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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15: 용비어천가 전문해설]*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제026장∼제050장)
목차
龍飛御天歌 序(鄭麟趾)
進《龍飛御天歌》箋
龍飛御天歌(제001장∼제025장)
龍飛御天歌(제026장∼제050장)
龍飛御天歌(제051장∼제075장)
龍飛御天歌(제076장∼제100장)
龍飛御天歌(제101장∼제125장)
龍飛御天歌跋
제26장
遣彼東都 沮以讒說 於此於彼 寧殊後日
견피동도 저이참설 오차오피 녕수후일
遣彼北道 尼以巧詞 載去載留 豈異今時
견피배도 니이교사 재거재류 기이금시
東都애 보내어시ᄂᆞᆯ 하리로 말이ᅀᆞᄫᆞᆫᄃᆞᆯ 이 곧 뎌 고대 後ㅿ 날 다ᄅᆞ리ᅌᅵᆺ가
北道애 보내어시ᄂᆞᆯ 글ᄫᅡᆯ로 말이ᅀᆞᄫᆞᆫᄃᆞᆯ 가샴 겨샤매 오ᄂᆞᆯ 다ᄅᆞ리ᅌᅵᆺ가
(당나라 고조가 그 아들 세민을) 동도에 보내시거늘, 참소로 말린들,
이 곳에 있건, 저 곳에 가건, 뒷날(세민이 임금이 된 날)과 다르겠습니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고려 공민왕이 환조를) 북녘으로 보내시거늘, 글월로써 말린들,
가심 계심에 (가시거나 계시거나) (이성계가 왕이 된) 오늘날과 다르겠습니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제27장
大弧匪常 得言藏之 濟世之才 後人相之
대호비상 득언장지 제세지재 후인상지
大箭匪常 見焉擲之 命世之才 卽日懌之
대전비상 견언척지 명세지재 즉일역지
큰 화리 常例 아니샤 얻ᄌᆞᄫᅡ ᄀᆞ초ᅀᆞᄫᅡ 濟世才ᄅᆞᆯ 後人이 보ᅀᆞᄫᆞ니
큰 사리 常例 아니샤 보시고 더디시나 命世才ᄅᆞᆯ 卽日에 깃그시니
(당 나라 태종의) 큰 활이 보통 사람의 경우와 다르시어서,
(돌궐이 이 활을 얻어 감추어) 세상을 구제할 바탕을 뒷 사람이 뵈오니.
(이 태조의) 큰 화살이 보통 사람의 경우와 다르시어서,
(그 아버지가 이것을) 보시고 던지시나, 세상에 뛰어난 그 바탕을 그 날에 기뻐하시니.
제28장
適彼令舍 避仇客辭 兩漢故事 果何如其
적피영사 피구객사 양한고사 과하여기
立在父後 赴京客辭 三韓今日 果何如其
입재부후 부경객사 삼한금일 과하여기
員의 지븨 가샤 避仇ᄒᆞᇙ 소ᄂᆡ 마리 兩漢 故事애 엇더ᄒᆞ니ᅌᅵᆺ고
아바니ᇝ 뒤헤 셔샤 赴京ᄒᆞᇙ 소ᄂᆡ 마리 三韓 今日에 엇더ᄒᆞ니ᅌᅵᆺ고
(한 나라 고조 유방이) 원님의 집에 가셔서,
(그때) 원수를 피하는 손님의 말이 전후 두 한 나라 옛일과 어떠합니까?
(태조가) 아버님 뒤에 서시어서,
(그때) 서울로 가는 손님의 말이 우리나라 오늘과 어떠합니까?
