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 DAVICI 지식창고
訓民正音例義
御製序文
例義
訓民正音解例
制字解
初聲解
中聲解
終聲解
合字解
用字例
鄭麟趾 序文
□ 訓民正音解例
◌ 制字解
1) 제자해(制字解) 천지지도 음양오행(天地之道 陰陽五行)
天地之道 一陰陽五行而已
[천지지도 일음양오행이이]
(박지홍:1984 역) 천지의 이치는 오직 음양과 오행뿐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천지 자연(우주)의 원리는 음양오행 뿐이다.
坤復之間爲太極 而動靜之後爲陰陽
[곤복지간위태극 이동정지후위음양]
(박지홍:1984 역) 곤괘와 복괘의 사이에서 태극이 생겨나서, (
태극이) 움직이고 멎고 한 후에 (이런 순서를 밟아서) 음과 양이 생겨났던 것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곤(坤)과 복(復)의 사이가 태극(太極)이 되고 (곤괘와 복괘의 사이에서 태극이 생겨나서),
(이 태극이) 움직이고 멎고 한 다음에 음(陰)과 양(陽)이 (우선) 생겨나는 것이다(그러니),
凡有生類在天地之間者 捨陰陽而何之
[범유생류재천지지간자 사음양이하지]
(박지홍:1984 역) 무릇 어떤 생물이든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것은 (이) 음과 양을 버리고서 어디로 가겠는가?
(국립국어원:2008 역) 무릇 하늘과 땅 사이에 목숨 갖고 존재하는 것들이 음양을 버리고 어디로 가겠는가.
故人之聲音 皆有陰陽之理 顧人不察耳
[고인지성음 개유음양지리 고인불찰이]
(박지홍:1984 역) 그러니, 사람의 말소리에도 모두 음과 양의 이치가 있는 것인데,
다만 사람들이 (그것을) 살피지 못하였을 뿐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그러므로 사람의 솔[有聲音]도 다 음양의 이치가 있는 것인데 사람이 살피지 못할 뿐이다.
今正音之作 初非智營而力索
[금정음지작 초비지영이력색]
(박지홍:1984 역) 이제, 정음의 만듦도 처음부터 지혜로써 경영하고 힘으로써 찾아낸 것이 아니고
(국립국어원:2008 역) 이제 정음을 만든 것도 애초부터 슬기로써 마련하고 애씀으로써 찾은 것이 아니다.
但因其聲音而極其理而已
[단인기성음이극기리이이]
(박지홍:1984 역) 다만 그 소리에 따라서 그 이치를 구명했을 뿐이다.
(국립국어원:2008 역) 다만 그 성음을 바탕으로 하여(성음의 원리에 따라서) 그 이치를 다한 것뿐이다.
理旣不二 則何得不與天地鬼神同其用也
[이기불이 즉하득불여천지귀신동기용야]
(박지홍:1984 역) 이치란 원래 둘이 아니니,
어찌 (그것을) 얻으면 (우리가) 하늘·땅·귀신과 더불어 그 씀을 함께 하지 않겠느냐?
(국립국어원:2008 역) 이치가 이미 둘이 아니니 어찌 천지 귀신과 함께 그 활용을 같이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