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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8 : 훈민정음 해례본 제자해(制字解) 해설]* 훈민정음 해례본(訓民正音 解例本) 제자해(制字解) 해설]
訓民正音例義
御製序文
例義
訓民正音解例
制字解
初聲解
中聲解
終聲解
合字解
用字例
鄭麟趾 序文
2) 제자해(制字解) 초성 17자
(ㄱ ㄴ ㅁ ㅅ ㅇ ㅋ ㄷ ㅌ ㅂ ㅍ ㅈ ㅊ ㆆ ㅎ ㆁ ㄹ ㅿ)
正音二十八字. 各象其形而制之.
정음 스물 여덟자는 각각 그 꼴을 본따서 지음이니,
* 各象其形而制之 :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를 분명히 밝힌 구절이다.
당시에는 중국의 문자학이론을 크게 참고하였을 것이므로 문자학의 기본이 되는 六書 가운데에서도
가장 근본이 되는 상형을 훈민정음의 제자원리로 삼고, 이를 자음자의 제자와 모음자의 제자를 바탕으로 하였다.
자음자는 발음기관 또는 자음발음시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고,
제자순서는 먼저 牙舌脣齒喉음별로 기본글자 ㄱㄴㅁㅅㅇ를 제자(制字)한 다음
이를 바탕으로 해서 발음이 센 음의 순서대로 획을 더하여 다른 자음글자들을 제자했다.
이를 제자해에서는 因聲加劃이라고 표현하였다.
初聲凡十七字.
牙音ㄱ. 象舌根閉喉之形.
舌音ㄴ. 象舌附上 之形.
脣音ㅁ. 象口形.
齒音ㅅ. 象齒形.
喉音ㅇ. 象喉形.
ㅋ比ㄱ. 聲出稍 . 故加 .
ㄴ而ㄷ. ㄷ而ㅌ. ㅁ而ㅂ. ㅂ而ㅍ.
ㅅ而ㅈ. ㅈ而ㅊ. ㅇ而ㅡ. ㅡ而ㅎ.
其因聲加 之義皆同. 而唯ㆁ爲異..
첫 소리가 무릇 열 일곱자이다.
어금니 소리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닫는 꼴을 본뜬 것이고,
혓소리ㄴ은 혀가 윗잇몸에 붙는 꼴을 본뜬 것이고,
입술소리ㅁ은 입의 꼴을 본뜬 것이고,
잇소리ㅅ은 이의 꼴을 본뜬 것이고,
목구멍 소리ㅇ은 목구멍의 꼴을 본뜬 것이다.
ㅋ은ㄱ에 견주어 소리 남이 조금 세므로 획을 더한 것이고,
ㄴ에서 ㄷ으로, ㄷ에서 ㅌ으로 함과, ㅁ에서 ㅂ으로 ㅂ에서 ㅍ으로 함과,
ㅅ에서 ㅈ으로 ㅈ에서 ㅊ으로 함과, ㅇ에서 ㅡ으로 ㅡ에서 ㅎ으로 함도,
그 소리를 따라 획을 더한 뜻이 같되, 오직 'ㆁ'는 다르며,
* 唯'ㆁ'爲異 : 다른 자음 글자들은 모두 기본글자에다가 획을 더하여 만든 글자지만
'ㆁ'만은 기본글자 ㄱ에 획을 더하여 만든 글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즉 'ㆁ'는 ㅇ에서 나온 글자라는 뜻이다.
半舌音ㄹ. 半齒音ㅿ.
亦象舌齒之形而異其體. 無加之義焉.
반혓소리ㄹ과, 반잇소리 'ㅿ'는
또한 혀와 이의 꼴을 본뜨되, 그 본을 달리하여 획을 더하는 뜻이 없다.
* 異其體 : ㄹ, ㅿ도 각각 그 기본글자인 ㄴ과 ㅅ에 획을 더하여 만든 글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즉, 體인 ㄴ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고, 달리 제자하였다는 뜻이다.
여기의 字形으로 보고, "그 자형이 다르다"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