제29장
漢德雖衰 帝冑中興 大耳之兒 臥龍丞之
한덕수쇠 제주중흥 대이지아 와룡승지
世亂將救 天姿奇偉 大耳之相 詔使美之
세란장구 천자기위 대이지상 조사미지
漢德이 비록 衰ᄒᆞ나 帝冑ㅣ 中興ᄒᆞ시릴ᄊᆡ 大耳兒ᄅᆞᆯ 臥龍이 돕ᄉᆞᄫᆞ니
世亂ᄋᆞᆯ 救호려 나샤 天姿ㅣ 奇偉ᄒᆞ실ᄊᆡ 大耳相ᄋᆞᆯ 詔使ㅣ 일ᄏᆞᆮᄌᆞᄫᆞ니
한 나라의 덕이 비록 쇠퇴하나, 한 나라 임금의 후예가 다시 일어날 것이매,
큰 귀 가진 아이를 와룡이 도와드리니
세상 어지러움을 구하려고 나시어서, (이성계의) 하늘에서 주신 그 모습이 뛰어났으므로,
큰 귀 가진 그 상을 조사가 일컬으니.
제30장
後有猾賊 前有暗程 有熚之電 天爲之明
후유활적 전유암정 유필지전 천위지명
後有猛獸 前有深淵 有薄之氷 天爲之堅
후유맹수 전유심연 유박지빙 천위지견
뒤헤는 모딘 도ᄌᆞᆨ 알ᄑᆡᄂᆞᆫ 어드ᄫᅳᆫ 길헤 업던 번게를 하ᄂᆞᆯ히 ᄇᆞᆯ기시니
뒤헤는 모딘 즁ᄉᆡᆼ 알ᄑᆡᄂᆞᆫ 기픈 모새 열ᄫᅳᆫ 어르믈 하ᄂᆞᆯ히 구티시니〮
뒤에는 모진 도둑(이요), 앞에는 어두운 길에(=길인데),
없던 번개를 하늘이 밝히시니.
뒤에는 모진 짐승(이요), 앞에는 깊은 못에(=못인데)
엷은 얼음을 하늘이 굳히시니.
제31장
爰有蹇馬 雖則屢蹶 三十年皇 悍謀何濟
원유건마 수즉루궐 삼십년황 한모하제
爰有石壁 間不容尺 數萬里主 縣崖其跌
원유석벽 간불용척 수만리주 현애기질
전 ᄆᆞ리 현 버늘 딘ᄃᆞᆯ 三十年 天子ㅣ어시니 모딘 ᄭᅬᄅᆞᆯ 일우리ᅌᅵᆺ가
石壁이 ᄒᆞᆫ 잣 ᄉᆞᅀᅵᆫᄃᆞᆯ 數萬里ㅿ 니미어시니 百仞虛空애 ᄂᆞ리시리ᅌᅵᆺ가〮
저는 말이 몇번을 넘어진들 (당 나라 태종은) 삼십 년의 천자이시니
모진 꾀를 이루겠습니까?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돌 절벽이 한 자 사이인들 (태조는 이 나라) 수 만리 강토의 임(임금)이시니,
백 길이나 되는 허공 절벽에 내려지겠습니까?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제32장
天爲建國 天命斯集 亭上牌額 三中不錯
天爲拯民 天才是出 藪中蜜 狗廿發盡獲
天爲建國ᄒᆞ샤 天命을 ᄂᆞ리오시니 亭上牌額ᄋᆞᆯ 세 사ᄅᆞᆯ 마치시니
天爲拯民ᄒᆞ샤 天才ᄅᆞᆯ ᄂᆞ리오시니 藪中 담뵈ᄅᆞᆯ 스믈 살 마치시니 〮
하늘이 (송 나라를) 세우기 위하시어 (고종에게) 천명을 내리시니,
(고종은) 정자 위의 패액(현판)을, 세 살을 맞히시니.
하늘이 백성을 위하시어, (태조와 같은) 천재를 내리시니,
(태조는) 숲 속의 담비를 스무 살을 맞히시니.
