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부근리 지석묘
고창 지역에는 1500기가 넘는 고인돌이 있으며, 단위면적당 밀집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다. 고창에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는 고창읍 죽림리, 상갑리, 도산리에 있는 고인돌 447기가 등재되어 있다. ⓒ 한국관광공사
고창 도산리 지석묘
청동기의 기원
청동기의 기원은 근대 고고학의 논쟁이 분분한 문제 중의 하나이다. 이를 살펴보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한
곳에서 발생한 후 여러 곳으로 전파되었다는 유일기원설, 지역별로 서로 다른 곳에서 다발적으로 출현하였다는 다
원설, 앞의 두 설을 절충하여 한 중심지에서 발생한 후 각지에 2차 중심지를 형성하여 발달하다가 다시 파급되어
제3의 중심지를 만들어왔다는 설이다.
유일기원설의 대상지는 황금과 동 등 광물이 풍부한 시베리아 예니세이 강 상류의 알타이산맥 일대와 소아시아나
메소포타미아 일원 즉 오리엔트 일대라는 두 설이 있다. 오리엔트설에서는 청동기가 한 길은 도나우 강을 따라 유
럽으로 북상하였고, 한 길은 남러시아를 거쳐 시베리아와 중국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한다.
다원설은 지역별로 서로 다른 곳에서 다발적으로 출현하였다는 주장으로 알타이산맥 기원설과 우랄산맥 기원설, 안
양 은허 기원설, 그리고 대표적인 오리엔트 기원설이 있다.
중심지설은 이 두 가지 설을 절충한 것으로 현재까지 동야금술의 유적이 발견된 아르메니아와 코카서스 및 이란 고
원을 연결하는 산악 지역이 원시적인 청동기의 발생지이고, 메소포타미아에 제1차 중심지를 형성하고, 거기에서 소
아시아, 유럽(우랄), 시베리아(알타이), 그리고 중국에 각각 제2, 제3 중심지를 만들고, 그곳을 거점으로 하여 주
변에 파급되었다는 설이다.
지역별 청동기 시대
1) 유럽(BC1,800-BC1,600), 아프리카(BC3,500-BC1,500)
청동기의 흔적은 일찍이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현 이라크), 나일강의 이집트 문명, 그리고 인더스 문명에서 발견
된다.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3500년경부터 히타이트가 나타나는 기원전 1500년 전후까지 청동기 시
대라고 생각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기원전1800년 기원전1600년경에 시작된 우네티체 문화가 청동기 시대에 해당한다.
2) 중앙아시아(BC2,000)
현재는 남부 러시아와 중앙 몽골을 관통하는 알타이산맥은 세이마-트루비노 현상을 만든 문화적인 수수께끼의 기원
점으로 밝혀졌다. 추측컨대, 기원전 2000년경 급격한 기후변화가 생기고, 생태적, 경제적, 정치적인 변화가 빠르
고, 대량의 이동이 생겨, 서쪽으로는 유럽의 북동쪽, 동쪽으로는 남동 중국, 베트남, 타이 등으로 4,000마일의 이
동이 생겼으리라 짐작하고 있다.
3) 동남아시아(BC2,300-BC500)
동손 청동북이라고 불리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최초의 청동북은 베트남 홍강 삼각주와 중국 남부 지역
에서 발굴되었다. 이것은 베트남 동손 문화와 밀접한 유물들이다. 태국의 반치앙에서도 기원전 2100년을 거슬러 올
라가는 동기 유물이 발견되었다. 버마의 냐웅간에서도 석기 유물과 함께 동기가 발굴되었다. 이것은 기원전 2300년
에서 기원전 500년까지 거슬러 올라기는 유물들이다.
4) 중국(BC3,300-BC400)
중국에서 "청동기 시대"에 대한 년도 설정에는 역사학자들 간에도 많은 이견이 있다. 유럽이나 지중해에 적용되는
개념을 억지로 중국에 적용시켰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청동기가 석기를 대체했을 때, 그리고 나
중에 철기 시대로 바뀌었을 때는 정의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두 가지 요인에 의해 청동기 시대가 정의가 된다.
야금 기술을 갖춘 철기 시대의 도래와 지속적인 청동기, 무기, 제례도구의 사용에 대한 기준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초의 청동기는 기원전 3300년경에서 기원전 2100년경에 이르는 마자야오 문화 유적에서 발견되며, 그때부터 사회
는 점차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를 평행하고 있었다는 것을 할 수 있다. 중국의 청동기 시대는 은나라부터 춘추
시대까지인 기원전 1600년부터 기원전 400년까지 청동기 시대에 해당된다.
5) 일본(BC2,200)
일본에서는 야요이 시대에 철기와 청동기가 동시에 전해졌으며, 청동기는 제사용으로만 이용되었으므로 청동기 시
대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철기 시대로 직행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일본 효고현 미나미아와지시 마츠호 동탁 7호가
기원전 22세기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전체적으로 재고해야 할 상황에 놓여졌다.
6) 한반도(BC1,500-BC300)
고고학에서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기원전 15세기부터 기원전 4세기의 시기에 해당된다.[1] 한반도에 청동기 시대
가 존재한다는 것이 학술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1945년 광복 이후의 일이다. 그러므로 청동기 시대에 관하여 그
간의 경위를 살펴볼 때 한국의 청동기 시대 연구도 나름대로의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청동기 시대는 다른 지역의 청동기 시대와는 특징적인 면에서 차이점을 보이기 때문에 민무늬토기 시대라고 명명한다.
전기구석기(250만년전) - 중기구석기(30만년전) - 후기구석기(3만-2만년전) - 중신석기(BC8천- BC2천7백) -
신석기(BC2천7백 – BC1천5백)-청동기(BC1천5백 – BC400)-철기(BC700 - BC100)
7) 남아메리카
남아메리카에서는 청동기의 대량생산이 1500년 직전의 몇 세기에 걸쳐 안데스 산맥 일대에서 막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