則必賴乎人也.
終聲之復用初聲者.
以其動而陽者乾也. 靜而陰者亦乾也.
乾實分陰陽而無不君宰也.
대개 오행이 하늘에 있어서는 신의 운행이고, 땅에 있어서는 바탕의 이룸이고,
사람에 있어서는 어짊과 예도와 믿음과 의와 슬기가 신의 운행이며,
간장과 심장과 비장과 폐장과 신장은 바탕의 이룸이다.
첫 소리는 발하고 움직이는 뜻이 있으니, 하늘의 일이고,
끝 소리는 그치고 머무르는 뜻이 있으니, 땅의 일이고,
가운데 소리는 첫 소리의 태어남을 이으며, 끝 소리의 이룸을 이어줌으로 사람의 일이다.
대개 자운의 중심은 가운데 소리에 있어서
첫 소리와 끝 소리가 어울리어 소리를 이루는 것이
또한 하늘과 땅이 온갖 사물을 낳아 이루되
그 재물을 이룩하는 것을 반드시 사람에게 힘입음과 같음이다.
끝 소리에 다시 첫 소리를 쓰는 것은
그 움직이고 양인 것도 건이고, 고요하고 음인 것도 또한 건이니,
건은 진실로 음과 양이 나뉘지만 다스리지 아니함이 없는 것이다.
* 終聲之復用初聲者.....無不君宰也 : 초성자가 그대로 종성자로 사용되는 것을 易理로 설명한 것이다.
* 天=乾=초성자
一元之氣周流不窮.
四時之運. 循環無端. 故貞而復元.
한 원의 기운이 두루 흘러 다하지 아니하고
네 철의 운행이 돌고 돌아 끝이 없으므로 정에서 다시 원으로 되며,
* 貞而復元 : 성리대전 理氣篇에 주자의 말인 "以一歲言之 有春夏秋冬 以乾言之 有元亨利貞"이라는 것이 있고,
또 "貞復生元 無窮如此라는 것이 있는데, 元亨利貞 春夏秋冬으로 보고 설명을 전개한 것이다.
冬而復春.
初聲之復爲終. 終聲之復爲初. 亦此義也.
旴. 正音作而天地萬物之理咸備.
其神矣哉.
是殆天啓聖心而假手焉者乎.
겨울에서 다시 봄으로 되는 것이니,
첫 소리가 다시 끝이 됨과 끝 쇠리가 다시 처음이 됨이 또한 이 뜻이다.
아아, 정음이 지어짐에 하늘과 땅과 온갖 사물의 이치가 모두 갖추어지니,
그 신령스럽기도 하다.
이 아마 하늘이 임금님의 마음을 열으시어 솜씨를 빌린 것임일 것이다.
* 貞而復元 : 성리대전 理氣篇에 주자의 말인 "以一歲言之 有春夏秋冬 以乾言之 有元亨利貞"이라는 것이 있고,
또 "貞復生元 無窮如此라는 것이 있는데, 元亨利貞 春夏秋冬으로 보고 설명을 전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