제33장
賊圍行宮、天子泣涕。赴援設疑、寇虜解退
賊入京都、君王出避。先登獻捷、草駕旋至。
行宮에 도ᄌᆞ기 둘어 님그미 울어시ᄂᆞᆯ 赴援說疑ᄒᆞ샤 도ᄌᆞ기 도라가니
京都애 도ᄌᆞ기 드러 님그미 避커시ᄂᆞᆯ 先登獻捷ᄒᆞ샤 님금 도라오시니〮
행궁(임금이 여행 중에 있는 곳)에 도둑이 둘러서, 임금이 우시거늘(우시매),
(이세민은) 구원으로 가서 군사를 과장하여 적을 속이시어 도둑이 돌아가니.
경도(송도)에 도둑이 들어서, 임금이 피하시거늘(피하시매),
(태조는) 먼저 달려가 적을 물리치시어서 임금이 (경도로) 돌아오시니.
제34장
江之深矣、雖無舟矣。天之命矣、乘馬截流。
城之高矣、雖無梯矣。天之佑矣、躍馬下馳。
믈 깊고 ᄇᆡ 업건마ᄅᆞᆫ 하ᄂᆞᆯ히 命ᄒᆞ실ᄊᆡ ᄆᆞᆯ 톤자히 건너시니ᅌᅵ다
城 높고 ᄃᆞ리 업건마ᄅᆞᆫ 하ᄂᆞᆯ히 도ᄫᆞ실ᄊᆡ ᄆᆞᆯ 톤자히 ᄂᆞ리시니ᅌᅵ다
강물은 깊고 배는 없건마는 하늘이 명하시매
(금나라 태조는) 말 탄 채로 (그 깊은 강을) 건너신 것입니다.
성은 높고 사닥다리는 없건마는 하늘이 도우시매
(태조는) 말을 탄 채로 (그 높은 성을) 내리신 것입니다.
제35장
詗此京耗 輕騎獨詣 維彼勅敵 遂能退之
형차경모 경기독예 유피칙적 수능퇴지
克彼鄕兵 挺身陽北 維此兇賊 遂能獲之
극피향병 정신양북 유차흉적 수능획지
셔ᄫᅳᆳ 긔벼를 알ᄊᆡ ᄒᆞᄫᆞᅀᅡ 나ᅀᅡ가샤 모딘 도ᄌᆞᄀᆞᆯ 믈리시니ᅌᅵ다
스ᄀᆞᄫᆞᆳ 軍馬ᄅᆞᆯ 이길ᄊᆡ ᄒᆞᄫᆞᅀᅡ 믈리조치샤 모딘 도ᄌᆞᄀᆞᆯ 자ᄇᆞ시니ᅌᅵ다〮
(돌궐이 당나라) 서울의 기별을 알고 (침입하므로)
(당나라 태종은) 혼자 나아가시어서 모진 도둑을 물리치신 것입니다.
(태조가) 시골 군마를 이기매,
(태조는) 혼자 쫓겨 물러나시어, 모진 도둑을 잡으신 것입니다.
제36장
兄墜而示、衆賊薄之。下阪而擊、兩刀皆缺。
策馬以示、三賊逐之。避道而射、三箭皆踣。
兄이 디여 뵈니 衆賊이 좇거늘 재 ᄂᆞ려 티샤 두 갈히 것그니
ᄆᆞᄅᆞᆯ 채 텨 뵈시니 三賊이 좇ᄌᆞᆸ거늘 길 버서 쏘샤 세 사래 다 디니〮
(이세민의) 형이 떨어져 보이니, 여러 도둑이 쫓거늘,
(이세민은) 재를 내려 가 적을 치시어서, 두 칼이 꺾어지니.
(태조가) 말을 채쳐 보이시니, 세 도둑이 쫓거늘,
길벗어(길을 비켜) 쏘시어서, (도둑이) 세 살에 다 넘어지니.
