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훈민정음(訓民正音)/解例本_DAVICI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 4) 제자해(制字解) 성음청탁(聲音淸濁)

유위자 2025. 11. 24. 21:13
.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7 : 훈민정음 해례 본문_DAVICI] *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 DAVICI 지식창고 訓民正音例義 御製序文 例義 訓民正音解例 制字解 初聲解 中聲解 終聲解 合字解 用字例 鄭麟趾 序文 4) 제자해(制字解) 성음청탁(聲音淸濁) (ㄱ ㄴ ㅁ ㅅ ㅇ ㅋ ㄷ ㅌ ㅂ ㅍ ㅈ ㅊ ㆆ ㅎ ㆁ ㄹ ㅿ) 又以聲音淸濁而言之. ㄱㄷㅂㅈㅅㆆ, 爲全淸. ㅋㅌㅍㅊㅎ, 爲次淸. ㄲㄸㅃㅉㅆㆅ, 爲全濁. ㆁㄴㅁㅇㄹㅿ, 爲不淸不濁. [우이성음청탁이언지. ㄱㄷㅂㅈㅅㆆ, 위전청. ㅋㅌㅍㅊㅎ, 위차청. ㄲㄸㅃㅉㅆㆅ, 위전탁. ㆁㄴㅁㅇㄹㅿ, 위불청불탁.] (강신항:1974 역) 또 성음의 청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ㄱㄷㅂㅈㅅㆆ는 전청이 되고 ㅋㅌㅍㅊㅎ는 차청이 되고 ㄲㄸㅃㅉㅆㆅ는 전탁이 되고 ㆁㄴㅁ ㅇㄹㅿ는 불청불탁이 된다. (박지홍:1984 역) 또 말소리의 청탁으로 이를 이르기로 한다. ㄱㄷㅂㅈㅅㆆ는 전청이다. ㅋㅌㅍㅊㅎ은 차청이다. ㄲㄸㅃㅉㅆㆅ는 전탁이다. ㆁㄴㅁ ㅇㄹㅿ는 불청불탁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또 성음의 청탁으로 말할 것 같으면 ㄱㄷㅂㅈㅅㆆ은 전청(무성무기음)이 되고, ㅋㅌㅍㅊㅎ은 차청(무성유기음)이 되고, ㄲㄸㅃㅉㅆㆅ은 전탁(무성무기성문폐쇄음)이 되고, ㆁㄴㅁㅇㄹㅿ은 불청불탁(유성음)이 된다. ㄴㅁㅇ, 其聲最不厲, 故次序雖在於後, 而象形制字則爲之始. [ㄴㅁㅇ, 기성최불려, 고차서수재어후, 이상형제자즉위지시.] (강신항:1974 역) ㄴㅁㅇ는 그 소리가 가장 거세지 않은 까닭으로 차례로는 비록 뒤에 있으나, 모양을 본떠서 글자를 만들음에는 시초가 된 것이고, (박지홍:1984 역) ㄴㅁㅇ은 그 소리가 가장 약하므로, 차례는 뒤에 놓여 있으나, 꼴을 본떠 글자를 만듦에 있어서는, 이것을 근원으로 삼았고, (국립국어원:2008 역) ㄴㅁㆁ은 그 소리가 가장 거세지 않은 까닭으로(훈민정음 23자음체계인 23자모표 상의분류) 차례로는 비록 뒤에 있으나, 모양을 본떠서 글자를 만드는 데 있어서는 이들을 시초로 하였다. ㅅㅈ雖皆爲全淸, 而ㅅ比ㅈ, 聲不厲, 故亦爲制字之始. [ㅅㅈ수개위전청, 이ㅅ비ㅈ, 성불려, 고역위제자지시.] (강신항:1974 역) ㅅㅈ는 비록 다 같이 전청이지만 ㅅ이 ㅈ에 비하여 소리가 거세지 않은 까닭에 또한 글자를 만드는 시초가 된 것이다. (박지홍:1984 역) ㅅㅈ은 둘다 전청이나 ㅅ이 ㅈ에 비하여 소리가 약하므로, (ㅅ을) 글자 짓는 근원으로 삼았다. (국립국어원:2008 역) ㅅ과 ㅈ은 비록 다 조음위치가 같은 전청이지만 ㅅ이 ㅈ에 비하여 소리가 거세지 않은 까닭에 (ㅅ을) 또한 (치음) 글자를 만드는 데 있어서 시초로 하였다. 