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훈민정음(訓民正音)/간략알아보기

한글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학자들

유위자 2025. 11. 16. 07:42
홍익인간(弘益人間)이란? [참고자료14_3 : 훈민정음 간략알아보기] * 한글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학자들 1)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한국에서 쓰는 한글은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이며,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2) 또 소설 『대지』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하였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다. 3) 미국 시카고(Chicago) 대학의 세계적인 언어학자 맥콜리(J. McCawley) 교수는 20여 년 동안이나 동료 언어학자들과 학생들, 친지들을 초대해서 한국음식을 차려놓고, 한글날을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 언어학계가 한글날을 찬양하고, 공휴일로 기념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고, 타당한 일이다."고 그는 말한다. 4) 유명한 동아시아 역사가인 하버드대학 라이샤워(O. Reichaurer)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한국인들은 전적으로 독창적이고 놀라운 음소문자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세계 어떤 나라의 문자에서도 볼 수 없는 가장 과학적인 표기 체계"라고 말했다. 5) 또 네델란드의 언어학자 보스(F. Vos) 교수는 그의 한국학 논문에서 "한글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문자"라고 평했다. 6) 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때 저명한 언어학자인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7) 이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생리학자이며, 프리처상 수상자인 다이아몬드(J. Diamond) 교수, 일본 도꾜 외국어대 아세아 아프리카 연구소장인 우메다 히로유끼(梅田博之) 교수,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한국학을 강의하는 삿세(W. Sasse) 교수, 파리 동양학 연구소의 파브르(A. Fabre) 교수, 미국 매어리랜드 대학 언어학과 램지(R. Ramsey) 교수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석학들이 한글을 극찬하고있는 것이 사실이다. 8) 미국의 역사학사 레드야드는 "The Korean Reform od 1446: The Origin, backgroung and Early History of Korean Alphabet"에서 "한글의 가장 특이하고 흥미로운 요소는 시각적인 모양과 시각적인 기능 사이에 치밀한 대응이 나타나 있는 점이다. 닿소리 글자와 모양은 홀소리 글자의 모양과 아예 유형이 다를 뿐만 아니라 이 두 갈래 안에서조차 세종 임금은 낱 글자의 모양을 통해서 또 다른 중요한 여러 관계가 드러나도록 했다. 닿소리 글자에서는 글자 모양이 닿소리의 종류와 관련되어 있고, 홀소리 글자에서는 뒤홀소리와 가운데 홀소리 부류가 조직적으로 엄격하게 구별되어 있다. 이처럼 멋과 뜻을 갖춘 합리적인 낱소리 글자는 다시 없다...... 모양과 기능의 관계라는 생각을 구현한 방식에 대해서는 참으로 찬탄하지 않을 수 없다. 소리 종류를 따라 글자 모양을 체계적으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족히 그렇다 할 것이다. 그런데 하물며 그 모양 자체가 그 소리와 관련된 발음 기관을 본떠 꾸민 것이라니...... 이것은 정녕 언어학적인 호사의 극치다! 조선의 음운학자들은 참으로 솜씨가 많았거니와, 창조적인 상상력도 모자람이 없었던 것이다." - 전문인용- (한글의 역사와 미래, 열화당 p21-28, 김정수, 1994) 8) 호머 헐버트(Homer Hulbert, 1863-1949)는 한글을 4일 만에 깨우치고 3년 만에 한글로 교과서를 썼다 한다. 조선 최초의 신식학교 육영공원의 영어교사였던 미국인 선교사로 1886년 조선 땅을 처음 밟은 그는 수많은 업적을 세웠다. 헤이그 제4의 특사로 나머지 특사의 입국을 도왔고, 조선 억압의 실태를 알리고자 수차례 미국과 소통하려 했다. 당시 전국 세금의 약 1.5%를 독립운동 지원금으로 낼 정도로 호머 헐버트는 한국을 사랑한 외교관이었지만, 최초의 외국인 한글 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편찬했으며, 한글의 로마자 표기를 연구한 큰 업적을 남겼다. 또한, 여러 논문에 한글을 배우기 쉽고 과학적인 문자로 언급했다. 1903년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 연례보고서에 훈민정음이라는 영문 논문을 기고해 대중이 의사소통하는 매개체로 한글이 영어보다 훌륭하다며 그 우수성을 알렸다. 헐버트는 1908년까지 총 15권의 한글 교과서를 펴냈는데 주시경 선생과 한글 연구를 함께했으며 우리글에 띄어쓰기와 점찍기를 도입하고 고종에게 건의해 국문연구소를 만들게 했다. 이렇듯 호머 헐버트는 한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외국인이었다.