제37장
朝有賊臣、一人有命。墮溺之馬、天使之迸。
國無忠臣、獨我 至誠。泥淖之地、天爲之凝。
셔ᄫᅳᆯ 賊臣이 잇고 ᄒᆞᆫ 부니 天命이실ᄊᆡ ᄭᅥ딘 ᄆᆞᄅᆞᆯ 하ᄂᆞᆯ히 내시니
나라해 忠臣이 업고 ᄒᆞᄫᆞᅀᅡ 至誠이실ᄊᆡ 여린 ᄒᆞᆯᄀᆞᆯ 하ᄂᆞᆯ히 구티시니〮
(한 나라) 서울(에) 적신(=曹操)이 있고, 한 분(=劉備) 천명을 받아 있으시매,
(물에) 빠진 말을 하늘이 내시니.
(고려) 나라에 충신이 없고 (오직 태조) 혼자 지극한 충성심을 가지셨으매,
여린 흙을 하늘이 굳히시니.
제38장
四征無敵、來則活己。我東曰徂、西夷苦徯。
用兵如神、往則莫抗。我西曰來、東鄙竚望。
四征無敵ᄒᆞ샤 오샤ᅀᅡ 사ᄅᆞ시릴ᄊᆡ 東ᄋᆡ 니거시든 西夷 ᄇᆞ라ᅀᆞᄫᆞ니
用兵如神ᄒᆞ샤 가샤ᅀᅡ 이기시릴ᄊᆡ 西예 오나시든 東鄙 ᄇᆞ라ᅀᆞᄫᆞ니〮
(은 나라의 성탕이) 사방으로 정벌하심에 적이 없으시어, 오셔야 살리실 것이매,
동에 가시면 서쪽 오랑캐가 (성탕 오시기를) 바라니.
(이 태조는) 군대를 신처럼 잘 움직이시어, 가셔야 이기실 것이매,
(태조가) 서에 오시면 동쪽 변방 사람이 (태조 오시기를) 바라니.
제39장
楚國王氣、游幸厭之。維君之心、不其爲癡。
鴨江將氣、曰爲 某焉。維王之言、不其爲然。
楚國엣 天子氣를 行幸ᄋᆞ로 마ᄀᆞ시니 님그ᇟ ᄆᆞᅀᆞ미 긔 아니 어리시니
鴨江앳 將軍氣를 아모 爲ᄒᆞ다 ᄒᆞ시니 님그ᇟ 말ᄊᆞ미 긔 아니 올ᄒᆞ시니〮
초나라에 나타난, 천자가 날 기운을 행행으로 막으시니,
임금(진 시황)의 마음이 그 아니 어리석으시니.(어리석으십니까?)
압록강에 나타난 장군의 기운을 아무를 위해서 나타난 것이라 하시니,
임금(고려 공민왕)의 말씀이 그 아니 옳으시니. (옳으십니까?)
高麗恭愍王、以 太祖爲東北面元帥、擊東寧府、以絶北元。
時 太祖爲密直司使。 大明兵入燕京、順帝殂于應昌府。 大明兵襲應昌府、皇太子愛餘識禮達臘、從十數騎北走、是爲北元。
太祖率騎兵五千、步兵一萬、自東北面、踰草黃[새와‧]薛列罕[설헌]二嶺、渡鴨綠江。
騎、去聲。草黃嶺、在咸興府西一百十三里薛列罕嶺、在咸興江界兩府之境。嶺之東則爲咸吉道、西則爲平安道。距草黃嶺一百三十里。
是夕西北方、紫氣漫空、影皆南。
漫、莫半謨官二切、散也。
書雲觀言猛將之氣。
觀、去聲。高麗恭愍王改官制。司天監、判事、秩正三品。監、從三品。少監、從四品。春官夏官秋官冬官正、從五品。
丞、從六品。注簿、從七品。卜正、傳士、助敎、從九品。後改爲書雲觀。以監爲正、少監爲副正。陞丞爲從五品、注簿爲從六品。
置掌漏、從七品。視日、正八品。司曆、從八品。監候、正九品。司辰、從九品。 本朝因之。
太宗十四年、改丞爲判官。書雲觀、掌天文災祥曆日推擇等事。將、卽亮切。