唯牙之ㆁ, 雖舌根閉喉聲氣出鼻, 而其聲與ㅇ相似, 故韻書疑與喩多相混用, [유아지ㆁ, 수설근폐후성기출비, 이기성여ㅇ상사, 고운서의여유다상혼용,] (강신항:1974 역) 다만 엄소리의 ㆁ만은 비록 혓뿌리가 목구멍을 막아서 소리의 기운이 코로 나오지만 그 소리가 ㅇ와 비슷해서 운서에도 의(疑)와 유(喩)가 많이 서로 혼용되는 것이다. (박지홍:1984 역) (그런데) 오직 어금닛소리의 ㆁ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닫기는 하나 소리 기운이 코로 나오면서, 그 소리가 ㅇ소리와 서로 비슷하여져서, 운서에서 ㆁ과 ㅇ은 많이 서로 섞이어 쓰이므로, (국립국어원:2008 역) 다만 연구개음의 ㆁ만은 비록 혀뿌리가 목구멍을 닫아서 소리의 기운이 코로 나오지만 그 소리가 ㅇ과 비슷해서 운서에서도 의모와 유모가 많이 혼용되는 것이다. 今亦取象於喉, 而不爲牙音制字之始. [금역취상어후, 이불위아음제자지시.] (강신항:1974 역) 이제 ㆁ자를 목구멍에서 본떠 만들었으나 엄소리 글자 만드는 시초로 삼지 않은 것은 (박지홍:1984 역) 이제 (이 글자) 또한 본을 목구멍에서 취하였으며(=목구멍을 본떴으며), 어금닛소리를 글자 만드는 근원으로 삼지는 않았다. (국립국어원:2008 역) 이제 ㆁ자를 목구멍을 본떠 만들었으나 어금니(연구개음) 글자 만드는 기초로 삼지 않은 것은 盖喉屬水而牙屬木, ㆁ雖在牙而與ㅇ相似, [개후속수이아속목, ㆁ수재아이여ㅇ상사,] (강신항:1974 역) 대개 목구멍은 물에 속하고, 어금니는 나무에 속하는 터이라, ㆁ은 비록 엄소리에 있으면서도 ㅇ와 비슷하여 (박지홍:1984 역) 대개, 목구멍은 물에 소속되고, 어금니는 나무에 소속되는데, ㆁ이 어금닛소리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ㅇ과 서로 비슷함은, (국립국어원:2008 역) 대개 목구멍을 물에 속하고, 어금니는 나무에 속하는 까닭에, ㆁ은 비록 어금닛소리(연구개음)에 속해 있으면서도 (목구멍소리인) ㅇ과 비슷하여 猶木之萌芽生於水而柔軟, 尙多水氣也. [유목지맹아생어수이유연, 상다수기야.] (강신항:1974 역) 나무의 움이 물에서 나와 부드러워 아직 물기운이 많음과 같기 때문이다. (박지홍:1984 역) (이는) 흡사 나무의 움이 물에서 나서 부드럽고 연약하여, 오히려 물기가 많은 것과 같은 것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마치 나무의 움이 물에서 나와 부드러우며 아직 물 기운이 많음과 같기 때문이다. ㄱ木之成質, ㅋ木之盛長, ㄲ木之老壯, 故至此乃皆取象於牙也. [ㄱ목지성질, ㅋ목지성장, ㄲ목지노장, 고지차내개취상어아야.] (강신항:1974 역) ㄱ는 나무의 성질(成質)이요, ㅋ는 나무의 성장(盛長)이요, ㄲ는 나무의 노장(老壯)이므로 이에 이르러 모두 어금니에서 본뜬 것이다. (박지홍:1984 역) ㄱ은 나무가 바탕을 이룬 것이오, ㅋ은 나무가 무성히 자란 것이며, ㄲ은 나무가 해묵어서 왕성 하게 된 것이므로, 이들에 이르러서는 모두 어금니에서 본을 떴다. (국립국어원:2008 역) ㄱ은 나무가 바탕을 이룬 것이요, ㅋ은 나무가 번성하게 자람이요, ㄲ은 나무가 나이 들어 씩씩하게 된 것이므로, 여기까지 모두 어금니(즉 오행의 木, 연구개음의 조음상태)에서 본뜬 것이다. 全淸並書則爲全濁, 以其全淸之聲凝則爲全濁也. [전청병서즉위전탁, 이기전청지성응즉위전탁야.] (강신항:1974 역) 전청을 나란히 써서 전탁이 되는 것은 전청 소리가 엉긴즉 전탁이 되는 것인데, (박지홍:1984 역) 전청을 나란히 쓰면 전탁이 됨은, 그것이 전청의 소리이므로 엉기면 전탁(=된소리)이 되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전청 글자를 나란히 쓰면 전탁 글자가 되는 것은 전청 소리가 엉기(성문폐쇄, 또는 후두긴장)면, 곧 전탁 소리(성문폐쇄음)가 되기 때문이다. 唯喉音次淸爲全濁者, 盖以ㆆ聲深不爲之凝, ㅎ比ㆆ聲淺, 故凝而爲全濁也. [유후음차청위전탁자, 개이ㆆ성심불위지응, ㅎ비ㆆ성천, 고응이위전탁야.] (강신항:1974 역) 오직 목구멍소리의 차청인 ㅎ이 전탁이 되는 것은 대개 ㆆ은 소리가 깊어서 엉기지 않고 ㅎ는 ㆆ에 비하여 소리가 얕기 때문에 엉기어 전탁이 되는 것이다. (박지홍:1984 역) (그러나) 다만, 목구멍소리만은 차청을 나란히 써야 전탁이 되는 것은, 대개 ㆆ은 소리가 깊어서 그것은 엉기게 하지 못하는데, ㅎ은 ㆆ에 비하여 소리가 얕아서 엉기어서 전탁이 되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오직 목구멍소리(성문음)의 차청인 ㅎ이 전탁 소리가 되는 것은(후음만 차청이 전탁이 되는 것은) 대개 ㆆ은 소리가 깊어서 엉기지 않고 ㅎ은 ㆆ에 비하여 소리가 얕기 때문에 엉기어 전탁 소리가 되기 때문이다. ㅇ連書脣音之下, 則爲脣輕音者, 以輕音脣乍合而喉聲多也. [ㅇ연서순음지하, 즉위순경음자, 이경음순사합이후성다야.] (강신항:1974 역) ㅇ를 입술소리 아래 이어 쓰면 입술 가벼운 소리가 되는 것은 가벼운 소리로서 입술이 잠깐 닿았다가 목구멍소리가 많기 때문이다. (박지홍:1984 역) ㅇ을 입술소리의 아래에 이어 쓰면 입술가벼운소리가 되는 것은, 가벼운 소리는 입술은 조금 닫히며, 목구멍(에서 나는) 소리가 (그 양이) 많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ㅇ글자를 입술소리 아래 이어 쓰면 입술 가벼운 소리(양순마찰음) 글자가 되는 것은 순경음은 가벼운 소리로서 입술을 잠깐 다물었다가 바로 열어서 목구멍소리(숨소리)가 많게 조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