王喜曰。予遣 李[太祖諱]必其應也。時東寧府同知李兀魯帖木兒、[‧우로티‧믈]聞 太祖來欲據險以拒、移保兀剌[‧우‧라]山城。
李兀魯帖木兒、卽李原景也。自平安道理山郡央土里口子、北渡鴨綠婆猪[포쥬]二江、至兀剌山城。
在大野之中、四面壁立高絶、唯西可上。距理山郡二百七十里。
太祖至也頓[야‧툰]村。
平安道渭原郡西越江三十里、有一洞、洞內平衍、名曰也頓村。北距兀剌城一日程。
兀魯帖木兒采挑戰。俄而棄甲再拜、率三百餘戶來降。
挑、徒了切。挑戰、擿嬈敵以求戰也、古謂之致師。降、胡江切、下竝同。
其酋高安慰、猶據山城不降。我師圍之。
酋、自秋切、渠帥也。
時 太祖不御弓矢、取從者之弓、用片箭射之、凡七十餘發、皆正中其面。
從、才用切。片箭、簡射之箭、畏纔尺餘。剖筒之半、長與常弓所用箭等、內箭筒中、注箭弦上、筒旁爲竅、穿小縄繫于腕、
彀弓旣發、豁筒向手背、激矢射敵、中者洞貫。射、食亦切。
城中奪氣、安慰棄妻孥、縋城夜遁。
軍以氣爲主、氣奪則其軍不能扼也。孥、農都切、子孫也。
明日其頭目二十餘人、率百姓出降。諸山城望風皆降。得戶凡萬餘。以所獲牛二千餘頭、馬數百餘匹、悉還其主。
北人大悅、歸者如市。東至皇城、北至東寧府、西至海、南至鴨綠、爲之一空。
平安道江界府西越江古百四十里、有大野、中有古城、諺稱大金皇帝城。城北七里有碑、又其北有石陵二。爲、去聲。
太祖以元樞密副。使拜住、及李伯顔、李長壽、李天祐、玄多士、金阿魯丁等三百餘戶還。
使、去聲。元制。樞密院、掌天下兵甲機密之務。世祖中統四年、置樞密副使二員、秩從二品。拜住、人名也。
제40장
維城之下、矢七十發。中七十人、京觀以築。
維城之上、矢七十射。中七十面、凱歌以復。
城 아래 닐흔 살 쏘샤 닐흐늬 모미 맛거늘 京觀ᄋᆞᆯ ᄆᆡᆼᄀᆞᄅᆞ시니
城 우희 닐흔 살 쏘샤 닐흐늬 ᄂᆞ치 맛거늘 凱歌로 도라오시니〮
(당 나라 고조가) 성 아래 일흔 살을 쏘시어 일흔의 몸이 맞으매
경관(적의 시체를 모아 만든 무덤)을 만드시니.
(이 태조가) 성 위에 일흔 살을 쏘시어 일흔의 낯이 맞으매,
개가로 돌아오시니.
제41장
東征無功、盡放所掠。歡呼之聲、道上洋溢。
西征建功、盡還所獲。仁義之兵、遼左悅服。
東征에 功이 몯 이나 所掠ᄋᆞᆯ 다 노ᄒᆞ샤 歡呼之聲이 道上애 ᄀᆞᄃᆞᆨᄒᆞ니
西征에 功이 일어늘 所獲ᄋᆞᆯ 다 도로 주샤 仁義之兵을 遼左ㅣ 깃ᄉᆞᄫᆞ니〮
(당 나라 태종이) 동쪽을 정벌함에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포로들을 다 놓으시어서, 환호하는 소리가 길에 가득차니.
(이 태조가) 서쪽을 징벌하여 성공을 거두매
싸움에서 잡은 것들을 다 도로 주시어 (태조의) 인의의 군대를 요동 사람들이 다 기뻐하니.
제42장
西幸旣久、角端有語。術士之請、于以許之。
東寧旣取、赤氣照營。日官之占、于以聽之。
西幸이 ᄒᆞ마 오라샤 角端이 말ᄒᆞ야ᄂᆞᆯ 術士ᄅᆞᆯ 從ᄒᆞ시니
東寧을 ᄒᆞ마 아ᅀᆞ샤 구루미 비취여늘 日官ᄋᆞᆯ 從ᄒᆞ시니〮
(원 나라 태조의) 서쪽으로 행행함이 이미 오라시어,
각단이란 짐승이 말하매, 술사의 말을 좇으시니.
(이 태조가) 동녕부를 이미 빼앗으시어
구름이 비치매, 일관의 말을 좇으시니.
제43장
玄武兩豝、一箭俱中。希世之事、寫以示衆。
照浦二麞、一箭具徹。 天縱之才、豈待畫識。
玄武門 두 도티 ᄒᆞᆫ 사래 마ᄌᆞ니 希世之事ᄅᆞᆯ 그려 뵈시니ᅌᅵ다
照浦山 두 놀이 ᄒᆞᆫ 사래 ᄢᅦ니 天縱之才ᄅᆞᆯ 그려ᅀᅡ 아ᅀᆞᄫᆞᆯ까〮
현무문 두 마리 돼지가 한 화살에 맞으니,
(당 나라 현종은) 세상에 드문 이 신기한 일을 그림으로 그려 (사람에게) 보인신 것입니다.
조포산 두 마리 노루가 한 화살에 꿰뚫리니,
하늘이 허락하신 (이 태조의) 이 재주를 그림으로 그려야만 알까?
제44장
嬉戲之毬、馬上連擊。二軍鞠手、獨自悅懌。
君命之毬、馬外橫防。九逵都人、悉驚讚揚。
노ᄅᆞ샛 바ᅌᅩ리실ᄊᆡ ᄆᆞᆯ 우희 니ᅀᅥ 티시나 二軍 鞠手ᄲᅮᆫ 깃그니ᅌᅵ다
君命엣 바ᅌᅩ리어늘 ᄆᆞᆯ 겨틔 엇마ᄀᆞ시니 九逵 都人이 다 놀라ᅀᆞᄫᆞ니〮
놀음놀이에 쓰는 방울(공)이시매 (당 나라 선종은) 말 위에서 (공을) 이어 치시나
양편의 공치기 선수만이 기뻐한 것입니다.
임금의 명으로 노는 공치기이매 (태조는) 말 곁에 엇막으시니,
사방 팔방으로 통한 거리에 모인 도읍 사람들이 다 놀라니.
제45장
欲往者在、長者是使。維是長者、悅秦民士。
射侯者多、武德是知。維是武德、救我群黎。
가리라 ᄒᆞ리 이시나 長者ᄅᆞᆯ 브리시니 長者ㅣ실ᄊᆡ 秦民ᄋᆞᆯ 깃기시니
활 쏘리 하건마ᄅᆞᆫ 武德을 아ᄅᆞ시니 武德으로 百姓을 救ᄒᆞ시니〮
가겠다고 할 사람이 있으나 (초 나라 회왕은) 덕망이 높은 이를 부리시니,
(유방은) 덕망이 높은 분이시매, 진 나라 백성을 기쁘게 하시니.
활 쏠 사람이 많건마는 (공민왕은 태조의) 무덕을 아시니,
(과연 태조는) 그 무덕으로 백성을 구하시니.
제46장
將降賢君、天誘駙馬。維二孔雀、用以圖寫。
欲彰 聖武、天誘厥辟。維十銀鏡、用爲侯的。
賢君을 내요리라 하ᄂᆞᆯ히 駙馬 달애샤 두 孔雀일 그리시니ᅌᅵ다
聖武를 뵈요리라 하ᄂᆞᆯ히 님금 달애샤 열 銀鏡을 노ᄒᆞ시니ᅌᅵ다〮
어진 임금을 내겠다(고), 하늘이 부마의 마음을 달래시어
두 공작을 그리신 것입니다.
성스러운 무력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겠다(고), 하늘이 임금(=공민왕)을 달래시어,
열 은경을 놓으신 것입니다.
제47장
大箭一發, 突厥驚懾. 何地之逖, 而威不及.
片箭一發, 島夷驚畏. 何敵之堅, 而兵不碎.
大箭 ᄒᆞᆫ 나태 突厥이 놀라ᅀᆞᄫᅡ니 어듸 머러 威不及ᄒᆞ리ᅌᅵᆺ고
片箭 ᄒᆞᆫ 나태 島夷 놀라ᅀᆞᄫᅡ니 어늬 구더 兵不碎ᄒᆞ리ᅌᅵᆺ고〮
(당 나라 태종의) 큰 화살 하나에 돌궐이 놀라니
어디가 멀어 (아무리 먼 데까지라도) 그 위세가 미치지 못하겠습니까?
(이 태조의) 아기살(짧고 작은 화살) 하나에 섬도적이 놀라니,
어느 것이 굳어 (적의) 군대가 부수어지지 않겠습니까?
제48장
深巷過馬 賊皆回去 雖半身高 誰得能度
심항과마 적개회거 수반신고 수득능도
絶壁躍馬 賊以悉獲 雖百騰奮 誰得能陟
절벽약마 적이실획 수백등분 수득능척
굴허에 ᄆᆞᄅᆞᆯ 디내샤 도ᄌᆞ기 다 도라가니 半 길 노ᄑᆡᆫᄃᆞᆯ 년기 디나리ᅌᅵᆺ가
石壁에 ᄆᆞᄅᆞᆯ 올이샤 도ᄌᆞᄀᆞᆯ 다 자ᄇᆞ시니 현 번 ᄩᅱ운ᄃᆞᆯ ᄂᆞ미 오ᄅᆞ리ᅌᅵᆺ가〮
(금 나라 태조가) 골목에 말을 지나게 하시어 도둑이 다 돌아가니,
(한 길 아니라) 반 길 높이인들 다른 사람이 지나겠습니까?
(이 태조가) 돌 절벽에 말을 올리시어 도적을 다 잡으시니,
(한 번 아니라) 몇 번을 뛰어오르게 한들 남이 오르겠습니까?
제49장
寇賊入京、天子出外。諸將之功、獨眼最大。
君王欲去、寇賊入京。二將之功、一人克成。
셔ᄫᅳᆯ 도ᄌᆞ기 드러 님그미 나갯더시니 諸將之功애 獨眼이 노ᄑᆞ시니
님그미 나가려 ᄒᆞ샤 도ᄌᆞ기 셔ᄫᅳᆯ 드더니 二將之功ᄋᆞᆯ 一人이 일우시니〮
서울(당 나라 장안)에 도둑이 들어, 임금(당 나라 희종)이 나가 있으시더니,
여러 장군들이 공을 세운 중에 애꾸눈이(=이극용) (가장) 높으시니.
임금(고려 우왕)이 (왜적을 피하여 서울을) 나가려 하시어, 도적이 서울에 (거의 다) 들어오더니,
두 장군의 공을 한 사람(이 태조)이 이루시니.
제50장
我思我君、後宮是入。維時天星、散落如雪。
我愛我民、長湍是涉。維時白虹、橫貫于日。
내 님금 그리샤 後宮에 드르시ᇙ 제 하ᄂᆞᆳ 벼리 눈 ᄀᆞᆮ 디니ᅌᅵ다
내 百姓 어엿비 너기샤 長湍ᄋᆞᆯ 건너시ᇙ 제 ᄒᆡᆫ 므지게 ᄒᆡ예 ᄢᅦ니ᅌᅵ다〮
(당나라 현종은) 내 임금 (당 나라 중종)을 그리(그리워하)시어
후궁(궁녀가 있는 뒷궁전)에 드실 때에, 하늘의 별이 눈과 같이 떨어진 것입니다.
(이 태조는) 내 백성을 가련하게 생각하시어,
장단을 건너실 때에, 흰 무지개가 해를 꿰뚫은(해에 박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